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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금지와 무상급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096662?sid=001
‘필통’ 금지한 영국 학교… 출석률 늘고 왕따 줄었다
“필통 소지를 금지하자 책상 위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비교하는 일이 없어졌다.”
영국 노섬벌랜드 카운티, 블라이스에 위치한 세인트 월프리드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금지 물품에 ‘필통’을 추가했다. 학생들이 멋진 옷을 입고 오는 ‘드레스-업 데이’도 없앴고, 같은 가방을 메도록 했으며, 선생님은 이제 더 이상 학생들에게 “지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영국 BBC는 11일 세인트 월프리드 초등학교가 학생들이 필통과 필기구로 빈부 격차를 느낀다고 판단해 필통 소지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학교의 폴린 존스톤 교장은 “필통이 금지되면서 책상 위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비교하는 일이 없어졌고, 그에 따라 연쇄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긍정적 결과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필통을 없애는 대신 한 재단의 지원을 받아 통일된 형태의 문구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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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들은 영국이나 우리나라나 생각보다 예민하고 배려와 존중을 하면 대견한 모습을 보입니다
가난을 스스로 증명해야하는 선별급식 없는 우리나라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0년간 진보 교육감들과 민주당 자치단체장들의 협력으로 많은 반대와 걱정 속에서도 이루어낸 전학년 무상급식 무상교육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1. ...
'21.3.23 11:47 AM (118.37.xxx.38)동감 백배요.
2. 쓸개코
'21.3.23 11:49 AM (118.33.xxx.83)글 좋아요 원글님.
3. 와우
'21.3.23 11:50 AM (211.227.xxx.137)좋은 일이네요.
영국이 유럽에서도 빈부격차 심한 곳인데 이런 노력을 하는군요.4. 맞아요
'21.3.23 11:58 AM (182.227.xxx.133)5세훈의 발언에서부터 쟤는 안된다라고 티가나요
자본주의의 제일 큰 부작용이 차별의 정당화인데
그걸 딱 티내는 발언이
부자자제 가난아이 였죠5. 음
'21.3.23 11:58 AM (118.33.xxx.146)그럼 다 똑같은 교복과 가방. 신발을 신고. 똑같은 머리에 삔도 못꼽고.. 35년전 애국조회때 운동장가득. 중고등.남.여학생 세워두고 웅장한 빰빠라 소리와함께 등장하던 이사장외
그전에 검정구두에 리본인가 꽃인가가 너무 심하다며 따로빼놓고 벌점주고 삔꼽은애 골라내고...그시절이 아닌대..ㅜㅜ. 개성과 빈부차이..6. ...
'21.3.23 12:21 PM (180.65.xxx.50) - 삭제된댓글획일적이고 강압적인 제국주의 군사독재 문화가 아니라 차별과 낙인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교 아주 큰 차이가 있죠
요즘 교복은 후드티도 허용하고 두발 자율화 등 매우 유연하죠
참 요즘 우리나라는 교복지 지원까지 하는군요 ~7. ...
'21.3.23 12:23 PM (180.65.xxx.50)획일적이고 강압적인 제국주의 군사독재 문화가 아니라 차별과 낙인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교 아주 큰 차이가 있죠
요즘 교복은 후드티도 있고 두발 자율화 등 매우 유연하죠
참 요즘 우리나라는 교복비 지원까지 하는군요 ~8. 제아이 학교도
'21.3.23 12:51 PM (58.120.xxx.18)두 학교 다녔는데 한학교는 천 필통만가능하고 캐릭터 금지였고, 두번째 학교는 학교에 모든 필기구가 있어서 필통이 필요없었어요. 참 좋았어요
9. ㅡㅡ
'21.3.23 12:58 PM (122.36.xxx.85)주말에 뭐했니. 이 질문 없앴다는거 놀랍네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 서로 자기자랑하듯 얘기하고, 그런 시간 갖지 못하는 아이들은 입 꾹 다물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