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사) 32살인데 태어나기전 엄마 자궁 속 일도 모두 기억나요

ㅇㅇ 조회수 : 6,307
작성일 : 2021-03-22 20:39:25
헐 이게 말이 되나요?
과잉기억증후군이라고...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저장해 한 번 본 것을 마치 사진처럼 기억하는 질환이다.

“지금까지 들었던 학교 수업 내용 모두 기억”

레베카의 첫 번째 기억은 태어나기 전 엄마 자궁 속의 기억이다. 그는 자궁 속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그는 태어난 직후 병원을 떠난 것도 기억했다.

그는 해리포터 책 7권을 모두 기억하고, 너무 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떠올라 머릿속이 복잡할 때 해리포터를 읽었더니 책 내용을 모두 외웠다고 전했다. 

...그는 잊고 싶은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잊을 수 없어 매 순간 생생하게 떠올린다.

 https://news.v.daum.net/v/20210322175604670

IP : 5.149.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3.22 8:41 PM (211.246.xxx.1)

    소위 천재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저런 증상이 조금씩 있는거 아닐까요

  • 2. ...
    '21.3.22 8:42 PM (122.38.xxx.110)

    망각은 신의 선물이라 생각하기에 온 인생이 꽃밭이면 모를까
    저런 능력은 고통일수있겠다 싶네요

  • 3. ㅇㅇ
    '21.3.22 8:43 PM (5.149.xxx.57)

    그죠 오히려 더 괴로울거라고 봐요.
    고통스런 기억을 잊지못할것이고 남들과 다르다는것때문에 더 그럴것이고

  • 4. 황당
    '21.3.22 8:45 PM (211.246.xxx.1)

    다른 사람들도 원래 모든걸 다 기억하는 줄 알았다네요.
    23살이 돼서야 자기가 다른걸 알게됐다고

  • 5. ㅡㅡㅡㅡ
    '21.3.22 8: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피곤하겠어요.

  • 6. 와~
    '21.3.22 8:53 PM (211.110.xxx.60)

    어린시절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게(가설이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어릴때는 하나하나 모두 배워야하기땜에 배워야할게 너무 많아 꼭 필요한것이나 중요(절박)했던 과정만 기억한다고하던데...

    이 처자는 참~~힘들겠네요. 때때로 과거의 기억도 오류를 만들어 좋은 추억으로 탈바꿈 시키기도하는데요.

  • 7. ㅡㅡㅡㅡㅡ
    '21.3.22 9:02 PM (70.106.xxx.159)

    의대 가야겠네요

  • 8. ㅇㅇ
    '21.3.22 9:02 PM (5.149.xxx.57)

    갑자기 예전 친구가
    자기는 애기떄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천장벽지 무늬들이 다 기억난다고 했었는데
    그게 뻥이 아니었나

  • 9.
    '21.3.22 9:04 PM (220.117.xxx.26)

    타블로 딸이 뱃속때 기억하는거
    슈돌에 나왔죠

  • 10. 시험만 보면
    '21.3.22 9:12 PM (1.237.xxx.156)

    올백이겠네요

  • 11. ㅡㅡㅡㅡ
    '21.3.22 9:14 PM (222.110.xxx.101)

    제 남편도 기어다닐 때 시어머니가 공 던져서 찾고 논게 기억난다네요.

  • 12. 망각은
    '21.3.22 9:19 PM (125.184.xxx.67)

    신이 준 선물인데 T.T

  • 13. ....
    '21.3.22 9:20 PM (182.227.xxx.114)

    망각이 오히려 능력이라던데요.
    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저렇게 다 기억하게 된대요
    저거 무슨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저런 사람들은 책 내용 몇페이지 몇줄까지 기억하더라고요

  • 14. ..
    '21.3.22 11:29 PM (158.148.xxx.25)

    태아, 신생아 때는 눈이 안떠져 안보였을텐데
    엄마 뱃속에서의 상황을 그림으로 그렸다는거나
    병원에서 떠나 집으로 온 상황을
    알 수 없는 주변 소리와 감각으로만 알았다는 건지.. @@

  • 15. 힘들겠다
    '21.3.23 12:29 AM (39.7.xxx.22)

    모든 걸 다 기억한다는 건
    모든 걸 버리지 않고 모아둔 집과 같은 거예요.
    본인은 힘들 거예요.

    사람은 자면서 기억을 정리한다고 해요.
    기억을 정리하고 청소한 후에 의미 있는 기억들만 저장한다고 하는데, 모든 걸 다 기억한다면 본인이 버거울 듯.

    영재들이 힘들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거예요.
    그러니 생각이 많아지고, 일반인들과 다르니 소통도 어려워서 외로워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기술을 배우지만
    내면은 고달프죠.

    그런데 모든 걸 다 기억한다니.
    머릿속에 휴지통이 없어서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297 다들 야식 먹나요? 2 ㅁㅈㅁ 2021/03/23 881
1182296 아파트 탑층 사는데 우리집 위로 중계기를 설치한다는데 30 천사 2021/03/23 11,620
1182295 학원 선생님이 마스크를 안 하신다는데.. 10 ㅂㅂ 2021/03/23 2,314
1182294 해독주스 재료 좀 봐주세요 4 2021/03/23 1,296
1182293 신발장 새로했는데요 8 바닥까지완성.. 2021/03/23 1,302
1182292 누가 윤서방파 빨대였나? 21 예고라디오 2021/03/23 1,961
1182291 여교사 들통난 '부캐'…수강료 25만원 부동산 1타 강사 4 ... 2021/03/23 2,746
118229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3월23일(화) 3 ... 2021/03/23 675
1182289 조선구마사 게시판 난리났네요 55 에스비에스 2021/03/23 24,084
1182288 현대 기아차도 대리점에서 시승 가능한가요? 3 ... 2021/03/23 866
1182287 흰 탄수화물이 진리, 세상을 차분하게 만드네요.ㅠ ㅠ 9 하...다이.. 2021/03/23 3,967
1182286 산책할때 듣기좋은 음악 좀 알려주셔요 9 걷기 2021/03/23 1,207
1182285 아침부터 비빔국수 좀 그런가요? 5 비빔국수 2021/03/23 2,070
1182284 식세기 새벽에 돌려도 되나요? 층간소음 10 궁금 2021/03/23 10,606
1182283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 나와야되요 53 ... 2021/03/23 4,907
1182282 저 괜찮은 거죠?? 4 삭제예정 2021/03/23 1,696
1182281 부산 맘카페에 박형준 이야기 많이들 올라오나요~ 17 .. 2021/03/23 3,764
1182280 베이킹소다 항암효과 논문 있네요. 20 번역 2021/03/23 7,108
1182279 박형준 사무총장 때 문 연 국회 레스토랑…'지인'이 대표 / J.. 4 .... 2021/03/23 1,257
1182278 TED 한 문장씩 따라 읽는데 너무 빨라요 2 영어쉐도잉 2021/03/23 1,160
1182277 울집 강아지 밤에 몰래 이빨로 발톱 뜯어요 4 왜 이럴까요.. 2021/03/23 2,364
1182276 혹시 결혼이 친정의 재현같은 분 계신가요 8 .. 2021/03/23 3,290
1182275 연상과 연하 중 친구 한다면? 8 ..... 2021/03/23 2,362
1182274 초등학생 열나면 ..... 2021/03/23 1,093
1182273 팔순에 시골에 혼자 계시니 식사도 부실하고 인스턴트 30 입맛을 잃으.. 2021/03/23 6,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