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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재미없다고 하는 남편

urima 조회수 : 5,960
작성일 : 2021-03-22 14:15:17
사는게 재미없다고 하는 남편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그럼 언제 제일 재밌었고 좋았냐고 물어보니 신혼여행때 하네요....헐...
지금은 제가 옆에 있어도 좋지 않고 재미 없나봐요 ㅜㅜ
어떻게 할까요,,,,
IP : 106.243.xxx.2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2 2:1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뭘 해줄 게 아니라 내가 재미있게 사는 거에 몰두해야 할 시기일 듯

  • 2.
    '21.3.22 2:17 PM (106.101.xxx.120)

    원글은 어떠신데요?
    지금도 남편분이 옆에만 있어도 재미지신가요?

  • 3. urima
    '21.3.22 2:18 PM (106.243.xxx.240)

    전 그냥 옆에 가만 있기만 해도 좋아요.
    근데 재미없다가 곧 지루하다, 따분하다로 들려서요 ㅜㅜ

  • 4. 고양이
    '21.3.22 2:18 PM (121.133.xxx.125)

    살가운 종으로 새끼냥 입양.
    아비시니안 애교냥으로 유명
    샴.페르시안 클래식.렉돌 아가냥들 심쿵 수준.

  • 5. ㅁㅁ
    '21.3.22 2:20 PM (121.132.xxx.60)

    취미라도 하나 발굴하시라 하세요
    언제까지나 부부 두 사람이 재밌게 살수는 없으니
    하다못해 관심분야 유투브 시청이라도..

  • 6. ....
    '21.3.22 2:28 PM (39.7.xxx.201)

    남편분을 되게 사랑하시나봐요. 그런 한 마디에 이렇게 전전긍긍하는거보니.

  • 7. ..
    '21.3.22 2:30 PM (61.77.xxx.136)

    다그래요.
    저도 신혼때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이젠 가족이니까 서로에게 재미찾긴 솔직히 어렵죠.
    취미가 그래서 필요한듯. 저도 남편한테 나중 생각해서 재밌는일 한가지 개발하라고 잔소리중. 돈버는 기계로만 사는거 딱해서..

  • 8. 그건
    '21.3.22 2:32 PM (223.38.xxx.245)

    성격이에요
    어쩔 수 없지만 같이 여행가고 맛있는 음식 먹고
    영화 같이 보고 같이 놀아주세요
    아니면 마그네슘이나 영양제 챙겨주는 수 밖에 없어요

  • 9.
    '21.3.22 2:35 PM (106.101.xxx.200)

    원글은 좋으시다니..
    남편분에게 그 입 다물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원글은 남편하고만 있어도 아직도 너무 좋은데
    남편은 왜 원글이 신혼때만은 못한건지..고쳐야할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세요..
    같이 좋게 오래살고 싶다고 노력해보자고 설득하시면 어떨까요

  • 10. urima
    '21.3.22 2:39 PM (106.243.xxx.240)

    같이 여행도 많이 하고
    어제도 여행 다녀와서 한말이에요.
    코로나로 거의 1년 넘게 쉬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아무리 쉬어도 쉬고 있지 않은 느낌인건지.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여행도 혼자 보내주고.
    용돈도 주고. 하는데 진짜 누구 말처럼 친정에 막 일주일 정도 있나 와야 되나요?ㅋ-.-

  • 11. ....
    '21.3.22 2:41 PM (118.235.xxx.212)

    새장가 들고싶나보네요 ㅠ

  • 12. urima
    '21.3.22 2:43 PM (106.243.xxx.240)

    윗님 그런거에요? 헐? 네?ㅡㅜㅜ?;;;

  • 13. ??
    '21.3.22 2:45 PM (121.152.xxx.127)

    혹시 얼마전에 남편 백 줘서 제주도 보냈다는 그분이세요?
    남편 제주도 두번 놀러보낸 그분?

  • 14. O1O
    '21.3.22 2:45 PM (121.174.xxx.114)

    세상사 걱정없으니 그런 소리 나오는 겁니다.
    누구하나 아파봐야,
    경제적인 고통 뼈져리게 느껴봐야
    그런 배부른 소리 안나옵니다.

  • 15. 저도
    '21.3.22 2:46 PM (121.133.xxx.125)

    재미가 없어요. 여행을 요즘은 못갔지만
    20년 설 연휴때도 다녀왔거든요. 애들땜에 재미있는척 했는데
    나이가 드니 재미가 없네요.^^;;

    남편이랑 아는 언니는 골프를 좋아하는데
    골프만 재밌다더군요.

    같이 골프 배워보세요.

  • 16. ㅡㅡ
    '21.3.22 2:55 PM (223.38.xxx.52)

    저도 사는거 재미없어요
    남편이 어떻게 해줄것도 없는것 같고요
    제 스스로 재미를 찾던지 취미를 같던지
    해야한다는건 알지만서도 마음은 우울
    하네요

  • 17. 미투
    '21.3.22 2:58 PM (1.237.xxx.47)

    남편이 잘해주는데도
    사는게 재미 없어요
    태어날때부터 우울함이
    깔려있는듯

  • 18. ㅡㅡ
    '21.3.22 3:01 PM (223.38.xxx.197)

    즤남편도 그런 말 해요~
    배부른 소리죠...
    취미도 없고, 공부도 안 하고
    쉽게 즐겁게만 살려니 저런 말이 나오지 싶네요

  • 19.
    '21.3.22 3:0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재미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살아야하니까 사는거죠
    아이는 없나보네요

  • 20. ..
    '21.3.22 3:10 PM (39.7.xxx.161)

    우리집에도 그말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데 그말 안할때는 딴짓하는 때였다는..
    사는걸 재미로 사는건지

  • 21. 나도
    '21.3.22 3:15 PM (118.235.xxx.180)

    재미없는데..뭐 어쩌나요 애들 커가는 맛에 살고 이제 애들 다크면 친구들하고 놀러다녀야죠

  • 22. ..............
    '21.3.22 3:16 PM (183.108.xxx.192)

    본질적으로 일부일처제도 묶여서는
    재미 없는 것이 당연하죠.
    동물들도 발정기 올 때마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데.
    이렇게 말하면 다들 분노폭발하겠지만
    인간이 동물인 베이스인 한 기본 설계가 그렇다구요.

    재미 없다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면 노화가 오고 그쯤되면 그것마저 덤덤해지겠죠.

  • 23. 나도
    '21.3.22 3:23 PM (119.70.xxx.204)

    누군재미로삽니까 먹고살려고 다들 얼마나애쓰고사는데
    그러든지말든지 냅두세요

  • 24. ..
    '21.3.22 3:46 PM (182.228.xxx.37)

    제 남편이 앞만 보며 달리다 어느순간 번아웃되었는지
    사는게 재미없다~를 입에 달고 살면서 옆사람까지 기운빠지게 하더라구요.
    본인이 앞만보고 달릴때 제가 옆길로 샌것도 아니고
    같이 달려놓고 혼자 너무 힘들다,재미없다 해대니
    진짜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엎었어요.나도 번아웃이다.
    단지 티를 안낼뿐이다.
    이제사 살만하니까 그런 생각 드나본데
    그럼 각자 즐겁게 새로 시작하자.
    아이는 미성년이니 내가 성인될때까지 키우고
    성인되면 당신이 데려가라.

    그당시에는 정말 그러고싶었어요.
    어릴때부터 고생고생하다 이제사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는데 가끔은 허무하고 슬픈감정이 평생 제 마음속에 있었거든요.단지 누구한테도 얘기하진 못했지만...

    제 눈빛에서 진심을 보았는지
    그 뒤로 그 얘기는 쏙 들어가고
    다시 열심히 삽니다.

  • 25. 남편이
    '21.3.22 4:13 PM (217.149.xxx.12)

    연한가보네요.
    애 데리고 사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26. 누구나
    '21.3.22 5:56 PM (220.73.xxx.22)

    그럴때가 있어요
    주변에 남자친구 좀 깔았더니 긴장 하든데요...
    결혼해도 밀당이 있어야 하나봐요
    이젠 그럴때도 지나
    형제애로 삽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노브라에 평평한 내 가슴을 보며 우리는 형제다 길래
    형 ~ 같이 가 했네요

  • 27. ....
    '21.3.23 3:33 PM (39.124.xxx.77)

    윗님...ㅋㅋ
    남매보다 편할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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