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욕심이겠죠
내려놓지 못 해서 싸우기도 많이 했고요
이젠 싸울 기운도 없네요...
저는 40초, 남편은 50예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결혼할 때 남편명의 집은 있으니 됐다 하면서 했어요
저는 굉장히 안정지향적인 사람예요
그치만 삶은 우리 뜻대로 아니되죠
그 명의만 남편 것인 집은 빚더미였고
결국 경매로 넘어갑니다..
다 잃고, 무능한 남편 꼴 보느니 이혼이 낫겠다 싶었지만
애가 둘ㅜㅜ
결국 풀칠은 면해야 했기에
제가 마케팅 열나게 하고 간신히 사업 하나 일으킵니다.
다행히 남편이 손기술이 좋아요~ 저도 그 부분 믿고 마케팅 자신있게 했고요
기술직인데 남편이 굉장히 하기 싫어해요 제가 보기엔 딱인데...
본인이 살아온 배경과 많이 다르니까요..
나름 부티내며 살아왔으니까요
문제는 여기부터죠~
저는 가난을 경험했기에 그게 얼마나 비참한지 맛 보았고
남편은 가난에도 여기가 좋사오니.. 같았어요
저는 더 열심히 마케팅 공부하고 일을 끌어오는데
남편이 적당히 한다 주의예요..
허리 안 좋으니 무리가는 건 피하고, 일 많이 한 날은 생색내기 바쁘고...
남들 한창 일하고 벌 나이인 40대에 남들은 일 없어서 고민일 때
남편은 어케하면 적당히 할까를 고민, 밖 보다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집에선 폰만 끼고 살아요..
같은 일 하는 제 남동생은 연봉 억대로 벌어요
친정엄마는 남동생은 일 넘 많이 해서 몸 버릴까 걱정, 사위가 지혜로운 것일수도 있다고 위로하지만...
지금도 집에 있는 게을러 보이는 남편을 보니 답답해지네요...
못 벌어오는 건 아닌데, 더 벌 수 있는데 못 한다 안 한다 하니 제가 좀 속이 상해요.
그래서 제가 일 주고 일할 사람을 따로 고용해서 4월부터 그리 하려는데, 자기랑 비교하지 말래요.. 분명 일 많이 할게 뻔하니까요. 이 업종이 일 없어서 스트레스지, 일만 들어오면 돈 잘 벌거든요..
곱게 살아와서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를 모르고, 생각해보니 시가쪽 남자들이 대부분 한량과예요~ 여자들 억세고..
저도 나름 공주과였는데, 고운 남편 덕분에 생활력이 자꾸 자라나네요^^
제가 욕심 내려놓으면 되나요?
애가 둘인데 욕심인가요? 집도 없고 자산도 없는데ㅜㅜ
본인이 문제가 아니라 돈 밝히는 제가 문제라고 여깁니다.
본인은 세상 착한 척 늘 선비모드네요..
1. eunah
'21.3.22 10:12 AM (121.165.xxx.200)무슨 일인가요? 인테리어인가요? 여자도 목수, 타일, 도배 다 할 수 있어요. 배워보세요
2. .........
'21.3.22 10:13 AM (183.108.xxx.192)남편을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만 괴로울 텐데요.
비슷한 커플들 결국 부인이 마음을 내려놓아야
평화를 찾던데요
빨리 상황판단 할수록 현명3. ,,,
'21.3.22 10:17 AM (68.1.xxx.181)먼저 님은 40대
남편은 50대
남동생은 30대 에요.
세대가 다르고 에너지가 달라요.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거죠.4. 흠
'21.3.22 10:17 AM (223.62.xxx.94)목수 타일 인테리어 쪽인가요?
사람 부려서 돌리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남편 포기하고 사업 더 적극적으로 해보세요5. 버려져야
'21.3.22 10:2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버려져도 정신 못차릴 인간들이죠
남일같지 않네요6. ᆢ
'21.3.22 10:20 AM (211.243.xxx.238)욕심 아니에요
희망없이 어찌사나요
일할수있는것도 다 때가 있는건데
벌수있을때 열심히 일해서 노후에 편안히 살면 좋은거지요
집도 없고 자산도 없는데
열심하지않는 남편 문제입니다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기운떨어지는 노년에는
뭐먹고 살거냐구요7. ㅡㅡ
'21.3.22 10:25 AM (223.38.xxx.197)50 되더니 어찌나 더 힘들다 타령인지...
40에도 그랬었어요.
그냥 일하기 싫어하는 남자예요
열심히 일하는 아빠 보며 자란 저와
열심히 일하는 엄마 보며 자란 그의
격차일 수도...
부부상담 받았을 때 상담사가 그러더군요
부인은 미래에 살고
남편은 현재에 산다고
그러니 대화가 안 된다고.
상담사도 에둘러 부인이 가장이라고ㅜㅜ
자기가 50이라고 죽을 것 같이 힘들게 일 한다는데
남들이 알면 콧방귀 뀔거예요.. 상담사도 남편이 포장해서 말 한다고..8. 에혀
'21.3.22 10:26 AM (125.130.xxx.23)남편도 나이가 들텐데 지금 열심히해서 노년준비를 해야지
지금 열심히 안하면 언제하려고 그러나..
잘 달래보세요
남편의 부모님이 가난하면 나중에 들 병원비도 생활비도
말해주면서 벌 수 있을 때 좀 벌자고요.9. ...
'21.3.22 10:33 AM (58.121.xxx.75)남편이 부지런하고 일을 많이 할 것을
포기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남편 바뀌지않을거예요.
본인 마음을 바꾸는게 더 간단하고 평화로울 겁니다...
토닥토닥 ...10. ㅇ
'21.3.22 10:34 AM (175.127.xxx.153)40초인 원글님이 뭔가를 시작하는게 안전성 있고 길게 가지 않을까요
남편은 허리가 얼마나 아픈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아파보지 않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꾀병으로 보기도 하죠
아픈 사람은 병이 더 심해질까봐 조바심이 생기는거고요11. ....
'21.3.22 10:38 AM (221.157.xxx.127)50대체력은 하던것도 다 내려놓고싶을정도에요..남편이 잘벌면 좋고 고마운거지만 앵벌이도아니고 닥달해서 돈 더벌고 일 더하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12. 사람
'21.3.22 10:44 AM (180.68.xxx.69)고쳐쓰는것도 아니고 바뀌지도 않아요
전 그냥 인정하고 살기로 마음먹고 좀 편해졌어요
결혼후 10년은 너무 힘들어서 죽을뻔 했는데 마음을 고쳐먹으니 좀 낫네요
남편이나 자식이나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죠13. 행복한새댁
'21.3.22 10:51 AM (125.135.xxx.177)좀 다르지만.. 욕심 1도 없이 사는 남편있는데,
신혼때는 죽도록 싸웠는데..
그냥 다 내려놨어요. 그래 그래라~~ 그러고 둘다 ㅂㅅ처럼 살아요. 갑갑한데 몸 엄청편하네요.14. 나는나
'21.3.22 11:03 AM (39.118.xxx.220)그냥 님이 할 수 있는 일 하세요. 남편 안바뀝니다.
15. 네
'21.3.22 11:03 AM (223.38.xxx.197)82는 위로입니다~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의 생위로^^
ㅇ님 말씀도 맞아요
전 허리 안 아파봐서 꾀병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요ㅎ
ㅇ님 말씀대로 제가 마케팅으로 일 더 하려고요
일은 잘 하는데 마케팅 안 되는 분들과 윈윈해보려고요~
그래서 얼마전 몇% 받아야 할까요 질문도 드렸었는데
업종 궁금해 하시는 분들만 계셔서ㅜㅡ
제가 사이트 꾸며주고 홍보에 도움주는 댓가는 얼마 정도가 좋을까요
어렵죠ㅜㅡ
암튼 남편 내려놓기.. 쉽지 않지만 잘 해볼께요^^;16. ㅇㅇ
'21.3.22 11:13 AM (61.74.xxx.243)남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돈은 열심히 안벌더라도 아이들한테는 잘해주고 좋은 아빠인가요?
저라면 돈을 아예 안버는것도 아닌데..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라면
그냥 참고 살꺼 같아요..ㅠ
근데 그냥 본인이 제일인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버립니다.17. ㅡㅡ
'21.3.22 11:17 AM (223.38.xxx.197)ㅇㅇ님, 좋은 아빠예요 그게 장점예요
아 고객들께 잘 해서 늘 리뷰가 칭찬 자자한 것도 장점.
딱 그 두개네요ㅋ
큰 장점이네요~~~~^^
그 외 시댁문제라든지, 경제개념 등은 무지에 가깝지만요18. ㅡㅡ
'21.3.22 11:25 AM (223.38.xxx.197)행복한 새댁님, 저도 애들 없음 그렇게 살 수 있어요^^
사람님,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포기했다가도 불끈 화딱지가 일어나죠~ㅎ19. ~~~
'21.3.22 12:21 PM (106.244.xxx.141)남편에게 월급을 주시고, 돈 버는 건 다 님 명의로 하세요. 그럼 좀 덜 억울해요.
20. ㅡㅡ
'21.3.22 12:51 PM (223.38.xxx.197)~~~님, 돈은 다 제 통장으로 들어와요
현금은 본인이 챙기지만...
제가 억울한건 일을 물어다줘도 마다하는 부분예요ㅜㅡ
제 능력이 아까워요ㅎ21. ....
'21.3.22 1:40 PM (1.219.xxx.42)차라리 원글님이 한명울 고용허세요.
그래서 배우자님과 직원 1명을 돌리세요.
50이면 몸 힘든것은 맞아요.
30대 남동생과 비교룰 하다니 ...22. 단어그대로
'21.3.22 2:01 PM (123.201.xxx.169)'개미와 베짱이'네요. 친정아버지도 똑같은 유형이었어요. 불쌍한 엄마 힘들게 일하다 겨우 70에 암으로 먼저 떠나셨어요. 대부분 남자들이 여자들이 잘벌면 열심히 안하더군요. 벌어도 주식,취미등에 빠지고요. 그래서 저도 능력 되지만 절대 밖에 나가서 일 안하려고요. 물론, 혼자되면 무슨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어요.
23. 여러번
'21.3.22 2:12 PM (1.225.xxx.151)비슷한 내용 전에도 몇번 본것 같아요..
일을 하면 잘하는데 하기 싫어한다고..
저 혼자 상상으로 혹시 미용일인가? 그런 생각도 헀었는데.
암튼 사람 바꾸는건 안될것 같고 원래 그런 정도의 에너지 레벨인 사람이려니 포기하고 사람을 고용하는게 모두에게 이로울거에요. 남편분은 자기가 가진 재주도 다 사용 안하려는 건데 그게 그 사람 타고난 성향이라 바뀌지 않을거고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거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182093 | 연상과 연하 중 친구 한다면? 8 | ..... | 2021/03/23 | 2,363 |
| 1182092 | 초등학생 열나면 | ..... | 2021/03/23 | 1,097 |
| 1182091 | 팔순에 시골에 혼자 계시니 식사도 부실하고 인스턴트 30 | 입맛을 잃으.. | 2021/03/23 | 6,746 |
| 1182090 | 사직의사 밝혔는데 아파요.. 2 | .. | 2021/03/23 | 3,278 |
| 1182089 | 철인왕후, 조선구마사 작가가 조선족이라는 설이 있어요. 29 | .. | 2021/03/23 | 5,757 |
| 1182088 | 중2 영어, 학원이냐 과외냐 8 | 영어공부 | 2021/03/23 | 1,971 |
| 1182087 | 이런 등통증은 어느 병원에 가면 되나요 5 | .... | 2021/03/23 | 2,619 |
| 1182086 | 이주혁 원장이 말한 현 백신 상황!!! 16 | 필독 | 2021/03/23 | 4,460 |
| 1182085 | 동상이몽 송창의 극중 역할과 너무 달리 웃기네요 4 | 동상이몽 | 2021/03/23 | 3,055 |
| 1182084 | 겁나거 주식계좌 못열어본지 3주 3 | ... | 2021/03/23 | 3,243 |
| 1182083 | 이경애씨 딸 너무 이쁘네요 21 | 신박한정리 | 2021/03/23 | 14,792 |
| 1182082 | 신박한 정리 이경애 집은 방송국 칭찬해요 21 | ... | 2021/03/23 | 25,845 |
| 1182081 | 차 보증기간때는 못고치고 끝나니 2 | 고치네요 | 2021/03/23 | 867 |
| 1182080 | 자식에게 돈 안쓰는 아버지 28 | ㅇ | 2021/03/23 | 8,493 |
| 1182079 | 연신내에 잘하고 양심적인 치과 소개 좀 해주세요 2 | 저기 | 2021/03/23 | 916 |
| 1182078 | 골프레슨 2 | 골프 | 2021/03/23 | 1,425 |
| 1182077 | 아이허브 상품평보는데 ㅋ ㅋ 5 | ㄱㅂㄴ | 2021/03/23 | 3,213 |
| 1182076 | 영화 고백 | ... | 2021/03/23 | 672 |
| 1182075 | 아이가 블루베리 생과 산딸기만 찾고 사과 귤은 거부하면 13 | 음 | 2021/03/22 | 3,022 |
| 1182074 | 에어프라이어 추천 받고 싶어요 13 | 냉이 쑥 | 2021/03/22 | 2,983 |
| 1182073 | 영어 난독 성향 초5 남자아이 영어공부 방법 고민.. 17 | 영어 | 2021/03/22 | 3,589 |
| 1182072 | 아이가 유치원에서 28 | ... | 2021/03/22 | 4,580 |
| 1182071 | 검도랑 다른 무기랑 붙는 유튜브 함 추천해요 | 잼난 | 2021/03/22 | 432 |
| 1182070 | 세탁앱 써보신 분 계세요? 4 | 세탁 | 2021/03/22 | 1,506 |
| 1182069 | 김밥 쌀때 햄 볶지요? 23 | 안 볶는 집.. | 2021/03/22 | 4,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