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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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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서로 힘이 되어 주시나요?

.. 조회수 : 6,664
작성일 : 2021-03-21 22:46:07
제가 기대가 큰건지 결혼 4년차인데
왜이리 항상 뭔가 마음이 허한걸까요?

요즘 너무 열심히 살고 이ㅆ는데
남편의 존재가 아무런 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뭐든 표현 안하는 남편이라 답답하고... 외롭고.... 저는 표출하는 성격이거든요
다른 사람과 결혼했어도 이랬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

IP : 1.230.xxx.9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1.3.21 10:47 PM (61.253.xxx.184)

    인생.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혼자 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주위에 아무도 도움이 못되는.

    원글님이 느끼는 그 느낌
    아마 평생 그럴겁니다....

  • 2. ,,
    '21.3.21 10:48 PM (68.1.xxx.181)

    사람 안 변해요.

  • 3. 이상적으론
    '21.3.21 10:49 PM (14.32.xxx.215)

    그렇고 여기 또 평생 그렇다는 분 많이 나오실텐데 ..
    전 그냥 독고다이라고 생각해요
    적당히 큰일엔 힘이 되는데 정말 큰일엔...타인 맞더군요

  • 4. ㅡㅡ
    '21.3.21 10:49 PM (223.38.xxx.197)

    표현 안 하는 사람 옆에서 힘들어요
    서로 힘이 되어주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하는게 부부인듯요ㅋ
    기대를 마세요~ 그게 쉽진 않지만...
    살다보면 내려놔지더군요 한 20년 쯤 되야^^;

  • 5. 번아웃
    '21.3.21 10:49 PM (110.12.xxx.4)

    좀 쉬세요.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너무 열심히 살지 마세요.
    건강해야 사고도 객관적으로 볼수있습니다.
    그때도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지 다시 한번 글 올리세요.

  • 6. ㅇㅇ
    '21.3.21 10:50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4년차에요
    갈수록 더 좋아요..

    한번 서로 더 잘 맞추도록 노력해보셔요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도 보시구요 ^^

  • 7. ㅎㅎ
    '21.3.21 10:50 PM (223.38.xxx.139)

    저도 4년차에요
    갈수록 더 좋아요..

    한번 서로 더 잘 맞추도록 노력해보셔요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도 보시구요 ^^

  • 8. ..
    '21.3.21 10:51 PM (1.230.xxx.93)

    사실 저는 큰일이 아닌데 힘이 안되는거요.. 일상생활에서요.... 아직 큰일은 생긴적도 별로 없거든요, 크게 아프거나 실직하거나 큰일은 남편은 이해할거 같긴 합니다.. 닥친적은 없지만요..

  • 9. ㄱㄱ
    '21.3.21 10:53 PM (58.230.xxx.20)

    인생은 혼자예요
    편들어주지도 않고 본인보다 잘되는꼴 못봐요
    자식도 남편도 많이 위로 안되는거 같아요

  • 10. ...
    '21.3.21 10:54 PM (86.169.xxx.230)

    그냥 지금이 그런 시기일 수 있어요
    너무 가라앉지 마시고 누구나 그렇다...하고 마음 잘챙기세요

  • 11. ..
    '21.3.21 10:54 PM (1.230.xxx.93)

    자식이 그런다구요..? 전 무조건 엄마편입니다만
    엄마는 무조건 제편은 아닌거 같긴함ㅋㅋ

  • 12. 남의 편
    '21.3.21 10:55 PM (59.7.xxx.161)

    결혼 25년
    살수록 왜 남편을 남의편이라 하는지 실감해요

  • 13. ㄱㄱ
    '21.3.21 10:55 PM (58.230.xxx.20)

    자식들도 부모 하소연 듣는거 힘들어해요

  • 14. ㅁㅁㅁㅁ
    '21.3.21 10:56 PM (119.70.xxx.213)

    힘들다고 울지않는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는중이에요
    나도 힘든데 남편은 더더더더 힘들건데
    나라면 울었을건데 싶어서요

  • 15. ..
    '21.3.21 10:57 PM (1.230.xxx.93)

    20님
    무슨말인지 알거같아요..
    힘내세요!

  • 16. 절대
    '21.3.21 10:57 PM (111.118.xxx.150)

    자식한테 하소연하지 마세요

  • 17. 40년차
    '21.3.21 10:57 PM (14.58.xxx.169)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가 더러 있었지요. 혹시 남편분도 마음 한 구석 허전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더 따뜻하게 다가가시고 디테일하게? 뭐 더 해줄 게 있는지
    살펴봐 주시면 어떨까요. 큰 기대 없이 그냥 심지 깊은 원글님의의 감성을 다정하게 표출하는 거죠.
    행복한 하루하루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18. ..
    '21.3.21 10:59 PM (1.230.xxx.93)

    169님
    울컥했습니다... 지혜로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조금 힘내서 다시 시작해 봐야겠어요

  • 19. ...
    '21.3.21 11:04 PM (68.1.xxx.181)

    이런 집들은 애한테 좋을 거 없어 보여요. 그나마 불행의 대물림은 없어야 할듯.

  • 20. 평생
    '21.3.21 11:08 PM (121.165.xxx.46)

    평생 힘이 되어주긴 커녕
    반대하고 멸시하고 억누르고
    너같은게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능멸

    근데 남편은 퇴직해 놀고
    저는 계속 일합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1. 이런글 보면
    '21.3.21 11:14 PM (223.38.xxx.2)

    연애결혼하면 서로 사랑하고
    상대를 알고 결혼하는거니
    저같은 사람 없는줄 알았어요
    결혼후 29년째예요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그런 뜨뜻미지근한 삶이라
    그 많던 제 에너지도 불씨가 꺼질듯 외롭고
    감정적인 교감도 없다 생각했는데
    몇년전
    죽을만큼 힘든일이 저희 부부앞에 닥쳤을때
    이런사람 없을만큼 힘이돼주었어요
    그 고비를 함께 넘어온것만으로도
    서로에게 끈끈한 동지애가 생긴거같아요
    더 살아야알아요
    어짜피 인생은 외로운거니
    상대방에게 기대지말고 씩씩하게살아요
    그러는동안
    보이진 않지만 서로에게 버팀목이 돼가고있는거 아닐까요?

  • 22. 저도
    '21.3.21 11:19 PM (49.165.xxx.202)

    저도 그렇게 느낀적 있었어요
    실망감 외로움 후회 분노..오만가지의 감정들을 겪고
    깨달음은 그냥 기대말고 내가 하자였어요
    덕분에 저는 독립적인 인간이 되었죠. 나름 내 스스로 성장할계기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20년쯤되니 남편도 쬐금 변하네요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어요

  • 23. ddd
    '21.3.21 11:19 PM (1.127.xxx.45)

    직장동료 만큼만 하자고 했어요
    별 도움은 모르겠고 훼방만 놓지 않으면...
    저 출장 가면서 애들이랑 개, 냥이 맡기고 가는 데 딱 기본만 하고 징징 대네요. 주말마다 술이고 그냥 내가 벌어 입고 쓰고 하니 그냥저냥 그래요. 육아한다고 뒤쳐졌다가 재취업 해서 열심히 앞만 보고 가고 있어요. 직장동료나 상사라면 윗선에 찔러 잘랐을 거에요. 회사는 그게 좋더라구요

  • 24. ㄷㄷ
    '21.3.21 11:36 PM (58.230.xxx.20)

    맞아요 부모그늘아래 겁많고 순진했는데 결혼 20년동안 객지에서 애도 혼자 다 키우고
    인간병기정도의 독립적인 인간이 되었어요 ㅋㅋ

  • 25. 남편이
    '21.3.21 11:50 PM (207.244.xxx.162)

    남편이 감정적 교류까지 해주면 원글님이 피곤하실수도 있어요. 남자가 너무 감정적이라서

    이성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경제 개념있으면 반은 성공한거예요

  • 26. 더살아봐요
    '21.3.22 12:19 AM (116.36.xxx.148)

    나도 진짜 남편이랑 감성,감정 하나 안통해서 이게 뭐냐했었는데요
    애들 크며 자잘한 일들이며 집사고 팔때, 집안큰일 있을때 진짜 하나보다 둘이 낫구나 싶어요
    전우애가 뭔가 싶었는데 세상과 맨몸으로 둘이 부딪치며 사는 이런게 전우애구나 알겠어요

    평소에 취미같고 재밌고 그런거 하나없지만 세상 편하게 해주고 잔소리없고 큰일생기면 진짜 도움되는게 남편이에요

  • 27. 과정
    '21.3.22 12:34 AM (118.218.xxx.75)

    전 결혼 7년차까지도 그랬던 것 같아요.
    이런저런 고비 넘기면서 동지애가 생겼고, 십년차 되면서 같이 등산하면서 친해졌어요.
    지금은 친구이자 인생 동지구요. 대신 오빠는 사라졌죠.
    친구가 인간관계 전부가 아니듯 남편도 내 전부는 아니랍니다.
    스스로 채워보세요. 스스로 단단해져야 문득문득 느껴지는 외로움이 줄어들어요.

  • 28. ...
    '21.3.22 12:41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답답할 정도로 말없다 싶은데
    대신 든든하고 너그럽고 의지가 되는 사람이예요.
    순간적인 충만함은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허한 마음은 그 누구와 있어도 그럴 것같아요.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니까요.

  • 29. ...
    '21.3.22 12:42 AM (180.230.xxx.233)

    저도 남편이 답답할 정도로 말없다 싶은데
    대신 든든하고 너그럽고 의지가 되는 사람이예요.
    순간적인 충만함은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허한 마음은 그 누구와 있어도 그럴 것같아요.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니까요.

  • 30. 다른사람도
    '21.3.22 12:48 AM (211.211.xxx.96)

    똑같은 사람 만난대요. 괜히 다른사람 후회말고 그사람 장점 칭찬해주면서 사세요. 그럼 점점 나아져요
    저도 세상천지 이렇게 무능한 사람 없다 생각하고 철학관을 갔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이런 남자 만난대요. 남편은 또 누구랑 결혼하던지 저같은 여자 만나고..그냥 자기 짝이 정해져있으니 순리대로 살라네요. 나중에는 좋다고. 정말 인고의 세월 보내면서 참고 살았더니 50넘으니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네요
    그남자 만난건 내팔자려니 생각하고 편하게 사시길. 그사람을 만난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 31. say7856
    '21.3.22 2:28 PM (121.190.xxx.58)

    댓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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