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사이에 정치 세력화 시도도 감지되고 있다. 여당의 공세에 맞서 '결단력'과 '뚝심', '맷집'을 보여줘 2차 세계 대전 연합국 승리의 1등 공신인 윈스턴 처칠에 비유해 '윤스턴'(ㅋㅋㅋ)으로 불릴 정도로 지지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서전 발간과 신당 창당 명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 1월 만들어진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가입 회원 수는 최근 급증해 21일 기준 약 2만 2천 명이다. 가입비와 회비를 받아 전국 조직을 구축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함께 자유당'이라는 정당 이름까지 정해놓고, 윤 전 총장의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대비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인들은 책 출판을 검토 중이다. 동기 동창들이 대학 시절이나 사법연수원 시절 윤 전 총장과의 일화를 소개해 자연스럽게 그의 사적인 면모를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도 책을 내겠다는 지인들의 반응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시기는 서울 '부산시장선거가 끝나고 6월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