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따라 부러운 상황
작성일 : 2021-03-20 23:18:55
3188259
제가 마흔 중반이 넘어가네요..
얼마전까진 공부잘하는 자식둔 사람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제아이도 아직 학생이고요
근데 요샌 의대가도 음 좋겠다. 정도지 우아 부럽다는 아니예요.
요새 부러운 사람은
가족들 건강하고 큰 사건없이
정신 몸 건강하고 사이좋은가족
그리고 간간히 주변과 즐겁게 교류하고
별 큰탈없이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정갈한 차림새 가능하고
노후도 준비되고요
이정도는 더 나이들고 생각나야 할것같은데
벌써 인생 초탈하고 욕심이 없어진것 같아요
자식은 그저 독립이 제일 목표인데
학교 잘가면 좋겠지만
다른 방법으로라도 독립해서 살겠지...라는 막연한 상상은 하곤 있네요
너무 안달복달 하고싶진 않고요
그냥 편안히 살아가고 싶어요
제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건지
좀 아프다가 나아서 그런건지
요샌 암튼 그러네요....
IP : 223.62.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리고
'21.3.20 11:21 PM
(223.62.xxx.35)
좋은 주변인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겸손하게 얘기하며 살고프네요...서로 보듬어 주면서요
잘난척 말고 그냥 현재 재밌을만한것 찾아가면서
현재를 즐기그 싶어요...꼭 목적과 정보수집을 위해서가 아니라요...서로 좋은일도 해가면서 말이죠...
2. 네
'21.3.20 11:21 PM
(221.151.xxx.109)
맞아요
가족들 건강하고 큰 사건없이
정신 몸 건강하고 사이좋은 가족
그리고 간간히 주변과 즐겁게 교류하고
별 큰 탈없이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정갈한 차림새 가능하고
노후도 준비되고요
이것도 쉽지 않은 거 아시죠? ^^
건강, 재력, 가족, 친구
3. 우스개소리중에
'21.3.20 11:23 PM
(116.125.xxx.41)
옥황상제한테 원글과 비슷한 소원을 말하니까
옥황상제 왈
야! 그런자리있으면 내가 가겠다!
4. ...
'21.3.20 11:26 PM
(106.102.xxx.173)
그렇게 살려니
열심히 공부라도해서 능력 키우는 거죠. ㅎ
5. .....
'21.3.20 11:26 PM
(112.140.xxx.54)
누구나 공감가고 당연한 사실이지만....
실상 가장 어려운 거
6. 네
'21.3.20 11:27 PM
(223.62.xxx.35)
실은 저도 죽어라 공부했어요.
제 기준에선 말이죠.
건강을 헤쳐가면서까지
그나마 이러고 사네요
휴 결국 공부인가요....ㅠ
7. ㅇ
'21.3.21 2:10 A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언제부턴가 저희아버지께서..
우리가족 무탈해서 다행이다.
가끔은 저랑 악수하면서 니가 건강하고 별일없어서 너무 고맙다..이런얘길 자주하셨어요..
전 그때마다 세상이 흉흉해서 별게 다 고맙게 느껴지시는갑다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언니가 많이 아파서 크게 식구모두 걱정했던적이 있는데..
그 일을 겪은 후부터 아버지께서 그리 말씀하신거였네요..
평범함이 파괴되었을때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면
더욱 안정된 일상, 건강 이런것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감사하게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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