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식단이 그렇게 불량한지 좀 봐주세요.
1. 흠
'21.3.20 1:23 PM (210.99.xxx.244)우리집보다 좋은데요? 근데 너무육식이네요. 요즘애들이 야채를 안먹긴해요
2. 음
'21.3.20 1:24 PM (218.155.xxx.188)야채가 없네요
주로 고기와 탄수화물이라..3. 나는나
'21.3.20 1:24 PM (39.118.xxx.220)채소 반찬이 없긴한데 해 놓아도 애들이 잘 안먹죠.
4. ..
'21.3.20 1:25 PM (121.88.xxx.52)다들 비슷하지않을가요
5. ..
'21.3.20 1:25 PM (49.168.xxx.187)야채 과일 좀 더 챙기면 되겠어요.
6. ㅇㅇ
'21.3.20 1:26 PM (222.101.xxx.167)울집이랑 비슷하네요. 저는 저녁식단엔 쌈장이랑 먹게 알배기 브로콜리 오이 당근 파프리카 생으로 내거나 샐러드 추가하거나 콩나물 시금치 미나리 청경채 같은 나물 같이 내기도 해요. 안 그러면 한젓가락도 안 먹어서-_-
7. ㅇㅇ
'21.3.20 1:27 PM (125.143.xxx.95)죄다 고기나 인스턴트잖아요
나물이나 야채종류는 아예 없네요
6살 애기 있는 저도 야채나 나물 반찬 신경쓰는데요8. ㅇㅇ
'21.3.20 1:28 PM (125.143.xxx.95)전업주부시라면 불량한식단 맞는거 같은데요..
9. ㅇㅇ
'21.3.20 1:29 PM (5.149.xxx.57)비슷합니다....
10. 비슷
'21.3.20 1:29 PM (140.207.xxx.93)우리집이랑 완전 비슷해요. 불량인가요? 이것보다 어떻게 더 잘할수 있는지 알고싶네요^^; 채소 부족하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댓글 보니 채소 추가해야겠어요.
11. ㅁㅁㅁㅁ
'21.3.20 1:31 PM (119.70.xxx.213)전혀 안불량인데...
12. ㅁㅁㅁㅁ
'21.3.20 1:32 PM (119.70.xxx.213)채소는 국에도 들어가잖아요
된장찌개
무국 회덮밥 등등
고기먹을때 쌈싸먹고 오이당근 곁들여 먹으면 되고13. ....
'21.3.20 1:33 PM (222.99.xxx.169)다들 비슷하죠.
아이들 있은 집이라 메인반찬은 저렇게 고기류로 늘 있어야하고 나물이나 샐러드라도 만들긴 합니다만 애들은 있어도 손 안대요. 정 먹으라 하면 한끼에 한두번 먹는 시늉정도죠. 볶음밥이나 카레에 있는 채소정도 먹을까 해놔도 의미없어요. 내맘 편하자고 구색맞추는 느낌이에요. 마르고 작은 아이들이라 좋아하는거라도 먹어라하고 간식으로 좋아하는 과일 줍니다. 방울토마토같은거 올려두고 오며가며 집어먹으라고 하구요.
원글님도 김치부터 채소반찬 있긴 하겠죠. 메인이 아니니 안쓰신거지...14. .....
'21.3.20 1:3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아침 외 점심/저녁 비슷해요.
울 애는 아침도 한식파라~~~
야채, 나물..해도 안 먹어요 ㅜㅜ15. 비슷
'21.3.20 1:37 PM (97.70.xxx.21)나물 해놔도 안먹어서 버리기 일쑤죠.
짜장카레볶음밥 그런데 썰어서 넣지않으면 잘 안먹어요..
불량식단 아닌것같은데요16. 제 기준에선
'21.3.20 1:37 PM (125.128.xxx.85)우량 식단입니다.
저기 안 쓰셔서 그렇지 채소, 과일 왜 안 없겠어요?
잘 드시네요.17. 누가
'21.3.20 1:38 PM (183.98.xxx.95)불량하다고 그러나요
진짜 밥 안하는 사람 못봤나18. ...
'21.3.20 1:3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근데 진짜 채소가 없네요 ....
19. ....
'21.3.20 1:40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근데 진짜 야채가 없네요 ....나물반찬같은건 저희집은 자주 해먹는데 나물이나 야채 종류 반찬은 안하세요 .???
20. ㅂ
'21.3.20 1:41 PM (110.15.xxx.236)비슷하죠 머.
과일,채소는 잘 안먹는데 스테이크구울때 버섯,방울토마토구워주고. 부추전(양파빼고)해주고, 삼겹살먹을때는 상추,오이 잘라놓아주면 이정도는 먹더라구요
파는 안먹는데 계란볶음밥에 넣은 파는 먹구요21. 전업
'21.3.20 1:42 PM (122.36.xxx.215)이심 불량하고 맞벌이이심 준수합니다.
22. dk..
'21.3.20 1:45 PM (1.225.xxx.38)너무 당연해서 안썼는데, 남편이 완전 쌈채소 매니아고 큰애도 야채를 좋아해서 깻잎이 최애에요. 김치만큼이나 같이 상에 늘 있어요. 구운김이랑요.
23. dk..
'21.3.20 1:45 PM (1.225.xxx.38)남편이 진짜 야채 너무 좋아해서 파 8000원할때도 매주 한단씩 사서 오만 국과 요리에 다 넣었답니다.
보통. 혹은 보통에서 약간 떨어지는. 그정도군요.24. 원
'21.3.20 1:46 PM (59.27.xxx.107)다양하고~ 좋은데요^^ 다들 비슷하게 먹죠.. 아침도 다양하게 챙겨주시고, 식구들 건강하겠어요. 뭐든 잘 먹는 걸로 해주면 좋죠. 그리고 요즘 물가가 비싸서;;; 장봐올 때는 큰 돈 쓴 것 같은데 막상 이것 저것 해먹다보면 또 그닥 먹을게 없어요. 식단 훌륭하셔요~~
25. 초등2명
'21.3.20 1:46 PM (221.165.xxx.78)방학때면...하루에 양파 1개씩 먹여요. 양배추, 애호박, 당근 소비 엄청 납니다.
최근에 양파값으로 마음이 쓰렸죠. 제가 어릴때 어머니가 전업이셨는데....
너무 요리에 신경을 써서 여러가지 반찬 늘어 놓고 먹었었는데...그게 별로
좋지 않았어요. 맛도 없구요 ^^
그래서 저희집은 무조건 단품으로 구성됩니다.
모든 끼니가 밥 + 메인요리 + 서브요리 + 김치. 딱 이렇게 4개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밥 + 미역국 + 야채볶음 + 김치.
밥 + 돼지고기 야채 볶음 + 새우구이 + 김치
밥 + 짬뽕탕 + 오징어 야채볶음 + 김치
모두 식당 스타일이구요, 다시다는 아주 제한적이지만 써요 ^^
저렇게 식당 스타일인 대신에....모든 밥, 국, 반찬을 그때해서 그때
끝냅니다. 항상 쬐금씩 부족하게 요리해서
밥이 부족하면 햇반 하나 돌리구요, 반찬이 부족하면 김 하나 까줘요.
그래서 보온밥솥도 쓰지 않고 냉장고에 락앤락도 없어요.
그냥 냉장엔 야채들, 냉동엔 고기, 마늘, 고추가루....애들 밥 잘먹고 야채를 좋아하게 되었어요.26. dk..
'21.3.20 1:47 PM (1.225.xxx.38)길거리 토스트도 양배추 엄청나게 넣어서 계란부어 부치거든요. 야채는 부족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야채값오를때마다 후덜덜한거 생각하면.. 야채값에 직방 영향 받는 집입니다 ㅠㅠ
27. ...
'21.3.20 1:47 PM (114.200.xxx.117)안에 야채 이것저것 들어가 있네요.
나물 해놔봤자
애들 먹지도 않아요. 노인분들이 좋아하지..
된장찌개에도 야채들어가고
돼지불백에도 야채 들어가죠.
그럼 됐죠.
과일 먹으면 되고..28. dk..
'21.3.20 1:48 PM (1.225.xxx.38)제가 야채에 대해 쓰지 않았으니, 야채까지 먹는것 고려하면 그냥 저냥 중간은 간다고 판단해도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혹시 전업주부되시는 분들의 중상이상인 식단은 아이들 학교급식정도의 3찬에 국찌개 뭐 그정도로 봐도 될까요?
29. ..
'21.3.20 1:49 PM (1.225.xxx.185)전업인데 비슷한데요. 튀김종류 없는거 빼고는
자세히 안 쓰셨겠지만, 군데군데 나물 야채 반찬들 있겠죠
불고기 고기 먹을때, 상추깻잎 파절이 겉절이 듬뿍 먹고
밑반찬 해놓아도 한 젓가락만 먹어서, 개인 접시에 강제할당하긴 하죠
전업이라면, 부실하다고 쓰신 분들
어떻게 식사준비하시는지 진심 궁금합니다(비아냥 절대절대 아니고요)
메뉴 알고싶어요30. ...
'21.3.20 1:49 PM (175.112.xxx.58)전업이면 불량이고
맞벌이면 준수하다는 댓글단 님 식단 알고 싶네요
전혀 안불량이네요
더더 어찌 잘 차려야 하는지요ㅠㅠ31. ..
'21.3.20 1:49 PM (118.39.xxx.60)야채는 메인에 껴서 먹겠죠 애들 볶음밥에 들어있는 야채나 먹을까 따로 반찬 만들어두면 먹나요
32. ㅁㅁㅁㅁ
'21.3.20 1:50 PM (119.70.xxx.213)쓰신대로면 아주 우수죠
보통이거나 떨어지다니요33. 네 그렇죠
'21.3.20 1:51 PM (1.225.xxx.38)메인에 끼워들어가는 야채의 양도 무시못해요.. 1,2월달 고기값보다 더 들어가던 야채과일값....또르르..
튀김은 돈까스 정도 먹는것같아요.
저도 전업이라면 부실하다고 하신분들이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해요!!34. ㅁㅁㅁㅁ
'21.3.20 1:51 PM (119.70.xxx.213)진짜 중년이상 여자들이나 나물먹죠
나물만 채소도 아니고35. ...
'21.3.20 1:52 PM (222.236.xxx.104)그럼 뭐 ㅋㅋ 괜찮게 드시네요 ... 야채가 없어서 야채는 안드시나 싶었는데 야채포함이라면요 ..
36. 우리집
'21.3.20 1:5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오늘아침. 큰 접시에 잣이랑 아몬드 얹은 샐러드. 계란오믈렛. 생두부 데쳐서 곁들이고 나또 조금씩. 오렌지 세쪽.
점심은. 어묵과 미나리 듬뿍 얹은 잔치국수.
요즘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국수는 안먹어야 하는데...37. ...
'21.3.20 1:53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전업이면 불량이고
맞벌이면 준수하다는 댓글단 님 식단 알고 싶네요
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8. ...
'21.3.20 1:54 PM (114.200.xxx.117)전업이면 불량이고
맞벌이면 준수하다는 댓글단 님 식단 알고 싶네요
33333333333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9. ...
'21.3.20 1:54 PM (220.85.xxx.163)애들도 질리지 않고 잘먹을거 같은 식단인데요
자꾸 나물 없냐는 분들은 노인이세요?
샐러드,쌈채소 식단안에 채소 들어가 있는데요..돈가스 주면서 설마 고기만 주나요,채소 같이 주겠죠..
나물타령 하시는 분들은 시어머니이신가...40. 전혀요
'21.3.20 1:54 PM (223.33.xxx.204)그정도면 아주 좋은데요?
41. 내맘대로
'21.3.20 1:56 PM (124.111.xxx.108)훌륭합니다.
42. 큰애가
'21.3.20 1:57 PM (1.225.xxx.38)댓글달아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 진심 중간만 가도 훌륭한것같다 스스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눔의 끝나지도 않는 부엌일 중간만 가기도 너무 힘들고 지겹습니다.
별루 되게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43. ㅇㅇ
'21.3.20 1:57 PM (125.134.xxx.204)원글님집에서 며칠만이라도 살다 왓으면 좋겠네요. 돈은 드릴께요 ㅎㅎ
44. 사실은요
'21.3.20 1:59 PM (1.225.xxx.38)중간에 나물없냐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노인이냐고 물어보신 댓글님때문에 너무 빵터졌어요.
건강식 안한다고 진심으로 걱정 하는 분이 계셔서 쓴글이에요.
남편은 건강식 할바엔 그냥 보통식하고 오래 안살겠다고 그자리에서 반박했는데..(육류 거의 없이 나물4-5찬에 쌈채소 등등)
끼니챙기는 사람으로서 좀 맘에 걸리더라고요.45. 저도
'21.3.20 2:02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전업이면 불량이고 맞벌이면 준수하다는 분의
식단 알고 싶어요.44444444
제가 전업이어서 잘 하는 분의 식단
참고 하고 싶습니다.46. 네 저도요
'21.3.20 2:03 PM (1.225.xxx.38)정말 잘하는 분 식단 참고하고 싶어요.
잘하고 싶은 의욕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맨날 너무 지겨워서 좀더 다양한 식단 구경이라도 하면 자극 받지 않을까해서요47. 나는나
'21.3.20 2:03 PM (39.118.xxx.220)시부모님이 그런거 같은데 아이들 식단을 노인 식단으로 하면 아이들 하루종일 먹어야 돼요. 초식동물들 처럼...잘 하고 계시니 안심하세요.
48. 우량한 식단
'21.3.20 2:06 PM (58.239.xxx.62)노 불량.. 평균 이상..
반찬가게 애용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우량한 식단입니다. ^^49. ㅇㅇ
'21.3.20 2:09 PM (124.49.xxx.217)잘 해 드시는 것 같은데 손 많이 가는 예전 한식 식단은 아니죠 ㅋㅋ
저희 친정엄마가 전업에 요리 부심 있으셔서 제철 나물식단에 손 많이 가는 국 찌개 생선조림 이런 거 먹고 자란 제 입장에서도 ㅋㅋㅋㅋ 완전 훌륭...
저도 결혼해서 일하면서 본문처럼도 못해먹어요 ㅜㅠㅜㅜ50. ..
'21.3.20 2:1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헐. 완전 좋은데요??
51. ..
'21.3.20 2:19 PM (119.70.xxx.94)안불량한데요.
제육볶음 하면 가본적으로 양파 팝 당근정도 들어갈거고 토스트도 야채 들어가고.애들 먹지도 않는 나물 한다고 공들일 필요 있나요.
저희도 나물류 일절 안 먹어서 아예 안해요.
대신 김밥 볶음밥 등 야채 들어가는거 종종 해 먹고 생야채는 먹어서 쌈사먹고 오이 잘라먹고 그래요.52. 올리브
'21.3.20 2:27 PM (112.187.xxx.87)매우 양호 하십니다.
솔직히 청소년기때는 애들이 고기 아니면 안 먹어요 어느 집이나.
먹지도 않을 반찬 데코도 아니고
굳이 강요 안해도 때 되면 다 먹어요.
쫌 아쉬우면 쌈야채나 과일 보충하면 되죠.
나물 안 먹는 애들도 쌈은 먹거든요.53. ㅁㅁ
'21.3.20 2:34 P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저게 왜 불량이죠?
양호인데54. ㅇ
'21.3.20 3:13 PM (39.7.xxx.228)불량하다고 입 대는 사람이 비정상입니다
55. ..
'21.3.20 3:26 PM (175.116.xxx.96)저게 왜 불량입니까?? 저보다 양호합니다ㅜㅜ
참고로 우리집 중고딩도 나물이랑 밑반찬은 해놔도 안 먹어요56. ㅇㅇ
'21.3.20 3:29 PM (117.62.xxx.134)좋은데요
저도 나물 반찬은 안해요
좋아하지도 않은데 일만 많고 번거로워요
야채는 생으로 쌈채소나 샐러드
올리브유로 오븐에 구은 야채
아님 불고기,제육볶음등에 듬뿍넣은 야채 딱 이렇게만 먹어요57. 참나
'21.3.20 3:37 PM (122.36.xxx.215)전업이면 불량이라고 한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도 있는거지 ㅋㅋㅋ 하면서 비웃는 분은 뭔가요?
저는 그냥 한 예로 들자면 돼지고기 닭고기 동물복지로 사서 유기농 밀가루 사육환경 1번 달걀물 우리밀빵가루로 직접 만들어 줘요. 어묵같은거도 직접 생선 갈고 채소 다져서 만들고. 각종 나물과 국 끓여서 애들 차려줍니다.58. ㅡㅡㅡ
'21.3.20 3:43 PM (222.109.xxx.38)잘 드시네요 이렇게 먹음 된거죠. 고마운줄 모르는 식구는 나가 사먹으라고 해요.
59. 참나
'21.3.20 3:44 PM (122.36.xxx.215)저는 식단보다도 외부음식 사다먹는게 좀 많은 것 같아서 그렇게 쓴거예요. 외부음식은 아무래도 gmo 기름이나 식재료가 많으니.. 너무 한마디 덜렁 써서 글쓴분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기 333 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 너무 기분 나쁘네요.
60. 음
'21.3.20 4:04 PM (222.110.xxx.225)전 40대 후반, 아이들은 고등, 중등이고요,
잘 해드시는것 같아요.
전 거의 비슷하긴 한데, 다른점은 아침은 그냥 매일 빵입니다.. 큰애가 고등가면서 아침에 6시에 일어나야 하니... 잠이 모자라서 밥을 못 먹어요. 빵 내 놓고 시간 되면 먹고 가고 시간 안나면 들고 갑니다.
빵 메뉴도 심플해요. 길거리 토스트 저도 많이 해요. 아니면 햄 치즈 샌드위치 정도.
대신 매일 아침마다 생과일 갈아서 쥬스 만들어 먹여요. 설탕은 안넣어요. 우유는 큰 애는 학교에서 신청해서 마시니 과일이 제일 부족하고 먹을 시간이 없거든요.
딸기 백프로에 물 하나도 안넣고 갈기, 토마토 쥬스(토마토 쥬스만 좀 달게 해요. 설탕 대신 매실청 넣어요. 제가 담근거요), 자몽이랑 오렌지 반반 섞은것.. 정도 돌아가며 갈아 먹여요. 여름되면 수박 쥬스 많이 먹고요, 사과랑 당근 쥬스도 해요.
점심은 밀키트는 절대로 안사는 품목입니다. 중딩 아들은 온라인이 많아 집에서 점심 먹는데, 그냥 간단한걸로 돌립니다.
찬밥 남으면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하고, 볶음쌀국수, 스파게티, 떡볶이, 떡만두국 같은거 주로 돌려요. 새우나 고기 왕창 넣고 만들어주는것이 포인트에요. 떡만두국 들어가는 만두도 전부 제가 빚은거 얼려놓고요.
가끔 돌솥에다 새 밥 지어 한끼만 해 먹일때도 있어요. 새 밥이 맛있어서 전날 남은 국 데우고 새 반찬은 계란말이나 조기구이 같은 간단한것만 추가해요.
우리집은 애들 야채 다 잘 먹어서 야채 반찬은 그냥 늘 있어요. 나물 같은...
저녁은 그냥 비슷한것 같아요. 메인으로 고기나 생선 중에 하나 하고, 밑반찬이랑 야채 반찬 꺼내 먹고... 다만 국이나 찌개는 꼭 끓이지는 않아요. 반찬 염분이 좀 많다 싶으면(생선조림 같은거 할때) 안해요.61. ...
'21.3.20 4:09 PM (218.152.xxx.154)남한테는 불량이라하고 본인이 들은 ㅋㅋㅋㅋ은
기분이 많이 안좋으시네요.
집마다 기준다른거 알면서 불량이라니요.
어묵까지 만드는 집이 아니면 불량이에요?
사육환경1번, 우리밀빵가루, 동물복지 고기
사용안하면 불량이구요?62. 122.36
'21.3.20 4:56 PM (121.165.xxx.212)남한테는 불량이라하고 본인이 들은 ㅋㅋㅋㅋ은
기분이 많이 안좋으시네요.22222222222222222
원글님네 식단 훌륭하구만요.
그렇게 비싸고 가리는 식재료 써야만 훌륭한 식단인건 아니죠.
시판 음식 안 먹이는 집 애들이 사춘기 되면 햄버거 피자에 환장하고 엄마 몰래 사먹는거는 모를걸요ㅋㅋ63. 도대체
'21.3.20 5:10 PM (222.97.xxx.53)누가 불량이라고 했어요? 혼나야겠네요 참나
64. ㅋ...
'21.3.20 5:22 PM (118.43.xxx.97)122 참나님?
님댓글이 더기분나빠요
전업주부는 뭐 밥해대는인간인가요?
동물복지사용 안하면 안되고요? 님기준을 남에게 불량하다고 입대는게 더기분나빠요65. 1111
'21.3.20 5:22 PM (175.223.xxx.62)전혀요~~
훌륭한 식단이에요.66. ㅇㅇ
'21.3.20 5:36 PM (175.207.xxx.116)대한민국 주부가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다른 나라도 이렇게 다양한 메뉴로
매끼 식사를 하나요?
미국 웨이터, 웨이트리스도
한식 식당을 제일 꺼려한다는 군요67. ....
'21.3.20 7:10 PM (223.62.xxx.173)고생 하시네요.
68. ---
'21.3.20 7:21 PM (121.133.xxx.99)훌륭하죠...
전업이면 불량하다니..에효..시엄니들 몰려왔나?ㅠㅠㅠ69. ---
'21.3.20 7:22 PM (121.133.xxx.99)우리나라 엄마들이 한식 한국요리 하느라 그냥 죽어나죠.
미국 살때 미국 엄마들 일주일 한두번 닭이나 스테이크 요리하지..
그냥 보통 저녁때는 코스트코 냉동 피자 사와서 데워 먹이더군요..너무 놀람요.
중국은 맨날 맨날 튀겨 먹는데 가짓수는 많지 않아..그나마 다행..
한인들이 요리하느라 죽어남.ㅠ70. ....
'21.3.20 8:02 PM (122.35.xxx.188)야채가 넘 적어요.
돈까스 먹을 때 양배추 채썰어서 같이 먹어도 좋을듯요. 저희는 양배추 채 썰어서 소스 얹지 않고 그냥 잘 먹어요. 채썰어서 얼음물어 담가 놓으면 아삭아삭 해지고 그런 후 물기 쏙 빼고 먹으면 맛있고 영양가 있죠. 식이섬유라서 성장기 아이들 좋구요. 키크려면 식이섬유 많이 먹어야 한다고...71. ...
'21.3.20 8:17 PM (122.40.xxx.190)잘 해 드시네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예전 한식 식단처럼 해 먹나요
애들 나물,김치 이런 거 안 먹어요
특히 남자 애들은 고기만 먹죠
샐러드 해서 들이밀면 겨우 한두 젓가락 먹는 시늉만 하죠72. 참나.
'21.3.20 9:05 PM (122.36.xxx.85)전업이면 불량하다고 하신분, 본인 식단 좀 봅시다.
73. ^^
'21.3.20 9:19 PM (211.177.xxx.216)전업이어도 코로나 2년째 접어드는데 그 정도면 잘 하고 계신거예요
할머니들처럼 밥부심 부리는 사람들 말 듣지 마세요
내 형편껏 내 가족이 만족하면 되는거죠
쌈 잘먹는것만 해도 어디예요 거 참 ~~ ㅋ74. ..
'21.3.20 10:15 PM (223.39.xxx.211)제목보자마자
82밥부심부리는 할머님들 출동하실줄 알았어요
원글님 잘해먹이고 계신거예요
뭘 얼마나 잘해먹이길래 원글님한테
지적질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82에 밥부심 에코백부심 작은평수부심 기타등등
말도안되는 부심부리는 할머님들 진짜 질립니다75. ㅡㅡㅡ
'21.3.20 11:08 PM (1.126.xxx.168)저는 대충 간단히 먹이는 편입니다
생선은 일체 안먹어요, 오염이 심한 듯 해서요76. . .
'21.3.20 11:51 PM (116.39.xxx.162)불량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잘 해 먹길래......
77. ....
'21.3.21 12:2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도대체 뭐가 문젤까요
집 반찬이 다 그렇지
메뉴 다 지겹고 뭘 만들어야하나 고민하다
어제는 백종원 대패삼겹살두루치기 하나 배워뒀네요
엄청 맛있다고 예찬하던데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요78. ...
'21.3.21 12:25 AM (1.237.xxx.189)도대체 뭐가 문젤까요
집 반찬이 다 그렇지
메뉴 다 지겹고 뭘 만들어야하나 고민하다
어제는 백종원 대패삼겹살두루치기 하나 배워뒀네요
엄청 맛있다고 예찬하던데
양배추 대파 많이 들어가고요79. 세상에나
'21.3.21 12:29 A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과 애들은 대학생1 직장인1
님 식단 너무 훌륭합니다
전 하루 한끼만 합니다. 주말포함이요
나도 이젠 쉬고 싶어요
요새 농담처럼 피코크가 은인이라 합니다
전 한끼도 딱 메인하나외에 국 찌개 안합니다
김치 2종류, 보리잡곡밥과 불고기 제육볶음 두부지짐 육개장 스테이크볶음.... 이런식으로
한가지 메인만 합니다
이것도 힘들어요80. .....
'21.3.21 1:47 AM (24.118.xxx.7)맞벌이 저희 집이랑 비슷
81. ㅇㅇ
'21.3.21 8:22 AM (122.40.xxx.178)해먹이는데 왜 불량일까요. 육식좋어하니 반찬이 육식위주일수빆엔.없을거고. 거기에 좀더 야채 쓸어넣으세요. 제육에 양파 많이. 쌈야채. 차돌박이에 야채랑 깉이구워주고 . 잘 챙기는집과 뭐가틀리려나요. 유기농 주스 우유 사다먹고 유기농. 야채 달걀쓰냐 등의 차이일거같은데
82. 저
'21.3.21 8:27 AM (59.25.xxx.201)저렇게먹는집이 과일 안먹을까봐요?
83. ...
'21.3.21 8:33 AM (149.167.xxx.179)잘 해 드시지만 채소가 부족한 듯 보여서 건강식단은 아닌 듯 해요.
84. ㅇ
'21.3.21 8:34 AM (61.80.xxx.232)우리집도 비슷하네요
85. ...
'21.3.21 9:21 AM (119.71.xxx.71)저 식단이 불량하지 않고 오히려 비슷하게 다들 드시고 계시다는 댓글보니 우리나라 식생활 정말 심각하네요.. 나트륨 범벅에 각종 첨가제 범벅으로 드시는 겁니다.. 불량 식단 맞아요. 거의 정크푸드위주로 드시는거예요..
86. 119.71님
'21.3.21 9:51 AM (116.124.xxx.59)그니까 댁네 식단 좀 공개해보시라구요.
지적질만 하지 마시고 알아듣게 좋은 식단 예시를.........87. ...
'21.3.21 10:01 AM (119.71.xxx.71)신선한 야채 항상 식탁에 올라가고 나물종류도 많이 먹어요.
탄수화물은 적게 먹되 귀리 퀴노아 현미 골고루 넣어서 밥짓고 국은 나트륨덩어리라 최소한으로 먹어요. 단백질은 콩단백, 생선, 닭가슴살을 올리브유에 재워서 구워먹고 빨간 고기는 열흘에 한번 꼴 먹는거 같아요. 가공식품이나 밀키트 저희집은 거의 안먹어요. 그안에 들어간 첨가제와 성분보면 절대 먹을수가 없어요. 길거리 토스트는 극혐음식중에 하나예요. 그냥 마가린 범벅이예요.. 식물성유지가 얼마나 몸을 파괴하는데요. 라면도 건면만 가끔먹이요. 라면도 팜유로 튀긴거예요. 정크푸드만 몰아내도 건강한 식단이 가능합니다. 식단이 별거인가요. 몸에 나쁜것만 안먹어도 건강합니다.88. ...
'21.3.21 10:18 AM (58.121.xxx.104)밖에 나가 사먹는게 대다수인데... 집에서 안달복달해봐야 밖에서 각종 첨가물 골고루 먹고 옵니다. 덕분에 집밥은 심심하다고 안 먹는게 덤이죠.
저도 집에서 육개장에 연포탕에 비빔밥에(나물 직접 무쳐서) 해보지만 이게 큰 의미는 없다 싶어요. 밖에서 안 먹는거 아니니까요.
그러니 밥상 차린다고 큰 부심부릴 시대는 지난 듯.
그리고 다 사먹는게 아닌 것만으로 원글님은 잘하고 계신거죠.
전업인데도 허구헌날 배달만 시키는 집들 많아요.89. 저는
'21.3.21 11:26 AM (222.117.xxx.175)비슷한 가족 구성원인데 아침은 간단하게 요거트 블루베리 샐러드에 햄프시드 견과류 뿌려서 먹고요. 점심엔 찌개 (주로 김치찌개 청국장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안에 재료를 요즘은 쑥이나 냉이 넣고 )끓이고 꼭 나물 두세가지에 멸치 볶음이나 장조림등 밑반찬 많이. 그리고 끼니마다 쌈을 싸먹게 내놓고 생선을 굽거나 고기를 두어쪽 구워내거나 합니다. 밀키트는 결국 소스도 그쪽이 준걸 사용하는거라 맛이 사먹는거랑 같더군요. 밥은 귀리를 반 섞어요.
저도 잘 해먹지 못했는ㄷ 코로나라 집에 있으면서 그렇게 계속 먹고 안에만 있었더니 애들이 붓더라구요. 그러면서 체중 숫자가 느는게 아니고 부피가 커진달까. 붓는게 눈에 보여서 식단을 그냥 예전에 할머니가 저 해주신거 그스타일로 바꿨어요 ㅜㅜ 저도 밀키트 정말 너무 좋아하거든요. 매일 두개씩 배달 시키고 주말엔 다섯여섯개 배달시켰구요. 근데 애들 얼굴 붓는거 보고 ㅜㅜ 저희애들은 아토피 있어서 더 그랬지만 좋은 식단은 아니에요90. 누가 불량하다고
'21.3.21 11:41 AM (1.238.xxx.39)했는지 묻는데 원글 답이 없음.
불량하냐고 물으며 스스로 자랑하는 글 올리고
아니다 잘한다잘한다 말 듣고 싶어 올린것 같음.
원글과 그 리플만 봐도 집밥 부심 쩌는듯함.91. ...
'21.3.21 9:11 PM (119.71.xxx.71)집밥 부심이라고 말하는것도 웃기네요. 거지밥상차려먹는 사람들의 질투심인가요. 미국도 못사는 지역가면 채소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신경써서 잘차려먹는게 당연한거죠. 건강과 직결인데 건강 잃음 다 잃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