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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쓸데없는 오지랖 맞죠?

...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21-03-19 23:11:34
고3 딸 아이 한쪽 팔 다리가 어릴때 뇌수술 후유증으로 편마비예요
그동안 물리 치료 작업치료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다리는 병원 다니며 치료받고 있어요
어릴땐 한쪽 발이 심하게 까치발이라 경사만 조금 있어도 신발 뒷꿈치가 벗겨질 정도였지만 2번에 인대 늘리는 수술로 지금은 걸으때 발 모양이 심하지 않은 팔자 걸음인거 말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상하거나 다르다는 느낌 못 받을 정도로 양호해졌어요
사실 저는 여자아이라 팔자 걸음을 교정해 주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기도 하고 팔자가 심하지 않기도 하다보니 병원에서도 병적인게 아니고 아이가 지적장애가 있어 뇌에서 인지해서 자세 교정한다는게 쉽지 않으니 그냥 놔두고 잔소리 하지 말라 해서 그냥 지내는데

오늘 혼자 하교길에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 오더니
다리가 많이 불편해 보인다 내가 보니 팔자 걸음을 걷는거 같은데 고쳐야 하지 않겠냐...하더랍니다
자기가 뒤에서 보기에 걷는 자세가 예쁘지 않을 수 있어도 그렇지
한참 예민할 나이인 여고생에게 자기가 도움을 줘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 아닌데도 저런 오지랖 부리는거 보통 있는 일인가요?

아줌마한테 뭐라했냐니 신경써줘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불편하지는 않아요...
했다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진지하게 묻네요
자기는 뱡원 가서 운동치료하고 집에서는 다리 운동 많이 하는데 걸음이 아직도 그렇게 이상하냐고 ㅠ
IP : 124.56.xxx.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3.19 11:15 PM (116.37.xxx.94)

    오지랖도 태평양이란말이 생각나네요

  • 2. 아이고ㅠ
    '21.3.19 11:23 PM (211.227.xxx.165)

    제가 다 민망스럽네요
    그 오지랖 부리는 아줌마 ᆢ

  • 3. ...
    '21.3.19 11:39 PM (221.151.xxx.109)

    아줌마는 따님이 아팠었는지 몰라서
    자기딴에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오지랖 부렸네요
    ㅠ ㅠ

  • 4. 진심이예요
    '21.3.19 11:41 PM (175.207.xxx.41)

    요즘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옛날 우리 어리적엔 동네서 마을에서 어른들이 뭣 모르는 아이가 예쁘니까 다칠가봐 잘못될까봐 모르는걸 가르쳐주셨는데 그게 또 어린 마음에는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단기도 했었죠. 아이가 불편해서 어머님이 예민하신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 어르신은 사정 모르시고 아이 잘 되라 하신 말씀이여요. 오히려 내 사정 내 상황을 아는 사람이 그런말하면 그땐 광분이지요. 이이한테 좋은 의도로 말 해 주시면 어진 어미고 어진 아이가 되지 싶습니다.
    어머님의 노력에 사랑에 아이도 잘 자랄꺼예요^^

  • 5. ....
    '21.3.19 11:47 PM (221.157.xxx.127)

    진짜 우리나라 할줌마들 오지랍쩔어요 짜증날정도로...

  • 6. 웃기는
    '21.3.19 11:51 PM (124.54.xxx.37)

    아줌이네요 자기 태도나 고쳐야할 양반입니다

  • 7. 오지랖이죠
    '21.3.19 11:55 PM (1.231.xxx.128)

    따님이 예쁘게 대답 잘했네요

  • 8. 미친..
    '21.3.20 12:17 AM (61.74.xxx.173) - 삭제된댓글

    오지랖을 넘어 사려깊지 못한거죠.
    왜 저렇게 걸을까 먼저 헤아려보는 노인의 지혜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굳이 말을 걸더라도 어디 불편한 곳 없냐 물어보는게 먼저고요. 비슷한 일 많이 당해봤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저 나이 많이 먹으면 맘대로 말해도 된다 생각하는 무례한 노인으로 늙지 맙시다.

  • 9. 저 위 댓글에도
    '21.3.20 12:19 AM (61.74.xxx.173) - 삭제된댓글

    무례한 예비노인 납셨군요.
    더러운 세상? ㅋㅋㅋ
    더럽게 늙지 맙시다.

  • 10. 세상엔
    '21.3.20 12:21 AM (218.149.xxx.115)

    별 미친년들이 많아요.
    저는 사시인 사람에게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대놓고 묻는 미친년도 봤어요.

  • 11. 별 미친
    '21.3.20 12:25 AM (110.12.xxx.4)

    오지랍도 태평양222222
    지나 잘걷지

  • 12. ..
    '21.3.20 12:46 AM (124.53.xxx.159)

    선의라 해도 안그러면 좋은데 그런 사람들이 간혹 있죠.
    그럴때마다 이렇게 반응하실순 없잖아요.

    저 위 진심이예요 님 댓글 참 좋습니다.
    어떤 태도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헤아리세요.

  • 13. ...
    '21.3.20 12:52 AM (211.250.xxx.201)

    아이고

    오지랍이 태평양보다큰 우주네요
    오지랍이란말도 아까워요

    따님도 말잘했어요
    생각이깊게 잘 키우셨어요

  • 14. ...
    '21.3.20 1:36 AM (211.179.xxx.191)

    원글님 아이 대답한거 보니
    너무 예쁘고 기특하게 잘 키우셨네요.

    그 아주머니 오지랖은 기분 나쁘지만 그 상황에 내 딸이 참 현명하고 어른스럽구나 자랑스러워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분명 또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잘 보듬어주셨겠죠?

  • 15.
    '21.3.20 2:15 AM (27.35.xxx.18)

    따님이 참하게 잘 큰듯 싶어요.
    아주머니 오지랖보다 따님의 대답이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 16. ...
    '21.3.20 4:29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따님을 참 훌륭하게 잘 키우셨네요. 전 어른이지만 누가 제 걸음 포함 어떤 습관 지적할 때 그렇게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17. ...
    '21.3.20 4:31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따님을 참 훌륭하게 잘 키우셨네요. 전 어른이지만 누가 제 걸음 포함 어떤 습관 지적할 때 그렇게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배우고 갑니다. 어쩌면 그 분도 그랬을지 모르겠습니다.

  • 18. ㄷㄷ
    '21.3.20 7:33 AM (1.11.xxx.145)

    쓸데없을 뿐 아니라 무례하고 생각 없는 참견이죠.
    남 걸음이나 젓가락질 등
    별 쓸데없는 거 지적질 못 해서 안달난 바보들 많아요.

  • 19.
    '21.3.20 8:23 AM (180.66.xxx.236) - 삭제된댓글

    당황할 상왕에 따님 대응 넘 훌륭합니다.원글님 따님 잘키우셨네요

  • 20.
    '21.3.20 8:25 AM (180.66.xxx.236)

    당황할 상황인데 따님 대응 넘 훌륭합니다.원글님 따님 잘키우셨네요

  • 21. 딸이 이쁨
    '21.3.20 10:27 AM (203.254.xxx.226)

    아줌마가 딸 아이 사정을 모르고 한 말에
    이렇게 글까지 올릴 일은 아니니
    엄마는 예민하게 굴지 마세요.
    딸은 잘 컸네요.

  • 22. 아무도
    '21.3.20 6:31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

    딸의 당혹감과 엄마의 서러움에 공감하지 않는구나
    저 무례한 아줌마와 똑같은 인간들아

    건강한 아이의 엄마라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지?
    역지사지 나 아닌 사람의 슬픔에 공감능력 없으면
    아가리 싸물고 닥치세요

    예민?
    둔감을 넘어 교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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