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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대한 후회

... 조회수 : 4,906
작성일 : 2021-03-19 18:04:07
아침에 별 일 아닌 걸로 남편과 시작한 대화가 심한 언쟁으로 끝났어요.

웬만해선 누구랑 싸우지 않는 성격인데 착해서라기보다 갈등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래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이 너무 심하게 막말을 하더라고요.



점심에 약속이 있었는데 남편과 싸운 후 나갈 마음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취소하는게 미안해서 나갔는데 상대가 가자고 한 음식점 밥은 너무 맛이 없었고(고기 덮밥인데 안씹혀 몇번을 뱉었네요ㅠ) 커피는 양만 많았어요. 게다가 오늘따라 자기 신세 한탄인 이야기를 듣고 있기가 괴롭더라고요.



할 일 미루고 괜히 나갔다 후회했는데 집에 와서 귀걸이 한 쪽이 없어진걸 발견했어요. 몇달만에 약속이라 할까말까 망설이다 했는데 급해서 한쪽이 헐거웠나봐요.



아침에 남편이랑 대화 시작하지 말걸(평소 필요한 얘기만 겨우 하는 사이), 기분 나쁜 상태였으니 약속 취소할걸, 귀걸이 할 생각은 왜 했는지...그냥 하루가 너무 후회스럽고 속상하네요.
IP : 175.114.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9 6:08 PM (90.211.xxx.27)

    그런 날도 있죠. 그냥 가볍게 생각 하시고 오늘 좋아 하시는 맛있는 음식 드세요

  • 2. ....
    '21.3.19 6:11 PM (110.70.xxx.12)

    계속 그거 생각하면 더 안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끊고 가세요

  • 3. 남자는
    '21.3.19 6:11 PM (121.165.xxx.46)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에게 안지려고 하는 성질때문에
    여자를 무시하는 막말이 장착되어 있는 동물입니다.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님 행복하게 사셔요.

  • 4. 그런날
    '21.3.19 6:14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그런 날이 있죠
    돌이켜보면 다 필요한 날이었어요

  • 5.
    '21.3.19 6:19 PM (175.197.xxx.81)

    제목이 가슴을 쳐서 들어왔는데
    정말 돌이킬수 없는 순간은 따로 있어요ㅠ
    기분 푸시고 남편이랑 잘 마무리 지으시길요

  • 6. ㅇㅇ
    '21.3.19 6:26 PM (211.196.xxx.99)

    맛없는 식당 음식은 아무리 좋은 기분에도 스크래치를 주네요. 향기 좋은 비누로 샤워하고 리프레시하세요.

  • 7. 스크래치리프레시
    '21.3.19 6:32 PM (212.102.xxx.92) - 삭제된댓글

    스크레치를 주네요 ㅋ
    리프레시하세요 ㅋㅋ

  • 8. ....
    '21.3.19 6:39 PM (175.198.xxx.100)

    그런 날 있어요. 이 정도면 액땜이다 생각하시고 귀걸이는 잃어버린 셈 치고 오늘 갔던 길 따라 천천히 한번 가보세요.

  • 9. ㅠㅠ
    '21.3.19 6:43 PM (175.114.xxx.64)

    위로 감사드려요.
    그렇죠. 이런 날이 있죠. 이보다 비교 안되게 심한 일들도 많고요.
    근데 할까 말까 망설이다 했던 일 모두가 이 모양이라..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걸 생각만 드네요.

    귀걸이는 안그래도 되짚어 가봤는데 없더라고요. 기대도 없었고요.

  • 10. **
    '21.3.19 8:13 PM (39.123.xxx.94)

    제목이 내용에 비해 너무 무겁다..
    낚시글 같아요..

  • 11. 잊어버리세요
    '21.3.19 8:4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안 좋은 일들은 곱씹지 마시고 쉽게 잊어버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 12. 제목
    '21.3.19 9:54 PM (190.92.xxx.99)

    과 내용이...그냥 운이 안좋은 날인거죠.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신듯.
    그정도 일이야 가끔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그런가,
    그냥 반복적인 일상중에 별로 운대 안좋은 날중의 한 날일뿐..이라고 생각하심이.
    영화 장화홍련처럼, 진짜로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이란 곡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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