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대한 후회
웬만해선 누구랑 싸우지 않는 성격인데 착해서라기보다 갈등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래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이 너무 심하게 막말을 하더라고요.
점심에 약속이 있었는데 남편과 싸운 후 나갈 마음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취소하는게 미안해서 나갔는데 상대가 가자고 한 음식점 밥은 너무 맛이 없었고(고기 덮밥인데 안씹혀 몇번을 뱉었네요ㅠ) 커피는 양만 많았어요. 게다가 오늘따라 자기 신세 한탄인 이야기를 듣고 있기가 괴롭더라고요.
할 일 미루고 괜히 나갔다 후회했는데 집에 와서 귀걸이 한 쪽이 없어진걸 발견했어요. 몇달만에 약속이라 할까말까 망설이다 했는데 급해서 한쪽이 헐거웠나봐요.
아침에 남편이랑 대화 시작하지 말걸(평소 필요한 얘기만 겨우 하는 사이), 기분 나쁜 상태였으니 약속 취소할걸, 귀걸이 할 생각은 왜 했는지...그냥 하루가 너무 후회스럽고 속상하네요.
1. ....
'21.3.19 6:08 PM (90.211.xxx.27)그런 날도 있죠. 그냥 가볍게 생각 하시고 오늘 좋아 하시는 맛있는 음식 드세요
2. ....
'21.3.19 6:11 PM (110.70.xxx.12)계속 그거 생각하면 더 안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끊고 가세요3. 남자는
'21.3.19 6:11 PM (121.165.xxx.46)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에게 안지려고 하는 성질때문에
여자를 무시하는 막말이 장착되어 있는 동물입니다.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님 행복하게 사셔요.4. 그런날
'21.3.19 6:14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그런 날이 있죠
돌이켜보면 다 필요한 날이었어요5. ᆢ
'21.3.19 6:19 PM (175.197.xxx.81)제목이 가슴을 쳐서 들어왔는데
정말 돌이킬수 없는 순간은 따로 있어요ㅠ
기분 푸시고 남편이랑 잘 마무리 지으시길요6. ㅇㅇ
'21.3.19 6:26 PM (211.196.xxx.99)맛없는 식당 음식은 아무리 좋은 기분에도 스크래치를 주네요. 향기 좋은 비누로 샤워하고 리프레시하세요.
7. 스크래치리프레시
'21.3.19 6:32 PM (212.102.xxx.92) - 삭제된댓글스크레치를 주네요 ㅋ
리프레시하세요 ㅋㅋ8. ....
'21.3.19 6:39 PM (175.198.xxx.100)그런 날 있어요. 이 정도면 액땜이다 생각하시고 귀걸이는 잃어버린 셈 치고 오늘 갔던 길 따라 천천히 한번 가보세요.
9. ㅠㅠ
'21.3.19 6:43 PM (175.114.xxx.64)위로 감사드려요.
그렇죠. 이런 날이 있죠. 이보다 비교 안되게 심한 일들도 많고요.
근데 할까 말까 망설이다 했던 일 모두가 이 모양이라..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걸 생각만 드네요.
귀걸이는 안그래도 되짚어 가봤는데 없더라고요. 기대도 없었고요.10. **
'21.3.19 8:13 PM (39.123.xxx.94)제목이 내용에 비해 너무 무겁다..
낚시글 같아요..11. 잊어버리세요
'21.3.19 8:4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안 좋은 일들은 곱씹지 마시고 쉽게 잊어버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12. 제목
'21.3.19 9:54 PM (190.92.xxx.99)과 내용이...그냥 운이 안좋은 날인거죠.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신듯.
그정도 일이야 가끔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그런가,
그냥 반복적인 일상중에 별로 운대 안좋은 날중의 한 날일뿐..이라고 생각하심이.
영화 장화홍련처럼, 진짜로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이란 곡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