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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빠가 끝없는 늪같아요

조회수 : 7,378
작성일 : 2021-03-19 15:33:57
어릴때 폭력 폭언들으며 살았어요
항상 탐탁치않은딸이었고요
결혼하고 전화해서 간간히 화풀이하는데
제가 계속 그런식으로 할거면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빠가 욱해서 저한테 전화로 퍼붓길래 (맥락없음)
저도 욱했던적이 있어요 한 6개월됐나
그럴거면 나한테 더 연락하지 말라고 그때 얘기했어요

오늘 갑자기 뜬금없이 문자와서
성질부리며살지마라
니가그런거 못되먹은행동이다
시댁한테 잘해라
내가 전에 니 전남친이랑 결혼 승낙했다면 넌 지금 사는게 많이 달랐을거다

이러는데 진짜 넘황당하고 기분나쁘네요
그동안 나한테 했던 수많은 ~년 시리즈는 기억못하고 내가 욱했던것만 기억하고
당연히 잘못했으니까 피멍들게 맞고 욕처먹어야한다고 했던 사람이에요.

사이안좋을때도 저 결혼때 돈보태주시고 애들 돌때도 챙겨주시긴 하시는데
제가 넘 못된건가요
아빠랑 연락한날은 기분이 끝없이 다운되네요

IP : 223.62.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9 3:36 PM (111.118.xxx.150)

    친아빠 맞아요?
    어떻게 시집간 딸한테 전남친 운운랄수 있는지..
    미안하지만 질떨어지는 인간이에요

  • 2. ㅇㅇ
    '21.3.19 3:3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댁한테 잘합니다
    시댁은저한테 이런 전화 안하시거든요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까
    앞으로 전화하지마세요

  • 3. ㅡㅡ
    '21.3.19 3:38 PM (116.37.xxx.94)

    협박같네요참내

  • 4. 끊어내세요
    '21.3.19 3:41 PM (119.149.xxx.169)

    20살 넘었는데도 선넘는 행동 그냥 두는건 아닌겁니다

  • 5.
    '21.3.19 3:42 PM (222.236.xxx.78)

    부모도 자격증있는 사람만 되면 참 좋을텐데
    본능만 있음 되니...참.

  • 6. 저런게
    '21.3.19 3:48 PM (110.12.xxx.4)

    애비라고
    말하라고 전남친이야기
    집에 휘발유 뿌리고 아버지 죽여버린다고 하세요.
    죽을때까지 맞아야 되는건 친정 아버지같은데요.

  • 7. ㅁㅁㅁ
    '21.3.19 3:50 PM (121.152.xxx.127)

    저런건 부모도 아닌데 연 끊을수 없나요

  • 8. 성질머리
    '21.3.19 3:59 PM (175.223.xxx.101)

    어디서 왓겠냐. 이딴 문자 다시 한번만 더 보내면
    그 때는 차단이다. 딱 마지막 한번만 참는 거니까
    생각 잘 하고 행동해라.
    그리고 다시 지랄하면 차단.
    안 보면 편해요.

  • 9. 아버지라고
    '21.3.19 4:03 PM (223.62.xxx.130)

    부르지도 마세요. 저런 성격은 사이코같은거에요.
    머리속에 지들 유리한대로만 생각하는 병자들이에요.
    제발 끊으세요.

  • 10.
    '21.3.19 4:07 PM (106.102.xxx.33)

    징그럽고 소름끼치네요
    전남친얘기는 협박아닌가요?
    대응하지마시고 전번차단하시길

  • 11. .....
    '21.3.19 4:18 PM (221.157.xxx.127)

    전남친얘기는 협박이에요 소름끼치네요

  • 12. 딸이
    '21.3.19 4:20 PM (119.149.xxx.169)

    소유물인거예요 어디 결혼허락 운운합니까

  • 13.
    '21.3.19 4:50 PM (61.80.xxx.232)

    에휴 속상하실것같아요 아빠가 결혼한 딸한테 너무해ㅠㅠ

  • 14. 원글님
    '21.3.19 5:08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진짜 서럽겠어요. 모르쇠로 일관 말섞어봤자 피곤해요.
    거리 확실히 두세요.

  • 15. 나이들면
    '21.3.19 6:46 PM (93.202.xxx.144) - 삭제된댓글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서
    결정권이 딸에게 넘어가는 시기가 와요.

    저도 아버지와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고
    아예 말을 안섞고 지낸지 십여년인데,
    아버지는 나이들면서 외롭고 자식들에게 관심받고 싶은데
    딸이 연락도 안하고 살갑지 않아 엄청 불편해하세요.

    듣기싫은 소리 하시면 전화를 딱 끊으세요.
    아이 있으시면 아이때문에 끊어야겠다 하시고
    미혼이시면 잠깐 상사 전화온다 하고 끊어버리세요.
    안듣고 안만나면 그나마 서로 나쁜 감정 덜 생겨요.

  • 16. 아버지입장에서
    '21.3.19 10:24 PM (118.46.xxx.45)

    해줄 건 해주고 잔소리도 덤으로 주고.
    딸입장에서는 받을 건 받고 잔소리는 안받고 싶고 그런 거겠죠.
    전남친 어쩌고 하는 거 보면 50대, 60초반 젊은 친정아빠 같네요.
    도를 넘는 말씀을 계속 듣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절대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는 각오와 입장을
    분명히 하세요.
    어른 입장에선 도움을 주면 잔소리 권한이 주어진다고 생각들 하십니다.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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