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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견을 구합니다 )격려와 잔소리

고1맘 조회수 : 958
작성일 : 2021-03-19 14:02:09
참고로 격려보다는 잔소리를 주로 하게 되는
철딱서니 고1 아들맘 입니다
그런데 입시에 성공한 주변의 선배맘들은 하나같이
고등에 임하는 3년간의 엄마의 자세로 격려를 꼽으시네요
저도 너무나 격려가 하고 싶은데 눈에 잔소리 할거 밖에 안보여요
이게 닭이 먼저인가요 알이 먼저 인가요
격려란게 스스로 잘하고 싶어도 안되고 노력하는 아이에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보통의 암 생각없고 몸이 안따르는 아들에게 격려를
뭐라고 해야할지
이글을 올리기 전에
온라인 수업중인 아들에게 점심때 어제 듣기로 했는데 못들은 인강좀 들어라 하니 알겠다 하길래 언제쯤 들을려나 보니
계속 게임만 하길래 잠깐 문 열고 잔소리 발사 되려는 걸 꾹 참고
아이고 인강 듣느라 고생 많네 하니까 인강 화면으로 얼른 전환 하는데 ㅜ
참 ㅠㅜ
격려 잘하시는 현명한 82 학부모님들
ㄴ알아서 잘하는 철든 애들 말고 철딱서니 격려 하신 경험좀 나눠 주세요
IP : 14.5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21.3.19 2:05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잘 하시네요
    옛날의 저는.. 너 지금 모하는거니? 그랬거든요
    잔소리꺼리 보이면, 옆집아이로 생각하라잖아요^^

  • 2. ...
    '21.3.19 2:06 PM (175.192.xxx.178) - 삭제된댓글

    숨만 쉬어도 잘한다 생각하세요.
    일단 들여다 보지 마시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문 열고 간섭하려는 마음이 들 때 문 여는 순간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날까지 일주일 더 걸린다
    명심하세요

  • 3.
    '21.3.19 2:08 PM (14.58.xxx.16)

    무릎을 칩니다
    역시 현명한 82 님들 ㅠ

  • 4. ...
    '21.3.19 2:09 PM (175.192.xxx.178)

    숨만 쉬어도 잘한다 생각하세요.
    일단 들여다 보지 마시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문 열고 간섭하려는 마음이 들 때 떠올리세요.
    문 여는 순간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날까지 일주일 더 멀어진다는 것을요.
    아이 인생이고 스스로 깨달아야지 엄마가 간섭하면 할수록 어른이 되는 데서 점점 더 멀어짐을 명심하세요.
    지금까지 간섭한 강도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결심할 때까지의 시간이 결정될 수도 있어요.
    1-2년 조용히 멀리서 지켜만 보고 도움 청할 때만 원하는 대로 원하는 것까지만 도움 준다고 생각하시고 실천하시면 성공합니다.

  • 5. ....
    '21.3.19 2:27 PM (183.97.xxx.179)

    전에도 댓글로 썼는데, 잔소리할 건 속으로 기도를 하세요..그리고 아주 작은 칭찬거리라도 찾으셔서...

  • 6. ....
    '21.3.19 2:52 PM (59.3.xxx.45)

    저 고3이 집에와서 2시간째 게임만 하길래 참다참다 이제 그만 하라고 했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왔다며 소리소리 지르고 스트레스 풀더라구요. 사리나올 듯 참다보니 그래도 sky갔어요. 참고 또 참고 밥이나 잘 해주고 잘 하면 기뻐해주면서 칭찬하고 그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 7. 네 ㅜ
    '21.3.19 3:54 PM (14.58.xxx.16)

    되도록 방문 열지 말고
    잔소리는 기도로
    숨만 셔도 이쁘다
    참고 참고 또 참고 ㅜ
    명심 할게요

  • 8. 공부한다고
    '21.3.19 4:22 PM (1.230.xxx.106)

    문닫고 들어간지 한 30분 되면 문한번 두드려줍니다.
    숙제 하고 있지?
    절대 문열지는 않아요 ㅋㅋㅋㅋ

  • 9. ..
    '21.3.19 7:25 PM (211.209.xxx.171)

    잘 하시고 계십니다
    잔소리 한다고 달라지지 않지요
    악화되기만 할뿐
    저는 아예 책상 쪽으론 눈을 안뒀어요.
    속상할까봐..
    게임 하는거보면 격려도 못하겠고 잔소리도 못하겠고 뭐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예민하게 굴어서
    그냥 되도록이면 말 안걸려고 노력했죠
    그래도 대학 잘 갔어요
    게임을 하든 우튜브를 보던 하는 애들은 자기 계획대로 공부하는 것 같아요. 엄마맘 잘 다스리리고 힘내세요
    금방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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