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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해호소인 박원순 시장에게 보낸 편지 3장

ㅇㅇ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21-03-18 10:33:58

출처-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782


2016. 2.25

자랑스러운 박원순시장님께 드려요 ^^


시장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첫 발령을 받고 공무원이 된지 4개월만에 

시장님을 모시게 되어서 얼마나 무섭고 떨리는

마음이 들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시장님께서 늘 잘 가르쳐주시고 웃음으로

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또 한편으로는 서울시민

으로서 시장님의 생각이나 정책, 사소한 행동들 모두 존경

스럽고 그런부분들을 저도 본받아 좋은 공무원, 좋은사람이

되고 싶어요


시장님이 계시기에, 우리 서울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러니까 꼭 건강하셔야돼요!  비서실, 아니 서울시 통틀어서

제일 건강하시지만, 건강하실때 관리하셔야돼요♡

시장님 생신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시장실 막내@@@올림 ♡ 2016. 2.25


-----------------------------------------------------------

출처-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782


반짝반짝 빛나는 박원순 시장님께.

시장님 안녕하세요. 저###이에요^^

시장님을 모시면서 벌써 이렇게 두번째로 생신을 축하드리게

되었어요. 제가 2015년 7월에 처음 시장실에 왔으니, 기간은

2년이 채 되지 않치만 벌써 세해째 시장님을 모시고 있네요.

시장님, 항상 정신없고 바쁘신 일정 속에 힘드실텐데도 

뵐때마다 한번이라도 더 웃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얼마나 기쁘고

힘이 나는지 몰라요. 시장님을 곁에서 지켜보면 참으로

힘이 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 주시는 분이세요.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질지라도 모든일에 집중하시는 능력과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과 놀라운 능력을

느낍니다.  또 모든사람을 똑같이 다스하게 대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식사도 거르시고 화장실도 못가시며 지키고

계신 우리 서울과 꿈이라는 꽃봉오리. 긴 겨울이 지나 곧 활짝

필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시장님 생신축하드려요 

2017.2.15


------------------------------------------------------------


출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14824



2018.5.14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원순시장님께!

시장님~~ 오랜만에 편지를 드리네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니까

시장님께 작게나마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요~


시장님, 순방기간이 길어봐야 8,9일 정도였는데... 이렇게 한달동안이나

못 뵌다는 생각을 하니 참 마음이 뻥 뚫린것 같고 가끔은 울컥하는 느낌

까지 드네요. 더 나은 서울,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러 나가시는데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시장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까이서 챙겨드리지 못하고,

또 시장님께서 재미있는 농담을 해 주시는 것과 셀카찍는 일들을 한달동안

못한다고 행각하니 너무너무 아쉽고 슬퍼요ㅜ.ㅜ


그래도 시장님! 저는 소원이 있어요. 제 소원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장님께서 작년초에 대선을 준비하실때 하셨던 말씀이 참 기억에 남아요.

그때 말씀하시길, '5년후 손주 손을 잡고 광화문광장을 거니는 삶을 살고싶다.

그런 대통령을 꿈꾼다고 하셨거든요. 시장님, 저는 정말로 제 삶에 있어서

'박원순'이라는 '시대의 리더'와 함께 했다는 그 사실 하나로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해요. 그치만 제 소원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이시대에 다시

없을 소중한 박원순이라는 존재가 이세상을 바꾸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누린 그 이후에...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마지막까지

훌륭한 리더로 인정받고 모두가 존경하는 지도자로 칭송받는 그날을 꿈꿔요.

시장님은 너무도 현명하고 지혜로우시며 새로운 생각과 놀라운 추진력으로

이미 저명하시잖아요~!! 꼭.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시장님~ 제 소원 이뤄주시려면 건강도 잘 챙기셔야 되는거 아시지요???

약 잘 드시고, 차에서 잠깐씩 쪽잠 꼭 주무시고~ 

전화는 너무 많이하지마세요ㅜ.ㅜㅋㅋㅋ


시장님, 한달뒤 옥수수랑 수박 잘 길러놀게요. 힘내시고! 사랑합니다!


2018. 5.14  시장실 @@@드림


-----------------------


참 구구절절 애정 넘치네요


IP : 110.11.xxx.24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시장님이
    '21.3.18 10:37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피해자
    이 일도 반드시 전모가 밝혀지리라 기대합니다

  • 2. 유투브고
    '21.3.18 10:37 AM (221.149.xxx.179)

    성범죄자로 모는 곳곳마다 퍼 나릅시다!
    어린직원으로 스스로 죽게 되리라 생각도 못하시고
    쓴 글대로 따스하게 대하는 분께 배은망덕한 짓저지르고
    정치질까지 하고 있는 그녀군요.

  • 3. 저는
    '21.3.18 10:39 AM (175.214.xxx.205)

    여기게시판에 이비서분 편지얘기나올때 4년동안 성추행당했다길래2016년전 편지인줄알았어요. 그런데 2016년 2017년 2018년. .이렇더라구요.
    그럼최소한 4년동안 성추행당한건 아닌듯해요

  • 4. ...
    '21.3.18 10:41 AM (119.196.xxx.77)

    성범죄자로 모는 것들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님.

    박시장을 살해한 살해범들이 본인들 범죄가 발각되서 역풍 맞을까봐

    기를 쓰고 성추행으로 자살했다고 프레임을 몰고가는 것 뿐.

  • 5. ..
    '21.3.18 10:45 AM (106.240.xxx.46)

    조직에서 자기 상사에게 생일이라고 이렇게 편지 보내는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내용은 그냥 의례적인, 딸랑 딸랑이네요. 유혹의 의미는 보이지 않는

    근데 박 시장 입장에서는 이거 읽고 , "이 여자 혹시 나를 좋아하나?" 하고 헷깔릴 수는 있겠네요.

  • 6. dd
    '21.3.18 10:49 AM (110.11.xxx.242)

    106.240.xxx.46

    님은 의례적인 딸랑딸랑을 저 정도로 하나요???
    의례적인이라는 단어의 뜻이 뭔지 모르시는건 아니죠?
    대단하시네요

  • 7. 저편지
    '21.3.18 10:51 A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박시장이 유혹으로 착각해서 넘어갔냐 보다는
    성추행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당해왔다고 말하는 당사자가 보내기에 합당하냐로 보는거죠
    보통은 직속상사라 내 출세의 끈을 쥐고 있다해도, 나를 성추행 하면 끔찍한 괴물로 보잖아요

  • 8. 피해고소인
    '21.3.18 10:52 AM (221.150.xxx.179)

    저 여자분 정말 뭐라 할말이 없네요 ;;;;;;
    서울시 위해 온 열정바쳐 일해오신 박원순 시장님만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ㅜㅜㅜㅜㅜㅜ

  • 9. ....
    '21.3.18 10:56 AM (110.70.xxx.91) - 삭제된댓글

    나이 50넘어 저런 편지 받는건
    희귀한 일이고
    부부싸움 날듯

  • 10. ..
    '21.3.18 10:56 AM (218.55.xxx.217)

    저도 결혼전에 회사생활 해봤지만
    저런 내용의 편지를 상사께 쓰는게 흔한가요?
    공무원은 다른가요?

  • 11. gjr
    '21.3.18 11:01 AM (118.221.xxx.161)

    헉!! 의례적인 딸랑딸랑요? 저 20년이상 회사생활했지만 정말 충격적이네요

  • 12. ...
    '21.3.18 11:04 AM (119.196.xxx.77)

    의례적 딸랑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직장 상사 어깨에 손 얹고 다른 한 손은 상사의 손을 포개 잡고

    이게 딸랑이냐? 성추행이지

    제대로 된 직장에 한 번도 다녀 본 적 없는 알바들이
    박시장 살해범 쉴드 치느라 수고가 많다.

  • 13. 미친ㅋ
    '21.3.18 11:06 AM (223.33.xxx.59)

    지금 저 내용이 늙은 시장을 남자로 좋아해서 썻다고 주장하니? 정신 나간 지자들아 ? 막줄쯤에 너무 전화 자주 하지 말라는 말이 제일 눈에 띄는데 니들 같으면 아버지뻘 남자 뭐가 남자로 보이고 좋겠냐 이 미친 뇨 들아 ㅋ

  • 14. ...
    '21.3.18 11:10 AM (119.196.xxx.77)

    박시장이 일중독으로 유명한 분이라, 업무 관련 전화를 했겠지 설마 비서한테 했겠습니까?

    욕하는 거 보니 백퍼 손가락 아니면 일베충같은데

    왜 손가락이 박시장 살해범을 쉴드치는 거죠?

  • 15.
    '21.3.18 11:14 AM (220.149.xxx.70)

    여기 달님, 문프, 문재인 찬양하는 문빠나 박원순 빠들이 쓴 글들과 크게 다를 게 없는데요?

  • 16. ..
    '21.3.18 11:14 AM (218.55.xxx.217)

    전화 많이 하지말라는건
    박시장님 건강생각해서 그런다잖아요

    약 챙겨드시고 차에서라도 쪽잠 주무시고
    전화 자주 하지마시라구 줄줄이 써있구만
    그부분만 딱떼서 뭐라는거야?

  • 17. ?
    '21.3.18 11:1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뭐냐 이건ㅠㅠ

  • 18.
    '21.3.18 11:18 AM (218.55.xxx.217)

    동영상보다 이게 더 쇼킹

  • 19. ...
    '21.3.18 11:18 AM (119.196.xxx.77)



    '21.3.18 11:14 AM (220.149.xxx.70)

    여기 달님, 문프, 문재인 찬양하는 문빠나 박원순 빠들이 쓴 글들과 크게 다를 게 없는데요?


    문제는 저 편지들을 작성한 시점이, 줄곧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점과 겹친다는 겁니다.

    성추행당해서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상사한테, 너 같으면 저런 편지 쓰겠습니까?

  • 20. 미친 ㅋ
    '21.3.18 11:24 AM (223.33.xxx.59)

    그냥 상사에게 쓴 아부 편지로 보인다 니들 같으면 20대 여성이 아버지뻘에 그것도 인물도 없는 사람을 남자로 좋아하겠니 이 정신 천리 만리 달아난 뇽들아 ㅋ

  • 21. ㅇㅇ
    '21.3.18 11:26 AM (223.62.xxx.244)

    성폭행범들이 교도소 있을때
    피해자한테 편지쓰게 하죠 협박해서 사랑이었다 증거 남기려고
    실제 재판에서도 매번 편지 증거 가져오고
    이렇게 애정표현 많이 했는데 이게 왜 폭행이냐고

    물론 이런 범죄자 급은 아니지만
    편지를 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니
    성폭행 사건들의 범죄자들이 저짓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드네요

  • 22. 무식하다
    '21.3.18 11:32 AM (61.77.xxx.253)

    피해자다움을 아직도 강요하는군요
    정치가 뭔지 참..잔인합니다

  • 23. ....
    '21.3.18 11:40 AM (135.12.xxx.250)

    헐~ 상사에게 편지를@.@
    직장 생활 오래했지만 꿈에서도 생각 못했던 짓이네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하는 일을 구분 못하는 여자가
    하는 짓이 과연 진실일까요?
    지금 하고있는 일 역시 하지 말아야하는 짓인 걸 모르고 있다가
    맞는 거 같네요

  • 24. ...
    '21.3.18 11:42 AM (59.12.xxx.242)

    박시장에게 편지를 보냈었군요
    성추행 당했다고 말한 시기와 같네요

  • 25. 잔인하다
    '21.3.18 11:44 AM (112.152.xxx.96)

    그동안 살아 온 삶의 족적이라는 게 있는데
    한순간에 그것도 일방적으로 파렴치한 굴레를 씌우고
    매도하다니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진실을 밝히는 과정조차 입막음으로 일관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 26. 미친 ㅋ
    '21.3.18 11:44 AM (223.33.xxx.59)

    상사에게 편지 쓰는게 어때서? 텔레그램 대화방은 되고 종이 편지 쓰는건 안돼? 별 그지 같은걸로 박시장 쉴드 치네 이 미칭 뇽들이 ㅋ 아버지뻘 남자 관심 없다니까ㅋ

  • 27. 잔인하다
    '21.3.18 11:50 AM (112.152.xxx.96)

    여자로서의 관심보다는
    대선후보까지 지냈던 상사에게 인정받고싶은 욕구와 야망이 보이네요
    편지만 보면.

  • 28. ..
    '21.3.18 11:51 AM (211.58.xxx.158)

    그러니까 관심 없는데
    왜 저런 손발 오그라드는 편지를 썼냐구요
    그것도 성추행 당한 시기에 말이에요

  • 29. 단체로
    '21.3.18 11:51 AM (125.130.xxx.35)

    직원들 단체로 쓴 편지였다잖아요;;
    진실이 뭐가 안밝혀졌다는거에요? 인권위 조사 결과 나왔고 민주당 쪽에서도 사과하는데. 증거가 나와도 안 믿고 있으면서ㅎㅎ 공과도 구분 못합니까? 인권위 결정문 보고 와요 좀!

  • 30. 미친 ㅋ
    '21.3.18 11:52 AM (223.33.xxx.59)

    박시장 업적 인정 한다 그렇다고 성추행을 없었다고 몰아가면 안되지 그건 별개의 사안이니까 2차 가해 멈추라고 인권변호사 출신 박시장 지지자들아 니들 꼴 좀봐 이게 인권을 중시하는 자들이 할 수 있는 짓이냐

  • 31.
    '21.3.18 12:17 PM (218.55.xxx.217)

    편지내용이 상사분께 그냥 쓴 형식적인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것도 성추행 당했다는 시기에 세번이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납득이 가시나요?

  • 32. 풉.
    '21.3.18 12:25 PM (121.167.xxx.53)

    전화 자주 하지 말라는게 본인한테 하지 말라는걸로 보는 저 덜떨어진 모지리는 진짜 애잔하네. 계속 그리 살아라ㅎㅎㅎㅎㅎ

  • 33. 그런데
    '21.3.18 12:28 PM (175.100.xxx.106)

    성추행 당한분은 이미 이세상에 안계시니!

  • 34. 그래서 무슨 얘기가
    '21.3.18 12:30 PM (125.130.xxx.35)

    그래서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거지? 비서니까 잘 대해주고 싶었겠죠. 피해자가 어떤 모습이길 원하는건가요? 어떤 피해자다다움을 요구하는건가요?

  • 35. 상식이래ㅋㅋㅋ
    '21.3.18 12:32 PM (223.33.xxx.59)

    그래 이십대여성이 할배가 좋아서 편지 보냈다는거니? 니들이나 할배 실컷 좋아하라고 ㅋ

  • 36.
    '21.3.18 12:35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이게 우연이라고 생각하나요.
    처음부터 다 짜여진 각본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상사에게 이런 펀지를 쓰나요?
    정치적으로까지 이용하는거 보니 더 확실해졌죠?

  • 37. ㅇㅇ
    '21.3.18 12:41 PM (223.38.xxx.51)

    진짜 세상 미친년들 많네요...
    김지은이랑 저여자 천벌 받았음 좋겠어요

  • 38. 끝까지
    '21.3.18 12:55 PM (163.152.xxx.8)

    제대로 밝혀지길!!

  • 39. ㅇㅇㅇ
    '21.3.18 12:56 PM (59.27.xxx.224)

    내용으로보면 개인적인 내용이 전혀없어요
    존경한다, 감사하다,건강 챙기라, 화이팅해라
    이게 다인대요
    다만 문체가 좀 오글거리는데?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문프,조국 지지자들과
    별반 다르지않아요
    직원들이 다같이쓴 공개 편지라니
    본인은 쓰면서 남들이 이상하게받아들일거란 생각을 못했을거에요

  • 40. ...
    '21.3.18 1:35 PM (118.37.xxx.38)

    나도 H그룹사의 한 회사에서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사장님 모셨는데요.
    약 6년 근무했어요.
    사장님이 어려워서 사적인 대화는 절대 못했고
    사무적으로만 대했어요.
    편지..그것도 저렇게 구구절절...생각도 못했어요.
    성추행 당하면서도 저런 편지가 나오나요?
    몸서리 쳐지게 싫었다면서...
    그냥 편지 안쓰면 되잖아요?
    그게 강요로 쓰여졌다해도 적당히 감사하다 하고 말 일이지 ...
    아무리 봐도
    내 경험에 비춰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 41. ...
    '21.3.18 3:31 PM (119.196.xxx.69)

    작년 4월 총선 전 날 박원순 시장 고소녀가 만취한 상태로 동료 비서에게 모텔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죠
    그 남자 비서는 현재 구속 당했구요
    근데 사건이 일어나고 처음에는 유야무야 넘어가는 분위기 아니었던가요
    시청에서 자체 조사하고 징계도 했어야 했는데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를 보고 아마 박원순 시장이 자기를 보호해 주시 않는다는 생각이 드니 억하심정이 들었을 거에요
    박원순 시장과 사이 좋게 지냈던 일까지 다 성추행으로 변질시켜 이 사단이 난거죠

    그 시점이었을 거라고 추측해요,,,

  • 42. ..
    '21.3.18 11:36 PM (183.96.xxx.180) - 삭제된댓글

    저랬던 직원한테 뒤통수를 맞았으니...
    인간에 대한 환멸, 그냥 이 세상에 정나미가 떨어지셨을 듯.
    가뜩이나 박시장 욕하는 사람들 득시글했는데...
    만사 다 괴롭고 안식을 취하고 싶었을 거 같다.

  • 43. ..
    '21.3.18 11:42 PM (183.96.xxx.180) - 삭제된댓글

    실제로 박시장을 존경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지만
    기혼자인 상사에게 저런 편지를 보낸다는 건 좀 조심성이 너무 없는듯하다. 좋게 말하면 순수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유혹하려는 것 같음. 꼬셔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젊음을 무기로 생각하고 너무 자신있게 들이대는 느낌. 내 남편이 여직원한테 저런 편지 받으면 생각이 많아질듯한데... 존경을 표시하고 싶으면 저렇게 너무 친근한 말투보다는 얼마든지 더 격식을 갖춰서 쓸 수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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