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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장 한 칸을 비웠습니다.

dma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21-03-17 10:32:35
겨우 한 칸이지만 확실히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여기저기 굉장히 빼곡한 느낌이었는데
꾸준히 손 가지 않는 살림들을 처분하니까 확실히 점점 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이번엔 차 살림들을 절반 가까이 정리했습니다.
녹차와 보이차 용구들이요.
이전보다 덜 마시고 커피만 자꾸  마시게 되어서 당근으로 거의 헐값에 처분 했습니다.
십 수년 동안 잘 썼으니 구입한 값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 했고
나눔으로 올리면 이상한 사람들이 꼬일까봐 몇 천원 정도 붙여올린 후 팔리길래
내 놓으려고 생각한 다기들이랑 남은 보이차들 한 보퉁이 같이 드렸습니다
다행히 굉장히 좋아 하시네요.
주방이 약간 커서 상부장 하부장 안에 물건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가니 아직도 정리할 게 많긴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엔 이제 물건을 두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많아요.
이런 것도 서서히 다 정리 하려고요.
그러다 보니 정말 구하기 힘든, 비싸지는 않지만 제 기준엔 참 예쁜 그릇만 남아 가고 있습니다.
전엔 그냥 고이 모시고 살았는데 요즘엔 아침 저녁 밥상에 다 올려서 씁니다.
손이 가지 않는 것들을 계속 정리하다보니, 그렇게 해서 남은 그릇들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추위가 지나가니까 마음도 다소 풀리는지 아침 밥상 차림이 괜히 마음에 들고 좋아서 한번 써 봤습니다.



IP : 220.116.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17 10:37 AM (106.102.xxx.105)

    잘하셨어요
    봄맞이 그릇장 정리 저도 해야 겠어요

  • 2. 짝짝짝..
    '21.3.17 10:41 AM (71.85.xxx.130)

    박수보내드려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미니멀리즘에 관한 유툽 틀어놓고 집치웠네요.
    그릇은 저도 한동안 무지막지하게 모으다가 몇년전부터 계속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다들 유명한 그릇들이라 좋아하네요.
    애들이 셋이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서 제가 쓰는 것만 거의 다 치웠답니다.^&^
    내일부턴 맥시멀리스트 남편 것도 좀 가져다 버릴려고요.ㅣ

  • 3. 박수
    '21.3.17 10:46 AM (59.6.xxx.191)

    물건을 비우면 공간이 생기는데 맘은 충만해지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사가신 분은 선물까지 받으시고 너무 행복하셨겠어요.

  • 4. 잘하셨네요
    '21.3.17 12:06 PM (124.53.xxx.159)

    노전 정리란 말도 있고..
    물건은 나이와 반대로 가야 생활이 훨씬 쾌적하고
    마음도 여유 차분 편안이 생기는거 같아요.

  • 5. 원글
    '21.3.17 1:54 PM (220.116.xxx.31)

    노전 정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데 찾아보니 좋은 말이네요.
    제가 딱 그런 상태인 듯 합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잘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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