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러운 글 19
그 전에도 한 달에 한 두 번? 그리고 남편이 하다가 실패를 많이 하기도 하고요. 그냥 그 쪽으로 약한 사람 같아요. 연애할 때부터요.
솔직히 남편이 만족할 때도 전 한 번도 만족하지 못했어요 ㅜㅜ
그러다보니 진짜 바람이라도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남자들이 너무 눈에 들어오고... 나를 여자로 봐주는 남자가 있지도 않지만 혼자 괜히 설레하네요. 물론 생각 뿐이에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했더니..미안해하며 비아그라라도 처방 받을까 하더니 비뇨기과 가고 싶진 않다고 하고 그 담부터 흐지부집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전...
1. ㅇㅇ
'21.3.16 3:38 AM (49.142.xxx.14)그래도 그런 성관계에 대한 얘기를 할수 있는 부부 같은데, 비뇨기과 가기 싫으면 어쩌자는건지요.
조금 더 제대로 얘기해서 비뇨기과 같이 가자는 식으로 설득하시고요.
그게 부부가 맞아야 해요. 한쪽은 어느정도 하길 원하는데 한쪽은 영 하고 싶지 않으면 하고 싶지 않은 쪽에서라도
노력을 해서 맞춰줘야죠.
발기 문제때문이면, 페니스로만 여성을 만족시켜주는거는 아니에요. 성적인 기관이라고 딱 성기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키스(입)이라든지 애무(손)이라든지 이런걸로 사랑을 시도하다가 발기하면 페니스로도 되고..
이렇게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제일 좋은건 비아그라..2. ..
'21.3.16 3:39 AM (174.53.xxx.139)남편분이 별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으신거 아닌가요? 귀찮다고 생각하실수도 ...
제일 좋은 방법은 힘 다 빠질때까지 님이 운동으로 푸는 수밖에 없어요. 아님 진짜 남편분이랑 합의하시고 각자 즐거운 생활 하시던가요.....
어느쪽이든 해결이 안되면 너무 인생이 힘들거 같네요...3. ...
'21.3.16 5:06 AM (172.56.xxx.196)비뇨기과 아니어도 일반 내과 같은데서도 처방 해주지 않나요? 이전 회사 근처 내과는 거의 직장인들 숙취해소수액방 느낌이었는데 (금요일 오전에 가면 수액 맞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대여섯명씩 있었음 ㅋㅋ) 의사 보려고 데스크 앞에 앉으면 비아그라와 카피약 제품설명서가 코팅돼서 아예 눈 앞에 놓여있었어요...한번 더 강력하게 어필하세요 이 정도 심리상태면 그냥 리스인게 문제가 아니라 홧병이나 우울증이 와서 관계 파탄 나는거죠.
4. ㅇㅇ
'21.3.16 5:27 AM (211.219.xxx.63)보물섬에 보물이 2천이 아니라 2백억이라는 걸 님이 보여주세요
그럼 무조건 배를 구해 보물섬으로 갑니다5. 걍
'21.3.16 5:45 AM (41.217.xxx.48)뭘 기다리나요
님이 같이 데려가 처방 받아 오세요
다른 경로로 구입할 수도 있을테고
쓰러뜨리고 공략하세요6. 왜
'21.3.16 6:06 AM (1.177.xxx.76)아내가 잠자리 안해 줘서 바람 피우는 남자는 욕을 안하면서 반대로 여자가 그러면 욕을 하고 그냥 참고 살라고 할까요 ?
원글님이 내 딸이라면 ...이혼하더라도 후회 없다면 바람을 피우든 이혼을 하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겁니다.
40초면 아직 젊습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노력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두사람은 안맞는겁니다.
너무 늦기전에 님이 원하는 길로 가세요.7. 50대 중반
'21.3.16 6:44 AM (211.214.xxx.202)남편이 50대 넘어서 큰수술을 하고는 잘안됩니다.
남편은 당황스러워하는데 저는 이제 우리 나이도 있으니까
괜찮다 합니다.
며칠 전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보면 젊은데도 몇년씩
안하고 사는 부부들이 많은가봐 했더니 남편이 그정도면
대화도 없는거겠지 하는데 가슴이 서늘해졌습니다.
섹스의 문제가 아니고 배우자에게 따뜻한 사랑을
원하는건데 여자인 나도 이런 글을 보면서
그걸 생각못했구나 그래서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8. ^^
'21.3.16 6:56 AM (118.235.xxx.240)2~3년만 참으세요. 싹 없어집니다. 다른 사람보고 설레기까지 한다면 지금 딱 폐경전 그시기인듯...
9. 아니
'21.3.16 7:01 AM (118.32.xxx.60)윗분은 40대 초반분한테 무슨 막말이세요.
진짜 개저씨들이 들어와서 댓글 다나
폐경전시기는 무슨...미쳤나
저도 동생이면 더 늦기전에 원하는대로 살라고 조언해줄꺼에요
인생 한번인데10. 무슨
'21.3.16 7:05 AM (114.205.xxx.84)40후반도 아니고 무슨 폐경요?
일단 유명하다는 기구라도 사보시라고 하고 싶어요.아이 둘에 이혼도 바람도 쉽지가 않아요11. 비아그라
'21.3.16 7:22 AM (121.133.xxx.137)필요한걸 알면서도
명원 가기 싫다고 부부사이 금가는걸
택한다니 남자분 너무 이기적이고 재수없네요
어케하던 설득해서 딱 한번만 먹게 해보세요
그 후로는 지가 알아서 잘 사 먹을겁니다
뭐든 첨이 힘들어요 화이팅12. ㅇㅇ
'21.3.16 7:53 AM (211.36.xxx.174)손이랑 입은 밥먹을 때만 쓰는게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
성의가 없네요
성의라도 있어야지요.13. 제남편
'21.3.16 7:59 A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진동기를 사서 관계할때 진동기로
저를 몇번씩 느끼게 하고 시작하니 좀 짧아도 불만 없고
진짜 입이나 손은 밥만 먹으라는게 아니네요.
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슬프네요.
사랑하고 배려받는 느낌이좋은거죠.14. 어차피
'21.3.16 8:2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어차피 남편이 발기가 잘 되어도 원글님 만족 시키기 어려운데
무슨 노력이 더 필요하겠어요.
포기하고 그냥 친구처럼 사시고
운동 해서 몸매 가꾸는 재미로 사세요.15. ..
'21.3.16 8:58 AM (223.38.xxx.55)정말 죄송한데..
남편이 의지가 없는거예요.
바람을 피거나..16. 음
'21.3.16 9:54 A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요즘 여자들 옛날과 달리 죽도록 노동에 시달리지도않고 잘먹고 건강관리돼서 50 넘어도 폐경안되는 사람들 많은거같아요
제가 아는 언니도 52인데 아직 규칙적으로 생리한다고 언제 폐경되냐고 지겨워죽겠는데
건강검진에서 아무 문제없다했다던데요
언니 친구들 양은 많이 줄었어도 아직 폐경 안된 친구가 더 많다고하고요
원글님 나이에 아직 10년정도는 남았을텐데 그 남편 너무하네요
남녀를 떠나 저렇게 노력도 하기싫으면 결혼을 왜 했는지17. ..
'21.3.16 10:43 AM (61.77.xxx.136)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라는게 노답이네요.
남자가 태생이 그런과들이 있는데 이사람들은 심리적인영향도 크기때문에 노력으로 되는것같진 않더라구요.
에휴..답은 딱 두가지에요. 이혼하든가 님이 애인만들어 바람피며 살던가..18. ...
'21.3.16 12:13 PM (180.69.xxx.168)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잘 하는 남자는 드물고 그 드문 남자는 집에서 또는 자기 애인이랑 만족하기 때문에 밖에서 바람 필 확률이 적어요.
그쪽으로 괜찮은 남자는 다 주인이 있다 그래서 남은 남자, 품을 수 있는 남자들은 글쎄요....19. 맞네요
'21.3.16 1:3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어차피 잘 맞는 남자 만나기 어려워요. 남편 포함 이세상 남자들 중에서요.
20. 근데
'21.3.16 1:47 PM (112.169.xxx.189)폐경 되어보니
폐경이랑 성욕 여기서 말하듯이
차이 없어요
오히려 암때고 둘이 맘 맞으면? 할 수
있어서 더 편하기도 한데요21. 원글
'21.3.16 8:06 PM (122.35.xxx.26)너무 감사해요 위로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정말 고민되네요... 남편 한 번 설득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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