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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Sha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1-03-15 23:25:17
안녕하세요,
간단히 적자면 저는 32살 여자이고 몇년째 배우자기도를 하는 중입니다.
최근 간절한 마음에 청원을 가지고 묵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짝사랑 중인 연하학생이 있어서 기도중입니다.

청원을 가지고 주님께 제 마음을 알려드리며 주님의 뜻을 알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는 마음이 편안한데 기도를 마치면 조금 우울 해집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 사람들은 많이들 결혼하는 요즈음,
제 기도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
마치 불가능한데 제가 원하는 바램을 억지부리듯 청원 드리는 것 같네요 ㅠ

그래서인지 배우자 기도 몇년째 꾸준히 하고있지만 그동안 그랬듯.. 이 묵주기도가 끝나면 이번에도 청원에대한 응답을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속상합니다. 물론 언젠가 주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좋은 시기에 제 짝을 만나게 해주실거라 믿지만요...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청원기도 꾸준히 해도 될까요?
배우자 기도 혹은 묵주기도 은총 받으신 분 계신가요?
답이 없는 질문인거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3.62.xxx.6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21.3.15 11:39 PM (220.82.xxx.24)

    연하남을 내배우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안되고
    내게 맞는 인연을 보내 달라고 기도 해야지요
    그연하남은 생각이 없는데 기도로 엮이게 되면
    그사람은 무슨죄로 ᆢ
    그리고 초연하게 자연스럽게 인연이 와야지
    조급해 하면 안됩니다
    좋은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 2. 기도
    '21.3.15 11:42 PM (220.82.xxx.24)

    그리고 32세면 조급해할 나이도 아닙니다

  • 3. ..
    '21.3.15 11:43 PM (118.218.xxx.172)

    전 묵주기도가 너무 잘맞아 요즘 자제하는중인데요. 윗분처럼 넘 구체적이면 오히려 안들어주십니다.

  • 4. 저는
    '21.3.15 11:47 PM (116.45.xxx.4)

    너무 싫어하던 남자 있었는데 기도하는 모습 보고 소름 끼쳤어요. 저한테 고백하고 거절당한 후에 저 사람이 무슨 기도하나싶어서요ㅠㅠ
    거의 8년 정도 저 따라다녔는데 어휴ㅠㅠ
    그런 기도 하지 마요ㅠㅠ

  • 5. 저는
    '21.3.15 11:49 PM (116.45.xxx.4)

    성당도 옮겼어요. 그 남자 때문에ㅠㅠ

  • 6. 기도
    '21.3.15 11:56 PM (211.201.xxx.105)

    청원에 응답은 어떤식으로든 해주실거에요 자꾸
    나의 시선에 맞는 답을 찾으려 하시면 안될거같아요
    그 응답은 기도하시는 분 마음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은게 나만 좋은거 있수도 있으니까요
    다 모든걸 하느님께 내어 맡긴다 생각하고 기도하세요 그 순간부터 모든게 평화로와지심을 느끼실거에요

  • 7. ㅡㅡㅡ
    '21.3.16 12:01 AM (70.106.xxx.159) - 삭제된댓글

    그 연하남은 뭔 죄에요

  • 8. 이무슨
    '21.3.16 12:09 AM (221.162.xxx.178)

    인생의 아이러니 입니까? 저는 아들 하나 있는데 사춘기 시절부터 정신교육 시켰답니다.
    '누나랑 결혼하는 거 아니다, 그것만은 아니다'
    '하느님, 부처님 우리 아들 연상의 여자만은 부디...'
    원글 보고 이 밤에 혼자 웃어봅니다.
    지난 주 아들, 두 살 연하의 처자와 결혼, 지금 제주도이 있답니다~
    원글님, 죄송해요. 이게 아들 가진 엄마의 마음이란 걸....좋은 짝 만나 인생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9. 폴링인82
    '21.3.16 12:10 A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짝사랑 연하학생과 맺어달라 청원기도라
    주님이 마담뚜인가요?
    연하학생의 자유의지는 없나요?
    저도 성당에 다녔지만 그런 건
    신부님과 상담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한때 신부님이 저에게 중매도 서 주신다고 하셨던 터라
    차라리 배우자감 소개를 부탁해보심이...

  • 10. 사제는
    '21.3.16 12:12 AM (116.45.xxx.4)

    중매 못합니다.
    신부님이 농담하신 거예요.

  • 11. ㅡㅡㅡ
    '21.3.16 12:13 AM (70.106.xxx.159)

    차라리 더 늦기전에 결정사나 마담뚜 소개 등등 알아보며
    적극적으로 본인이 나서면서 기도를 하세요 .

    가만히 방에 앉아 기도만 하는건 옛날 조선시대 중세시대때 얘기에요
    박명수 명언이 있지않나요? 뭐라도 얼굴에 찍어바르고 나가라고.
    꼭 그 연하남만 엮여야 된다면 님 나중에 맥도널드 할머니꼴 나요.
    결혼자체가 목적이면 그나마 현실성 있어요.

  • 12. ..
    '21.3.16 12:56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그런 기도는 좀 아닌거 같아요
    상대방 입장에서 집착인거 같단 생각이;;;;
    차라리 작성자님께 최선의 베필을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 하심이... 순리대로...

  • 13. deep blue
    '21.3.16 1:04 AM (14.138.xxx.109)

    어떤 지향 또는 청원을 가지고 장기간 묵주기도를 하다보면, 오묘하게 주변의 일들이 변화하여 어떤것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그 지향/청원하던바를 내려놓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 내려놓는 마음도 하느님의 은총이예요.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바를 (물론 인간은 항상 원하는 바가 있습니다. 완전한 만족은 지상에, 인간의 삶에는 없으니까요) 얻기위해 주님께 '이렇게 해 주세요, 저렇게 해 주세요...'하는게 아니라 하느님/주님의 뜻을 알게되는 것/ 하느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되는 것 입니다.

  • 14. deep blue
    '21.3.16 1:07 AM (14.138.xxx.109)

    기도를 하면 인간의 머리와 마음으로 도달할 수 없는, 하느님의 생각과 마음을 아주 조금이라도 느끼게/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
    기도 외에, 하시는 일도 일상 생활도 열심히 하시고요.

  • 15. 묵주기도로
    '21.3.16 1:07 AM (222.235.xxx.38) - 삭제된댓글

    배우자 기도 도 하나요
    40년되어가는 신자인데 처음 들어봤어요
    전 오히려 개신교다니는 동네엄마가 배우자기도해서 지금남편만났다기에
    와~ 무슨 사람홀리는 헛소리인가했는데
    묵주기도 지향으로도 하는군요 다시한번배우고갑니다

  • 16. ㅅㅇ
    '21.3.16 5:31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평화방송 라디오 비밀 고해소 1053을 이용해보세요
    신부님 조언 들으며 많이 편해집니다

  • 17. 응답
    '21.3.16 6:58 AM (218.48.xxx.216)

    그 남자와 잘되게 해달라기보다 본인에게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청원하세요.. 전 배우자기도(묵주기도) 해서 저희 남편 자연스럽게 만났고 지금도 이런남편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18. ㅇㄴㄴ
    '21.3.16 8:07 AM (106.101.xxx.147)

    제발 그런 기복성 신앙은 ㄴㄴㄴ...
    선 볼 때 정말 마음에 안드는 남자 나와서 멘붕이었는데
    남자네 엄마 그 시간에 기도하고 있었대요.
    나는 소름 끼쳐죽겠는데 엄마란 사람은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 남자는 눈치없이 들이대기나 하고.

    저도 신자지만 특정인 콕 집어서 청원 기도는 안 드려요.
    지향을 다시 정해셔야 할듯.

  • 19. 00
    '21.3.16 9:07 AM (211.214.xxx.227)

    지금 내눈에 그 남자가 나의 배우자로 느껴지시겠지만. 하느님이 보시기엔 그 짝이 아닐 가능성도 있죠
    기도는 당신 보시기에 좋은 가정을 이루게 해달라고 청하는 거 아닌가요? 혹은 당신 자녀로 살고 있는 내가 기쁘게 살수 있도록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0.
    '21.3.16 9:27 AM (210.94.xxx.156)

    기도는 내 마음,
    들어주시는 건 주님 마음.

    내 재산을 남들이 왈가왈부 못하듯,
    기도 안들어주실지, 들어주실지,
    아니면 다른 더 나은 방식으로 들어주실 지는
    그 분 몫.
    그냥 우리는 기도할 뿐이죠.
    기도하다보면
    기도 제목도 점점 변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기도하시고
    그 변화도 느껴보세요.

  • 21. 아줌마
    '21.3.16 9:32 AM (211.114.xxx.27)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고
    이미 현실성이 없다 불가능하다 생각하는데
    어찌 이루어지나요
    그 생각으로는 백날해도 죄송하지만 좀.....

  • 22. 작성자
    '21.3.16 9:26 PM (223.62.xxx.62)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 모든걸 주님께 의탁하며 주님의 뜻을 기다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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