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태지 오빠가 나보다 어린 여자랑 결혼할 줄이야
서태지 다큐를 보다가 팬이 되었고
1집 부터 울트라맨이야때 까지 콘사트도 다 가고
유일하게 빠져들었던 가수였는데
당시 초딩 중딩이였고 서태지는 성인이였고
말도 안된다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 꿈은 서태지 오빠랑 결혼하는거였는데 너무 어려서 불가능하다 생각했지만 그냥 꿈꿔왔죠
콘서트도 모두 다 가고...
뭐 그러다 울트라맨 이후로 저도 나이 먹고 탈덕하고
원래 연예인에 잘 안빠지고 현실연애가 더 좋은 사람이라
Hot며 재키며 모두 좋아하던 그 나이에 아무도 안좋아했고 지금도 덕질같은건 거리가 멀어요
지금 집콕 콘서트에 노래 듣는데
지금은 서태지가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그 노래를 듣는데 그시절...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네요 ㅠㅜ
막 마음이 말캉말캉 해지네요 ㅠ
그러면서 너무 서글퍼지는 ㅠㅠㅠ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보다 어린 여자랑 결혼해서 사네요 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결혼을 안했는데 ㅋㅋㅋㅋㅋ
어릴때 괜한 걱정을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모든게 넘 웃김 ㅋㅋㅋㅋ
1. ..
'21.3.15 11:13 PM (116.88.xxx.163)첫사랑을 못잊는 건 그 때의 말캉말캉한 나를 못잊는거죠...
2. ..
'21.3.15 11:13 PM (49.143.xxx.67)ㅋㅋㅋㅋ
원글님 재밌게 읽었어요.3. ㅇㅇ
'21.3.15 11:13 PM (5.149.xxx.57)당시에는 진짜 서태지와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었죠.4. ㅇㅇ
'21.3.15 11:16 PM (211.36.xxx.164)20대 초반부터 고등 갓 촐업한 소녀와 결혼생활했던 본능에 충실한 오빠;;;;
5. ...
'21.3.15 11:17 P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서태지가 데뷔 때 저도 제가 감히 제가 너무 어리다 생각했는데요. 중요한 건 님이나 저는 그때는 넘 어렸고 지금은 넘 늙었다는 거겠죠. ㅎㅎ 태지 오빠가 좋아할만한 딱 그 나이 (이지아, 이은성이 서태지를 만났을 나이)에는 저도 태지 오빠 대신 만질 수 있는 다른 오빠에 관심을 가졌죠. ㅋㅋ
6. 아..
'21.3.15 11:18 PM (58.148.xxx.18)내 모든것 듣는데 눈물이 왈칵 날뻔 했어요
1집때 노래 들으면 그 시절 가슴 말랑했던 때로 제 기억이 돌아가네요
2집때 빨강머리 하고 필승 뮤비를 안방 티비로 보면서 얼마나 가슴 터질뻔 했던지..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히 나네요..약 30년 전인데
전 왜이리 나이를 먹은건지 ㅠㅠ7. 지금
'21.3.15 11:22 PM (180.65.xxx.50)MBC에서 집콕 콘서트 서태지 하네요~
8. .......
'21.3.15 11:25 PM (211.178.xxx.33)늦지않았어요.
저기 가서 뛰댕기는 관객들 보세요
님도 일어나세요9. ㅇㅇ
'21.3.15 11:29 PM (218.156.xxx.121)저 안에 저 있었습니다ㅋ
10. 음
'21.3.15 11:31 P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태지씨 들을수록 가창력은 그닥...ㅜ
돈이 많으니 무대, 밴드와 공연 분위기는 볼만ㅋ ㅋ11. ㅋㅋㅋ
'21.3.15 11:34 PM (58.148.xxx.18)118님 맞아요 ㅋㅋㅋ
지금은 서태지가 내 취향도 아니고 첫사랑 처럼 추억의 상대인데
나보다 더 어린 여자랑 결혼했다 생각하니 그게 젤 웃겨요 ㅋㅋㅋ
어릴때 쓸때없는 걱정을 했어요 ㅋㅋㅋ12. ㅋㅋ
'21.3.15 11:35 PM (121.159.xxx.222)죄송합니다 저같이 늙은것이...
개그보고 한참 웃었었...13. ㅡㅡ
'21.3.15 11:50 PM (223.38.xxx.112)지금 콘서트는 서태지 몇 살 때인건가요?
그도 아저씨테가 나네요^^;
천재임에 틀림 없고 참 세련됐네요
저는 그 시절 발라드에 빠져 서태지 쳐다도 안 봤었는데ㅋ14. ㅏㅏㅏㅏ
'21.3.16 12:57 AM (210.2.xxx.143)나중에 밀리 바넬리 표절 한 거 알고 팬심 완전히 잃어버림....
15. 필승은
'21.3.16 1:10 AM (110.11.xxx.84)4집이죠~ a면 두번째 곡
1집 노래들이 사람 미치게하죠
내모든것 이제는 이밤이 깊어가지만
짙은 어둠에 서 있을 때
너의 뒷모습을 보았네
가는 너를 잡지못했어
너무나도 소중했기에16. 휴
'21.3.16 3:38 AM (125.186.xxx.54)어릴때는 소녀감성으로 좋아하고
자라면서 뮤지션으로 존경했었는데
그 걸출했던 앨범 중에 건질 만한게 생각보다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것 같아 씁쓸하네요17. 데뷔
'21.3.16 8:28 AM (220.73.xxx.22) - 삭제된댓글서태지 데뷔 무대 봤었는데
한눈에 박히더라구요
이것도 재능인지 저랑 아무 상관없고 사심 없는 것엔
촉이 발달해요
그때 이수만이 엄청 비판해서 좋은데 왜 저러나 했어요
카라 데뷔 때도 남편에게
잘봐둬라 크게 될 애들이라 했었는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8528 | 지혜를 보태주세요 8 | ----- | 2021/04/28 | 2,223 |
1198527 | 여자대학 순위 17 | ... | 2021/04/28 | 4,065 |
1198526 | 오해영을 보고 있는중인데요... 12 | 궁금 | 2021/04/28 | 2,322 |
1198525 | 이재명은 기본소득인지 광고 왜 하나요 15 | ᆢ | 2021/04/28 | 1,024 |
1198524 | 고양시 자전거 6 | .. | 2021/04/28 | 615 |
1198523 | 코로나는 힘들지만 재택 근무 너무 좋네요. 18 | .. | 2021/04/28 | 2,851 |
1198522 | 목소리로 정말 정화가되네요... 7 | ... | 2021/04/28 | 2,517 |
1198521 | 정선희_문천식 지금은 라디오시대 10 | ... | 2021/04/28 | 3,984 |
1198520 |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냥 잡담글 ㅎ 15 | 글쎄요 | 2021/04/28 | 2,381 |
1198519 | 월 카드 사용액 ... 2 | 한도액채우기.. | 2021/04/28 | 1,452 |
1198518 | 운동화) 그레이 vs 베이지 어떤 게 더 무난할까요? 9 | 운동화 | 2021/04/28 | 1,449 |
1198517 | (서울) 요새는 택시기사들 어디서 차세우고 쉬나요? | ... | 2021/04/28 | 400 |
1198516 | 금반지 사려면 종로 가야할까요? 12 | ㅇㅇ | 2021/04/28 | 2,434 |
1198515 | 태반주사가 그리 줗은가요? 8 | 주사 | 2021/04/28 | 2,594 |
1198514 | 주식을 50주 샀는데요. 3 | 초보 | 2021/04/28 | 3,979 |
1198513 | 디어문은 제2의 혜경궁사건? 4 | 혜경궁 | 2021/04/28 | 810 |
1198512 | 20대 30대에 예쁘셨던 40대 되신 분들 어디 계세요? 19 | 찾아요~~!.. | 2021/04/28 | 5,077 |
1198511 | 40대 중후반.. 번아웃일까요? 40 | ㅠㅜ | 2021/04/28 | 7,080 |
1198510 | 형제 자매들 도와주고 사시나요? 22 | 000 | 2021/04/28 | 4,893 |
1198509 | 치의학대학원은 뭔가요? 3 | ... | 2021/04/28 | 1,328 |
1198508 | 자매들과 친하신가요? 11 | .... | 2021/04/28 | 2,848 |
1198507 | 저도강아지 문제 조언 구합니다 9 | double.. | 2021/04/28 | 1,121 |
1198506 | 민주당 당대표 투표 인증 오류 나는데 4 | ... | 2021/04/28 | 527 |
1198505 | 요즘 피부가 ㅠ 2 | 피부ㅠ | 2021/04/28 | 1,096 |
1198504 | 120 원은 돈 아닙니까? 26 | ㅇㅇ | 2021/04/28 | 4,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