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들 아빠랑 사이 좋나요???
아빠도 자식에게 물질적으로나 여행시켜주면 잘 하고 있다 생각하고
아이들이랑 유대 없은편..
딸 아이들 아빠랑 사이 좋은가요?
1. 으싸쌰
'21.3.15 3:30 PM (218.55.xxx.109)원래 그런때에요
저도 그맘때에 아빠가 너무 거북했어요
저희 딸도 그렇구요
다시 돌아와요2. 남편이
'21.3.15 3:36 PM (119.71.xxx.177)사춘기딸들한테 맞춰요
딱 한번 화낼뻔한적 있는데도 참더라구요
너무너무 이뻐해요 그럼 아이들도 아빠 좋아하죠
늘데리러 가고 전화해서 챙기고해요
커갈수록 잘해주려고해요 딸들도 아빠 챙기고요3. 아이
'21.3.15 3:36 PM (175.199.xxx.119)성격 부모 성격에 따라 달라요
4. ..
'21.3.15 3:38 PM (222.237.xxx.88)사춘기 이전에도 아주 친하거나 사이가 나쁜적이 없어서
그냥 딱 고만~~큼 사이 유지하며 사춘기를 넘겼어요.
그건 아들애나 딸애나 둘 다 같습니다.5. ,,,,
'21.3.15 4:05 PM (115.22.xxx.148)아빠가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세상이 무너질듯 해서 남편이 절 통해서 딸과 접촉하려해요..아빠가 워낙 순하니 만만하게 보고 버릇없이 굴때면 제가 중간에 들어서 야단도 치고 아빠입장 대변도 하고 남편한테는 같은 여자입장에서 얘기하기도 하고 그렇게 사춘기를 보냈어요..지금 고3 마지막 gr을 털어내고 있지만 이번주말에 집에 못내려와서인지 기숙사에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안부묻고 자기 하루를 재잘재잘 떠들어대더라구요 부녀지간에 서로 잘자라고 다정하게 인사하고 끝내는걸 보면서 이제 제가 중간에 끼어들일도 서서히 없어지겠구나 싶었습니다.
6. ㅡㅡ
'21.3.15 4:48 PM (121.125.xxx.191)아빠가 다정한 사람이라 그런지 고1 딸과 아주 친합니다.
학원 마칠때 데리러 가고, 쇼핑도 같이 하고, 아이도 허물없이 아빠랑 이야기하고
저보다 더 편하게 지내네요.
저는 아버지가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눈 마주치고 얘기한적도 없었는데
딸은 완전 다르네요.
남편이 딸한테 잘 하고 별로 권위의식없는 사람이라 어릴때부터 편한 아빠였어요.7. ...
'21.3.15 4:56 PM (49.1.xxx.69)이건 아빠가 엄청 노랙해야해요. 자식은 부모한테 노력따윈 안하잖아요^^ 우리 남편의 경우를 예를 들면 이단 엄청 잘해줘요. 끊임없이 두 딸들 기분을 잘 캐치해서 거기에 맞게 말하고 행동해요.
8. 음
'21.3.15 5:13 PM (121.129.xxx.68)아빠하기 나름이에요.
아이한테 다정하고 화 안내고 그러면 아이도 아빠 엄청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9. .......
'21.3.15 6:47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윗분들 말씀처럼 아빠가 노력해야 해요
아빠는 남자라서 딸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조심하고 예뻐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트러블이 심하거나~~
둘중 하나예요
사이좋은 부녀관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아빠가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어린 딸이 아빠한테 맞춰주기는 힘들잖아요10. 외동딸
'21.3.15 6:59 PM (39.118.xxx.160)쭈욱...아빠랑 친해요. 물론 사춘기시절엔 살짝 아빠를 밀어내는것 같은 때도 있었는데 곧 다시 관계를 회복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어릴때부터 아빠와 유대관계가 좋았고, 사춘기때 아이가 좀 버릇없이 굴어도,공부를 등한시해도 아빠는 일체 잔소리를 하지 않고 아이상대로 화도 내지 않았어요. 단, 아이가 아빠에게 버릇없이 굴면 제가 뒤에서 알아듣게 타일렀어요.올해 대학갔는데 여전히 아빠하고 미주알 고주알 다~얘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