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니까 아주 오래된 친구 인데,
언제부터인가 전 이 친구 생일이 늘 기억하는 편이라 만나지 못해도 문자나 전화로 생일축하 하는데,
이 친구는 제 생일을 아는 지 모르는 지 그런 적이 없어요.
일방적인 축하라, 올해는 안해야지 했는데, 문득. 날짜가 다가오니 그친구 생일이라는 게 또 생각이 나네요.
그냥 못받아도 좋으니까 기억났으니 축하메시지라도 보내줄까 그냥 모른 척 지나갈까요. 말 한마디이긴 한데 고민되네요.
그친구는 생일 의미없는것 같으니 그냥 지나가세요
제가 친구 스타일인데 생일 기념일 의미 안둡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밥 잘먹고 건강하면 된다는 주의에요.
서로 챙기지 말자 언급했는데도 굳이 안부 인사하길래 작정하고 모른척했습니다.
생일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남편 생일도 잘 안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