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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 중 하나?

ㅎㅎ 조회수 : 5,166
작성일 : 2021-03-14 14:19:53
여러분은 뭔가요? 다들 적어보아요. 궁금해요.

저는...악기하나 끈질기게 배운 것? 전공한 건 아니지만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대학원때 계속 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 그게 삶을 참 풍요롭게 하네요.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마다 저렇게 연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아니까 감동이 몇배는 더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연주하면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고.. 회사에서 힘들 때 클래식 음악 들으면서 작업하면 치유도 되면서 힘도 되고. 좋네요. 

저는 플룻을 배웠는데, 이게 복식호흡으로 연주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호흡으로 밖으로 날려보내면서 아름다운 소리로 바꾼다, 이렇게 생각해요. 참 힐링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복식호흡이 불안할때 기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요. 


IP : 136.152.xxx.19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14 2:20 PM (220.86.xxx.234)

    대학원 간 거

  • 2. ㄹㄹ
    '21.3.14 2:25 PM (121.152.xxx.127)

    아이가 플룻하는데
    원글님처럼 나중에 생각해주길 바래요 ㅎㅎㅎ

  • 3. ......
    '21.3.14 2:25 PM (112.166.xxx.65)

    약대가기 싫었는데
    엄마가 억지로 가게 해서 간거요...

    진심으로 감사함..

  • 4. ㅇㅇ
    '21.3.14 2:35 PM (175.119.xxx.134)

    2015년에 집산것이 기장 잘한것 동시에 잘못한거네요
    집값 15억 올라서 경제적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는데 아이가 전학으로 인해 왕따경험도 하게되고 예전보다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이사로 인해 돈을 얻고 아이의 행복한 시절을 잃었네요

  • 5. ....
    '21.3.14 2:37 PM (121.6.xxx.221)

    아이 하나만 낳은거요...
    둘 낳았으면 어쩔뻔했을까 싶네요..

  • 6. ~~
    '21.3.14 2:44 PM (223.39.xxx.39) - 삭제된댓글

    울아들 낳은거요ㅡ공부잘하고 노래 운동 춤 못하는게 없어요.
    전 하나도 할줄 몰라요.

  • 7. ..
    '21.3.14 2:45 PM (125.184.xxx.34)

    이혼이요.
    신랑이 너무 희망이 안보여 큰애 대학입학후 결정.
    처음엔 쉽게 해줄것 같은 액션취해서 합의이혼으로 가다 막판에 신랑이 취하해서 소송까지가서 어렵게 이혼했어요.
    일년간 힘은 들었지만 느끼고 배운게 참 많은 시간이였네요.

  • 8. ...
    '21.3.14 2:45 PM (223.62.xxx.36)

    저도 아이 하나만 낳은것...
    다들 그래도 둘은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내 주제 알고 하나만 낳길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9. ...
    '21.3.14 3:02 PM (108.41.xxx.160)

    불교 공부를 하게 된 것

  • 10. ...
    '21.3.14 3:04 PM (221.151.xxx.109)

    우리 엄마딸로 태어난 거
    대학원 간 거

  • 11. ...
    '21.3.14 3:06 PM (172.56.xxx.191)

    회사 그만둔 거요. 미쳐 돌아가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렇게 살 필요 없었던 건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

  • 12. 재수해서
    '21.3.14 3:09 PM (222.110.xxx.248)

    스카이 간거

  • 13. ㅇㅇ
    '21.3.14 3:23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교대간거

  • 14. ㅇㅇ
    '21.3.14 3:24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ㄹㅎㅎㅎㅎㅎㅊㅍㅍ

  • 15. 73년생
    '21.3.14 3:43 PM (211.36.xxx.16)

    남편과 결혼한 것
    연애 오래하다가 결혼했는데 25년 지난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내요

    아이 둘 낳은 것
    특별히 잘하는것 없고 목표의식도 없는..진짜 평범한 아들 둘입니다만..
    햇살처럼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퍼부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데 큰 책임감과 동시에 안정감을 느껴요

  • 16.
    '21.3.14 3:44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불교를 알게된 것이에요
    제가 한 그 모든 것을 다 포섭하네요

  • 17. ㅇㅇ
    '21.3.14 3:45 PM (125.139.xxx.247)

    우리집 고양이 가족으로 맞은것..

    몇년 전 집 밖에서 누군가 버리고 간 고양이 한마리가 만날때마다 눈물나게 반가워하고 유독 따르길래 몇 달 지켜보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들였어요
    이 녀석덕에 무료하고 의미없던 삶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많이 아주 많이 웃게 되었답니다

  • 18. 아들
    '21.3.14 3:54 PM (58.123.xxx.140)

    익명이니 자랑한번 합니다
    똑똑한 영재 아들낳은거 초6
    나와달리 학습자체가 좋다는아이
    경시대회 상휩쓸고 영유안나와도 성인토플 잘풀고
    ar지수13.5찍고 ......기특하고 신기합니다

  • 19. 으싸쌰
    '21.3.14 3:59 PM (218.55.xxx.109)

    울 남편이랑 결혼한거요
    단점 없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배울점도 많고
    인격적으로 훌륭해서요

  • 20. ㅁㅁ
    '21.3.14 4:20 PM (182.229.xxx.196)

    이혼하지 않은거요
    당시는 힘들어서 이혼하려했는데
    그게 다 지나가는 과정 이였던거 였지요
    저는 나만 힘든줄 알았는데
    누구든지 그정도 힘든것은 어쩌면 당연한거 였다는 결론
    그 시절이 지나가니 사이도 좋아졌고 지금은 알콩달콩
    세식구 행복합니다

  • 21. ㅎㅎ
    '21.3.14 4:21 PM (220.72.xxx.229)

    내가 나로 태어난거요
    그게 제일 잘한거 같아요
    태어나길 잘 태어났어요

  • 22. 행복
    '21.3.14 4:22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랑 결혼하고
    착한 아들딸 낳은 거요

  • 23. 125.139님
    '21.3.14 4:26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칭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24. 기적 같은 일
    '21.3.14 4:41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남편 만난지 일 주일 만에 날잡아 6주 만에 결혼한 거죠

  • 25. 해피
    '21.3.14 4:43 PM (223.39.xxx.10)

    가난한 제가 가난한 남편 만난 거요.
    둘이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됐고,
    착한 딸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 26. 결혼
    '21.3.14 4:46 PM (1.240.xxx.10)

    착하고 능력있는 남편이랑 결혼해서
    아들딸낳고 행복하게 살고있는거요

  • 27. ㅇㅇ
    '21.3.14 4:57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연애재민지게 오래하고 결혼해서살고있는데 그런대로살만해서감사요 이쁜강아지조카 제새끼되어 매일을행복하게사랑하며사니 그것또한감사합니다

  • 28. ㅇㅇ
    '21.3.14 5:34 PM (223.38.xxx.246)

    회사 차려서 돈 많이 벌게 된거요
    흙수저에서 탈출한거요

  • 29. wii
    '21.3.14 6:01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결혼 안 한 것, 그리고 저도 불교에 대해 알게 된 것이요.

  • 30. ....
    '21.3.14 6:16 PM (90.211.xxx.27)

    불교대학 입학한 자로서 위에서 불교 언급이 두 번이나 되서 기대가 되네요.

    전 자식 낳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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