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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결벽증인가요?

삼순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21-03-14 11:00:29
평소 소파.침대에서 뭐 가져다먹는 거 싫어해요
사정상 3개월 시모님 안방에서 지내시는데.
시모님 침대머리맡 협탁위 늘 올라가있는
콜라.맥주캔. 과자봉지.
베개커버 이불커버 매트 얼룩져있어 사나흘한번 빱니다
조금전 외출하셨길래 가보니 역시나 우수수 침대주위 떨어져있는 과자부스러기
사소한거지만. 식탁에서 드셔달라부탁해도
너 결벽증아니냐
그냥 문닫아버리고 남은 열흘간 청소안해드려야겠다 결심했어요. 살림엔 관심많으셔서.오로지 관심. 실생활은 제로.
보는 프로는
신박. 구해줘. 수없는 요리관련프로. 명품패션
하루걸러 한번꼴로.모자 슈즈.점퍼 등이 배달와요
그 3개월. 붙박이장에 7대3으로 시모님옷 가방모자가 가득
아 정말 동거는 힘드네요.
다 떠나서 침대에서 누운채 뭐 먹는것 정말 싫네요.ㅜㅜ
IP : 1.233.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여자가
    '21.3.14 11:02 AM (61.253.xxx.184)

    침대에 누워서 뭘 먹는다구요?
    뚱뚱한 서양여자가 아니구요?
    음.....상상불가다.이건 정말.

  • 2. ...
    '21.3.14 11:03 AM (219.255.xxx.153)

    사정상 3개월 시모님 안방에서 지내시는데
    ㅡㅡㅡ ??

  • 3. 원글
    '21.3.14 11:05 AM (1.233.xxx.39)

    시모님 이사들어갈 집계약이 3개월 텀이 생겨서요

  • 4. 모모
    '21.3.14 11:09 AM (222.239.xxx.229)

    아!
    며느리집에잠시 얹혀살면서
    안방차지도 이해 안되고
    하물며 침대위에서 음식먹고 지저분하게
    아휴 정말 상상 안되네요
    세상엔 삿앗 초월로
    이상한사람진짜 많네요
    저참고로 며느리 사위 다븐
    65세입니다

  • 5. ..
    '21.3.14 11:09 AM (203.229.xxx.71) - 삭제된댓글

    결벽증 절대 아니옵니다.
    우수수 떨어져있는 과자부스러기, 방치하면 없던 바퀴벌레도 생깁니다.

  • 6. 모모
    '21.3.14 11:10 AM (222.239.xxx.229)

    삿앗ㅡ상상
    오타네요

  • 7. 조사 쓰세요
    '21.3.14 11:11 AM (219.255.xxx.153)

    시모님"이"
    "원글님집의" 안방에 와서

  • 8. 아,
    '21.3.14 11:20 AM (118.235.xxx.111)

    알타리3단 만큼이나 답답한 글이네..

  • 9. ??
    '21.3.14 11:21 AM (121.152.xxx.127)

    왜 안방은 내줬는지부터 이해가 안가구요
    더럽네요 웩 곧 벌레 꼬일듯

  • 10. 아뉘
    '21.3.14 11:37 AM (149.248.xxx.66)

    안방을 왜 내주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내집이에요. 오셔서 주무실수는 있지만 친정부모님도 안방은 안 내드려요.
    더군다나 저런 염치없는 시모라면 더더욱. 남의침대에서 과자라니..진짜 듣던중 최고봉 진상이에요.

  • 11. . .
    '21.3.14 11:40 AM (49.168.xxx.187)

    저도 안방 왜 내주셨나 싶어요.

  • 12. 먹는거
    '21.3.14 11:48 AM (210.178.xxx.131)

    자체가 위생에 신경 안쓴다는 건데 커버를 뭐하러 자주 빨아주세요. 얼룩도 신경 안쓸 거 같구만. 커버를 시어머니꺼로 하고 가끔씩만 세탁하세요. 3개월 뒤에 버리든지 알아서 하시구요. 쇼파나 좀 관리하시구요. 노인들 자기 위생 개념 절대 안바꿔요. 누가 뭐라고 하면 결벽증이냐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끝. 손도 잘 안 씻는데 퍽이나 깨끗한 손으로 스낵 먹겠네요

  • 13. ..
    '21.3.14 11:57 AM (49.168.xxx.187)

    님 집 이잖아요. 님네 룰 따라야죠.
    음식은 식탁 와서 먹으라고 하세요. 싫으시면 방 바꾸는 것도 얘기하세요. 매트리스 세균 생기겠어요.

  • 14. 시모님?
    '21.3.14 12:58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이런말 쓰는거 첨보네요. 아마 시모가 100% 사준 집인가 보네요.

    원글 말투가 귀족부인 모시는 하녀인가 싶을정도로 절절 매는 말투네요.

    시모 사정으로 아들네 몇달 와있는데도...안방 차지하는 것도 되게 이상하구요.

    동남아에서 친정 돈보내려 시집온 외국인 며늘도 원글처럼 하고 살지는 않을거 같아요.

  • 15. 결벽증
    '21.3.15 7:30 AM (1.237.xxx.174)

    결벽증은 더러운꼴을 못보고 부지런히 치우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더럽지 않은데 그걸 내식대로 정리 청소하지 않음 미쳐버릴거같은게 결벽증이래요..
    원글님은 고로 결벽증이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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