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고 속터져요. 매일 지적만 하네요.

..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1-03-12 11:21:54
내년이면 중학생인 남자아인데
이 정도 컸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을 제대로 못할때 정말 화가 부글부글 나요.
오늘도 줌 수업 접속시간을 몰라서 까먹고 있다가 담임쌤 전화를 받았어요.
선생님이 매일 접속시간 공지를 해주시는데 그런 걸 귓등으로 들어요. 그리고 너 접속 언제하는거냐 물으면 모른다고 대답하구요.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다가 포스트잇에 써서 잘 보이는데 붙여놔라, 핸드폰 알람 설정 해둬라 얘기해줘도 소용이 없네요.
교과서 아무데나 두고 못 찾아서 허둥지둥 거리는것도 매일 있는 일이에요. 수업끝나면 교과서는 정해진 자리에 늘 꽂아놔라 얘기해도 소용이 없고요.
제 아이의 이런 점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매번 지적하게 돼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신가요.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언제쯤 저희 아이는 자기 앞가림을 좀 잘 할 수 있을까요




IP : 223.39.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2 11:26 AM (182.211.xxx.105)

    중3인데 온라인 출석하라고 매일 말해요.
    오늘도 하라고 하고 샤워했는데 안했길래
    출석하랬더니 했다고 지랄발광.
    하긴 뭘해요ㅡ 꿈에서 했겠지..

    님..미안하지만 걔 계속 그럴꺼예요.

  • 2. 저도
    '21.3.12 11:2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님..미안하지만 걔 계속 그럴꺼예요.......222222

  • 3. ㅡㅡㅡ
    '21.3.12 11:3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수업시작 시간 전에
    책상 앞에 앉히고,
    일하시면 수업 시작 전에
    아이한테 전화해서 준비하고 있으라 하시고,
    교과서 정리하는 것도
    같이 하던가 옆에서 하는거 지켜 보시고요.
    엄마도 말로만 하시는거 같은데
    아이를 행동으로 이끌어 주셔야 겠네요.
    어쩌겠어요.
    속터져도 좀 더 노력해 보세요.

  • 4. -_-
    '21.3.12 11:47 AM (119.65.xxx.59)

    다 성격이고 기질인데요.
    지금 글에서 보면 "지적"하고 "얘기"하신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게 안고쳐져요. 같이 하고 같이 도와주시고 하셔야. 그래야 어느날 문득 본인이 합니다.
    지켜보시고 같이 해야합니다.
    말했는데 안듣는다..
    말만 해서 그럴 경우가 많습니다.

  • 5. ADHD
    '21.3.12 11:54 AM (223.62.xxx.26)

    Adhd 아닌가요. 주의력 결핍

  • 6. ..
    '21.3.12 11:54 AM (223.39.xxx.202)

    같이 행동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해요..

  • 7. ..
    '21.3.12 6:26 PM (175.198.xxx.94)

    주의력결핍이거나 다른거일수도..
    아이도 개학으로 익숙치않으니 초반엔 같이하며 익히게
    만들어줘요 그냥.
    줌수업할때 살짝들어보니 같은반 애들도 상당수 자가진단 까먹고
    안하고있고 수업시작후에도 접속안하는애들,
    춤추는 애들, 오물오물 먹는애들... 다있더라구요. 중1
    과목도 샘도 수업방식도 다 새로우니.
    하다보면 해나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452 실화탐사대 보고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새벽에 글을 쓰네요.. 12 신희맘 2021/04/25 5,148
1197451 연세대부총장딸? 11 ㄱㅂ 2021/04/25 4,258
1197450 첫월급 받은 아이가 21 젤리클볼 2021/04/25 6,195
1197449 제가 이번주에만 마늘쫑을 7단을 샀더라고요 18 마늘쫑 2021/04/25 5,009
1197448 내돈지키느라 고생많았다 3 어구 2021/04/25 3,975
1197447 저도az 후기 6 ........ 2021/04/25 2,846
1197446 바세린 발꿈치에 효과 있네요 4 바세린 2021/04/25 3,513
1197445 20대 공무원 백신 접종 덕분에 목숨 건졌다 13 백신 2021/04/25 7,080
1197444 선물받은 스벅쿠폰을 당근에 올렸는데 27 ㅇㅇ 2021/04/25 11,373
1197443 아파트 입주시 시공하면 좋은것 11 Aaa 2021/04/25 2,885
1197442 서울시에 따릉이 곧 사라질 예정 ㄷㄷㄷㄷㄷㄷㄷ펌 34 오세훈 2021/04/25 18,038
1197441 넷플릭스다큐ㅡ아들을 살해한 여자를 용서하고 사랑한다네요. omg 2021/04/25 3,058
1197440 저에게 지혜와 위로좀 ... 13 커피향기 2021/04/25 3,800
1197439 저 세상으로 간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15 * 2021/04/25 5,590
1197438 여배우들 김민희 10 ... 2021/04/25 8,455
1197437 KBS2 에서 영화 "여배우들" 하네요.. 1 ㅜ와 2021/04/25 2,448
1197436 밤이니까 야한영화가 또 생각나서 7 .... 2021/04/25 5,569
1197435 증권 계좌를 만들려니 9 .... 2021/04/25 2,517
1197434 이것과 비슷한 게임 있을까요? 2 동둥 2021/04/25 395
1197433 잠못들고 계신 분께 드리는 노래 한 곡~ 5 선물 2021/04/25 906
1197432 마지막 남은 ‘K-방역’을 지켜라 26 ㅇㅇ 2021/04/25 2,340
1197431 결혼하고 생리주기 길어지신분 있나요ㅜ 이유가 뭘까요 4 네f 2021/04/25 1,597
1197430 Kf94만족하신거 추천 좀 해주세요 9 2021/04/25 2,199
1197429 아티제에서 제일 맛있었던 케이크가 뭔가요? 11 2021/04/25 3,999
1197428 빈센조 오늘 편에 회장한테 빈센조 건드리지 말라고 하던 배우, .. 9 빈센조 2021/04/25 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