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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아들 2천여대 때려 살해한 60대 어머니 구속기소

... 조회수 : 7,867
작성일 : 2021-03-11 17:52:35
대구지검 형사3부(이주영 부장검사)는 11일 친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3·여)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아들(당시 35세)을 2시간 30분가량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머리 등을 2천여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찰에 머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이 사찰 내부 문제를 밖에 알리겠다고 말하자 체벌을 명목으로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당한 아들이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는데도 폭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사건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에 아들이 폭행을 당하는 동안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며 A씨에게 비는 모습만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A씨 아들은 평소 별다른 질병을 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넘긴 A씨 사건을 다시 수사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검찰은 사건이 일어난 사찰에 대해서도 수사했지만, 사찰 관계자가 숨져 수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873598

Cctv로 확인했다하니 공범은 없는거 같은데 평소에 얼마나 무기력하게 키웠으면 30대 남자가 2000대 맞으면서 도망도 안가고 반항도 안하고 빌기만 했을까요? 아.. 진짜 너무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IP : 211.226.xxx.9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
    '21.3.11 5:55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어지럽습니다.
    어제 여기서 추천받은 웹툰보고도 토할뻔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삶들이 많나봐요.

  • 2. 헐헐
    '21.3.11 5:55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대구...

  • 3. 하~~
    '21.3.11 5:55 PM (121.147.xxx.89)

    이 무슨 끔찍한 일이래요?
    하루도 안 빠지고 날마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ㅜ

  • 4. 윗님감사
    '21.3.11 5:57 PM (118.39.xxx.165)

    어떤 웹툰요?

  • 5.
    '21.3.11 6:00 PM (210.99.xxx.244)

    근데 65세 할머니가 건장한 35세 남자를 때려 죽일수 있나요? 남자가 사지를 못쓰면 모를까.

  • 6. ...
    '21.3.11 6:01 PM (221.158.xxx.223) - 삭제된댓글

    왤케 기운이 좋나요?
    아들은 순해 터졌구요.
    30대 아들이 60대 노인한테 순순히 때리세요하면서 죽어가다니요

  • 7.
    '21.3.11 6:01 PM (1.251.xxx.201) - 삭제된댓글

    39.7 대구...
    여기서라도 이러지마세요.
    지역분란조장 마세요.
    광주.전라도 이러심 좋겠어요?
    마음 아픈 기사에다가?

  • 8.
    '21.3.11 6:02 PM (210.99.xxx.244)

    39.7 39.7 어디사람? 궁금타

  • 9. 이거요
    '21.3.11 6:04 PM (223.38.xxx.144)

    https://instagram.com/yojeong100?igshid=rpoosarmctu5

    그런데, 매우 충격적이거든요..
    저는 어제 보고 아직 기분이 너무 안 좋습니다.

  • 10. ..
    '21.3.11 6:04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여기는 경상도 비하는 착한 지역비하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음
    내로남불

  • 11. ㅇㅇ
    '21.3.11 6:04 PM (49.142.xxx.14)

    아이고... 말도 안돼.. 저게 뭔 애미여;;; 자식은 성인 남잔데 왜 그걸 다 맞고 있었을까.. 가엾어라
    세상에 미친일도 많긴 많네요...

  • 12. 60대 여자가
    '21.3.11 6:06 PM (1.237.xxx.47)

    2천대를
    어떻게 때릴수가 있죠
    미친
    맞고있는 아들은 또 뭐지

  • 13. ??
    '21.3.11 6:06 PM (121.169.xxx.212) - 삭제된댓글

    60대 할머니가 2시간을 때릴수 있다니 기력이 좋아도 너무 좋은
    날마다 듣보잡 개막장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 14. 눈삐었나?
    '21.3.11 6:11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경북 청도라는 구만
    뭔 대구타령이야?

  • 15. ㅁㅁ
    '21.3.11 6:15 PM (110.70.xxx.143)

    세상에는 정말 이상한 일이 많네요.
    오늘 그 외할머니 친모사건도 그렇고
    이해할수 없는 일이 왜이리 많은지...내 세상이 전부가 아니네요
    헐 ....

  • 16.
    '21.3.11 6:15 PM (211.117.xxx.241) - 삭제된댓글

    대구가 바로 옆이예요

  • 17. ...
    '21.3.11 6:16 PM (61.77.xxx.189) - 삭제된댓글

    그쪽에는 친족살인이 많네요..ㅠ.ㅠ

  • 18. ...
    '21.3.11 6:17 PM (211.226.xxx.95)

    Cctv 확인했데요. 경찰이 저 화면 보면서 2000여대 세고 있었을거 아니예요. ㅜㅜ 와..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엽기사건이 터지네요.

  • 19. ...
    '21.3.11 6:17 PM (61.77.xxx.189)

    악귀가 든거죠.
    드라마 보면 악귀가 들면 힘이 엄청 쎄지잖아요.
    죽을 만큼 때릴수 있다는게.....보통 인간으로는 할수가 없을듯.

  • 20. ...
    '21.3.11 6:18 PM (61.77.xxx.189)

    저건 절대로 자식을 위해서 매질한게 아니에요.
    때리다 보니 희열을 느끼고 중간에 멈출수 없었던거죠.

    악마에요. 아들이 싸우거나 도망가지 않고 빌 정도면 평소에도 폭행이 매우 잦았을것 같네요.

  • 21. .....
    '21.3.11 6:19 PM (182.211.xxx.105)

    이게 말이 되나요??
    2천대를 어떻게 때리고 그걸 맞고 있고..

  • 22. 뭐래?
    '21.3.11 6:21 PM (211.246.xxx.146) - 삭제된댓글



    '21.3.11 6:15 PM (211.117.xxx.241)

    대구가 바로 옆이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뭔 청도가 대구 바로 옆이예요?
    바로 옆은 경산이고요.

    바로 옆이면 뭐요?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 23. ...
    '21.3.11 6:22 PM (211.226.xxx.95)

    하아.. 진짜 피해자분 너무 불쌍해서 멘탈터지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진심 다음생엔 고통없는 곳에서 태어나시길요.

  • 24. ㅁㅁ
    '21.3.11 6:25 PM (110.70.xxx.143)

    저렇게 맞고 가만 있은건
    종교을 지나치게 믿어서 그렇죠.
    성인 남성이 물리적으로 뿌리치고 나오면 되는데
    그게 안된건 그 남성을 잡고 있은 뭔가가 있고
    그게 아마 종교겠죠.
    예전에 악귀가 들렸다고 애 때리고 그런거 있었는데
    저렇게 죽을 때까지 맞고 있는건
    저 아들도 그 종교에 심취한듯요

  • 25. ....
    '21.3.11 6:26 P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불교 사칭하는 사이비 중에게 조정당해
    애미라는ㄴ이 아들 잡은건 아니겠죠
    뭔가 이상해요

  • 26. 세상이
    '21.3.11 6:28 PM (121.133.xxx.137)

    미쳐돌아가네요

  • 27. ...
    '21.3.11 6:31 PM (211.226.xxx.95)

    사찰 내부에 비리가 많았나봐요. 그거 폭로하겠다고 해서 죽은건데.. 종교에 심취한 사람이 내부고발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 28. 징글
    '21.3.11 6:37 PM (122.40.xxx.84) - 삭제된댓글

    대구경북라면 가능
    우리넘편 부모가 때리면 맞아죽지 대들지 못해요.

  • 29. ..
    '21.3.11 6:39 PM (39.124.xxx.77)

    저정도면 그냥 정신병자죠..
    지 자식도 몰라보고 살인한 도른 살인자일뿐..

    저런 에미 만나 그나이에 저항한번 못하고 죽은 아들만 불쌍할뿐..
    남보다 못한 관계였네요.

  • 30. .....
    '21.3.11 6:39 PM (118.222.xxx.201)

    언론도 문제네요. 세면서 때리진 않았을텐데 자립하지 못한 아들이 속상해서 마구 때렸겠죠. 2천대는
    많이 때렸다는 엄마의 진술이지 2천대란 근거가 어디있겠나요.

  • 31. 소금노예
    '21.3.11 6:42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지금 지역 따지면서 대구 욕하는거
    진심으로 코메디에요.

  • 32. ...
    '21.3.11 6:46 PM (211.226.xxx.95)

    기사만 봤을땐 2000대 때렸다고 나왔는데 어쨌건 2시간 반동안 맞아 죽은건 팩트니까요. 그리고 자립하지 못해서 때린게 아니고 사찰비리땜에 때려죽인거예요.

  • 33. ....
    '21.3.11 6:50 PM (118.222.xxx.201)

    사찰비리요? 공무원시험 준비아니었나요?

  • 34. ....
    '21.3.11 6:51 PM (118.222.xxx.201)

    사찰에 관한 비리면 엄마가 사찰과 깊게 연루된 신도인가요? 조금 이상하네요.

  • 35. ....
    '21.3.11 6:53 PM (118.222.xxx.201)

    사찰비리폭로한다고 그렇게 무차별로 때릴 수가 있을까요? 엄마 혼자 진짜 때렸는지 다른 사찰 사람들도 연루되었는지.....

  • 36. ㅡㅡㅡ
    '21.3.11 6: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 큰 성인 아들은 왜 맞고 있었을까요?
    2천대요?
    힘이 장사네요.

  • 37. ...
    '21.3.11 6:57 PM (211.226.xxx.95)

    사찰에 머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이 사찰 내부 문제를 밖에 알리겠다고 말하자 체벌을 명목으로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게 기사 내용이예요. 그리고 cctv가 있으니 공범여부는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 38. ...
    '21.3.11 6:59 PM (211.226.xxx.95)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아들(당시 35세)을 2시간 30분가량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머리 등을 2천여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에 아들이 폭행을 당하는 동안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며 A씨에게 비는 모습만 확인했다고 전했다.

  • 39. ...
    '21.3.11 7:00 PM (211.226.xxx.95)

    Cctv에 찍혔으니 검찰이 2000대 확인했겠죠.

  • 40. ㅐㅐ
    '21.3.11 7:09 PM (1.237.xxx.83)

    60대여자가
    저럴 힘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30대 아들이 그냥 맞고 죽어갔다는것도
    매우 이상하니 이전 스토리가 있을 것 같네요

  • 41. 와..
    '21.3.11 7:12 PM (110.70.xxx.121)

    댓글 막 지우네..
    헐..

  • 42. 절에는
    '21.3.11 7:4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온갖 잡귀들이 살테니 그 중 악귀가 붙었나보네요

  • 43. 00
    '21.3.11 7:55 PM (211.196.xxx.185)

    저는 아들이 그절 중이랑 연애했나 생각했는데...

  • 44. ..
    '21.3.11 11:41 PM (58.121.xxx.215)

    저는 이해갑니다
    저도 스물일곱 결혼하기 직전까지
    엄마한테 저런식으로 매를 맞았는데
    아주 어려서부터 폭력에 길들여져서
    성인이 되어서도 반항을 못하고
    무기력하게 빌면서 맞았구요
    위에 어느댓글처럼
    엄마는 계속해서 때리다보면 쾌감이 생겨서
    멈추질못하고 밤새도록 때리고 그랬어요

    그 아들 불쌍하네요
    맞아죽기까지 어려서부터 얼마나 수없이
    폭행을 당하면서 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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