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1세 울 시어머니 미나리 개그^^
1. ...
'21.3.11 4:41 PM (175.192.xxx.178)뭔가 인과 관계가 확실한 것 같네요.ㅎㅎㅎ
영화는 안 보신 것이 확실하심 ㅎㅎㅎ2. ㄴㅂㅇ
'21.3.11 4:41 PM (39.7.xxx.139)며느리가 그런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주시니 그분이 복이 있네요
마음 고우신 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3. ..
'21.3.11 4:4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근데 윤여정 언기 너무 못해서 놀랐어요. 어느 부분에서 감동 받아야 돼요? 재미도 없고 전 돈아까웠어요
4. ...
'21.3.11 4:43 PM (115.145.xxx.226)어머, 시어머니 넘 귀여우세요. ^^ 정치 사회 문화까지 관심 많으신 멋진 분이세요!
5. 맞아요
'21.3.11 4:48 PM (121.165.xxx.46)윤여정씨 너무 피곤해보였었어요.
운이 터져 상복이 터진거지 그동안 행보보다 못한 느낌도 있었구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산 일생이 상타셨다고 보기로 했어요.6. 아줌마
'21.3.11 4:58 PM (223.39.xxx.165)넘 사랑스런 어르신이네요
7. 그죠
'21.3.11 5:04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연기 넘 못하죠
목소리까지 어우
무슨 메릴 스트립ㅠ8. 독릭
'21.3.11 5:10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저예산 독립영화고 날이 너무 덥고
따로 숙소도 안얻어주고
한집에 다 모여살고 밥해먹어서 아마 짜증이 많이 났었던거 같아요
근데 상을 많이 타니
요즘 계속 부끄러워 하더라구요. 후회하는듯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놓고 후회는 ㅎ9. 제
'21.3.11 5:12 PM (121.165.xxx.46)제 생각도 그랬어요
동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10. 응?
'21.3.11 5:14 PM (223.39.xxx.165)저도 미나리 봤는데.연기를 못하는 정도는 아니에요
역할 자체가 신들릴 연기까지도 아니지만
그정도면 자연스럽지않나요11. 저는
'21.3.11 5:21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다른 생각이예요.
아마도 익숙해서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미나리 영화의 윤여정 배우를 보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뮤즈 키키 키린이 생각 났어요.
윤여정 배우가 임자를 만났구나.
이 영화는 온전히 시나리오와 연출의 힘이예요.
거기에 오랜 연륜이 있는 배우가 들어가 빛이 난거죠.
전 스티븐 연도 너무 좋더라구요.
감독이 천재예요.12. 원글님
'21.3.11 5:57 PM (86.13.xxx.146)글이 군더더기없이 산뜻하고 명료해요. 시 읽는 것 같아요
13. 75 세 할머니가
'21.3.11 5:5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멀리 바다건너 남의나라까지 가서
그만하면 잘한거지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지.14. 너무
'21.3.11 6:00 PM (39.115.xxx.138)귀여우세요~~~진짜 많이 웃었네요....시어머님 틀린 말은 아니시네요^^
15. 아
'21.3.11 6:05 PM (182.224.xxx.119)일부러 개그하신 거예요? 어머님 젊고 나름 센스 있으신데요.ㅎㅎ
저도요. 전 왜 미나리에서 윤여정 연기가 그렇게 찬사 받는지 정말 어리둥절해요. 그래서 외국인들 보기엔 뭐가 다른 게 있나, 정말 궁금했어요. 윤여정 원래 연기 잘하죠. 우리 눈엔 베테랑인데 미나리에선 원래 보던 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포인트에서 그리 그들은 감동받았을까요? 역할의 힘인가요?16. ...
'21.3.11 6:13 PM (118.37.xxx.38)아침에 아버지에게 미나리를 보러 가자고 했어요.
그게 뭐냐고?
그거 영화에요...윤여정 나오는...
영화는 보고 싶지 않고
미나리 전이나 구워오라고...ㅋㅋ
방역에 철저한 분이라 아직 영화관 안된대요...ㅠㅠ17. 윤여정이
'21.3.11 6:16 PM (211.245.xxx.178)연기를 잘한다구요?
그것만이 내세상인가..그 왜 이병헌이랑 박정민이랑 나오는영화요. 그 영화보면 윤여정이 얼마나 과대평가된 배우인가가 드러나드만요. 미나리 아직 안 봤지만 연기 실망했다는 분들이 이해가기도 해요.18. 흠
'21.3.11 6:45 PM (1.252.xxx.111) - 삭제된댓글저만 그렇게 느낌 게 아니었군요.
윤스테이도 재밌게 보는 사람인데 미나리엔 꼭 윤여정 아니어도 됐겠다 싶은 생각이 영화 보면서도 나오고 나서도 내내 들었어요.
그 역할을 나문희, 김혜자 이런 분 시켜도 어울리게 연기 잘 하셨을 듯 싶어요.
어떤 영화는 꼭 이 배우 아니면 대체자가 없다 싶을 때가 있는데 미나리는 유독 꼭 윤여정이 아니어도 됐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 보기 전엔 미국 배경이니 영어하는 그 나이 배우가 필요했구나 했는데 영화 보니 영어 못하고 그냥 한국말 하는 할머니역이더군요.19. ...
'21.3.11 7:01 PM (110.13.xxx.97)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ㅠ
20. ...
'21.3.11 7:02 PM (59.3.xxx.45)윤여정씨 연기 잘 한다고 느낀 때. 옛날 꼭지라는 드라마에서 남편이 바람난 걸 알고 그 여자만 챙기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남편 추어탕 해준다고 굳이굳이 미꾸라지를 직접 잡는데 그때의 표정이나 그런게 너무 연기 잘 한다 싶었어요.
21. ㅋㅋ
'21.3.11 7:05 PM (222.239.xxx.26)미나리전이나 해오라니 괜히 말했네요 ~~
22. 윤여정
'21.3.11 7:14 PM (14.32.xxx.215)연기 잘한다기 보다 특정배역에 특화된것 같아요
키키키린은 솔직히 더 세죠23. 미나리전
'21.3.11 7:34 PM (125.15.xxx.187)ㅋㅋㅋ
일이 커졌구만요.ㅎㅎㅎ24. ..
'21.3.11 8:46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세상사 다 그렇지만
영화도
딱 아는만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