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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1세 울 시어머니 미나리 개그^^

미나리개그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21-03-11 16:40:07
시어머니 91세 건강하시고 귀도 잘 들으시고
다리 근육이 많으셔서 잘 걸어다니신다.
동네 마실 다녀오시더니
저녁밥상 머리에서 말씀하신다.

"윤여정이 미국가서 미나리를 심어서
상을 아주 많이 탔다"고^^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정치 사회에 관심 많으신 울 시어머니
건강하셨으면 한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
IP : 121.165.xxx.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1 4:41 PM (175.192.xxx.178)

    뭔가 인과 관계가 확실한 것 같네요.ㅎㅎㅎ
    영화는 안 보신 것이 확실하심 ㅎㅎㅎ

  • 2. ㄴㅂㅇ
    '21.3.11 4:41 PM (39.7.xxx.139)

    며느리가 그런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주시니 그분이 복이 있네요
    마음 고우신 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3. ..
    '21.3.11 4:4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근데 윤여정 언기 너무 못해서 놀랐어요. 어느 부분에서 감동 받아야 돼요? 재미도 없고 전 돈아까웠어요

  • 4. ...
    '21.3.11 4:43 PM (115.145.xxx.226)

    어머, 시어머니 넘 귀여우세요. ^^ 정치 사회 문화까지 관심 많으신 멋진 분이세요!

  • 5. 맞아요
    '21.3.11 4:48 PM (121.165.xxx.46)

    윤여정씨 너무 피곤해보였었어요.
    운이 터져 상복이 터진거지 그동안 행보보다 못한 느낌도 있었구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산 일생이 상타셨다고 보기로 했어요.

  • 6. 아줌마
    '21.3.11 4:58 PM (223.39.xxx.165)

    넘 사랑스런 어르신이네요

  • 7. 그죠
    '21.3.11 5:04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연기 넘 못하죠
    목소리까지 어우
    무슨 메릴 스트립ㅠ

  • 8. 독릭
    '21.3.11 5:10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저예산 독립영화고 날이 너무 덥고
    따로 숙소도 안얻어주고
    한집에 다 모여살고 밥해먹어서 아마 짜증이 많이 났었던거 같아요
    근데 상을 많이 타니
    요즘 계속 부끄러워 하더라구요. 후회하는듯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놓고 후회는 ㅎ

  • 9.
    '21.3.11 5:12 PM (121.165.xxx.46)

    제 생각도 그랬어요
    동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 10. 응?
    '21.3.11 5:14 PM (223.39.xxx.165)

    저도 미나리 봤는데.연기를 못하는 정도는 아니에요
    역할 자체가 신들릴 연기까지도 아니지만
    그정도면 자연스럽지않나요

  • 11. 저는
    '21.3.11 5:21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다른 생각이예요.
    아마도 익숙해서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미나리 영화의 윤여정 배우를 보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뮤즈 키키 키린이 생각 났어요.
    윤여정 배우가 임자를 만났구나.
    이 영화는 온전히 시나리오와 연출의 힘이예요.
    거기에 오랜 연륜이 있는 배우가 들어가 빛이 난거죠.
    전 스티븐 연도 너무 좋더라구요.
    감독이 천재예요.

  • 12. 원글님
    '21.3.11 5:57 PM (86.13.xxx.146)

    글이 군더더기없이 산뜻하고 명료해요. 시 읽는 것 같아요

  • 13. 75 세 할머니가
    '21.3.11 5:5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멀리 바다건너 남의나라까지 가서
    그만하면 잘한거지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지.

  • 14. 너무
    '21.3.11 6:00 PM (39.115.xxx.138)

    귀여우세요~~~진짜 많이 웃었네요....시어머님 틀린 말은 아니시네요^^

  • 15.
    '21.3.11 6:05 PM (182.224.xxx.119)

    일부러 개그하신 거예요? 어머님 젊고 나름 센스 있으신데요.ㅎㅎ

    저도요. 전 왜 미나리에서 윤여정 연기가 그렇게 찬사 받는지 정말 어리둥절해요. 그래서 외국인들 보기엔 뭐가 다른 게 있나, 정말 궁금했어요. 윤여정 원래 연기 잘하죠. 우리 눈엔 베테랑인데 미나리에선 원래 보던 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포인트에서 그리 그들은 감동받았을까요? 역할의 힘인가요?

  • 16. ...
    '21.3.11 6:13 PM (118.37.xxx.38)

    아침에 아버지에게 미나리를 보러 가자고 했어요.
    그게 뭐냐고?
    그거 영화에요...윤여정 나오는...
    영화는 보고 싶지 않고
    미나리 전이나 구워오라고...ㅋㅋ
    방역에 철저한 분이라 아직 영화관 안된대요...ㅠㅠ

  • 17. 윤여정이
    '21.3.11 6:16 PM (211.245.xxx.178)

    연기를 잘한다구요?
    그것만이 내세상인가..그 왜 이병헌이랑 박정민이랑 나오는영화요. 그 영화보면 윤여정이 얼마나 과대평가된 배우인가가 드러나드만요. 미나리 아직 안 봤지만 연기 실망했다는 분들이 이해가기도 해요.

  • 18.
    '21.3.11 6:45 PM (1.252.xxx.111) - 삭제된댓글

    저만 그렇게 느낌 게 아니었군요.
    윤스테이도 재밌게 보는 사람인데 미나리엔 꼭 윤여정 아니어도 됐겠다 싶은 생각이 영화 보면서도 나오고 나서도 내내 들었어요.
    그 역할을 나문희, 김혜자 이런 분 시켜도 어울리게 연기 잘 하셨을 듯 싶어요.
    어떤 영화는 꼭 이 배우 아니면 대체자가 없다 싶을 때가 있는데 미나리는 유독 꼭 윤여정이 아니어도 됐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 보기 전엔 미국 배경이니 영어하는 그 나이 배우가 필요했구나 했는데 영화 보니 영어 못하고 그냥 한국말 하는 할머니역이더군요.

  • 19. ...
    '21.3.11 7:01 PM (110.13.xxx.97)

    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ㅠ

  • 20. ...
    '21.3.11 7:02 PM (59.3.xxx.45)

    윤여정씨 연기 잘 한다고 느낀 때. 옛날 꼭지라는 드라마에서 남편이 바람난 걸 알고 그 여자만 챙기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남편 추어탕 해준다고 굳이굳이 미꾸라지를 직접 잡는데 그때의 표정이나 그런게 너무 연기 잘 한다 싶었어요.

  • 21. ㅋㅋ
    '21.3.11 7:05 PM (222.239.xxx.26)

    미나리전이나 해오라니 괜히 말했네요 ~~

  • 22. 윤여정
    '21.3.11 7:14 PM (14.32.xxx.215)

    연기 잘한다기 보다 특정배역에 특화된것 같아요
    키키키린은 솔직히 더 세죠

  • 23. 미나리전
    '21.3.11 7:34 PM (125.15.xxx.187)

    ㅋㅋㅋ
    일이 커졌구만요.ㅎㅎㅎ

  • 24. ..
    '21.3.11 8:46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세상사 다 그렇지만
    영화도
    딱 아는만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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