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하교때 외롭네요. ㅠ ㅠ

블루레몬 조회수 : 6,799
작성일 : 2021-03-10 11:09:45
이사와서 아는 사람이 없어요.
하교때 삼삼오오 다 모여있고. 아이들도 모여서 놀던데.
아이도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저도 혼자........
괜히 주눅드네요
애도 불쌍해보이고.
애 앞에서는 티 안내는데..... 하교때마다 혼자 무척 외롭네요.
주변에 친정도 시댁도 친구도 없는 완전 타지에 살아서
더더 외로운거 같아요.
혼자 다니는 엄마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반사회적성격?
은따?
아님 실속파?
객관적으로 어찌
보일까요?
IP : 39.118.xxx.1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0 11:11 AM (112.145.xxx.70)

    아이하교를 시켜본적이 없어서....

    워킹맘도 있는데요 뭐. 엄마가 같이 가주는 것만해도 된거 아닌가요?

  • 2. 효리맘
    '21.3.10 11:11 AM (183.99.xxx.54)

    타인은 님한테 별로 관심 없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 3. 정말로
    '21.3.10 11:1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 엄마에 대해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요.

    아무 느낌이 없어요. 좋다 나쁘다 어느쪽으로도요

  • 4. ㅎㅎㅎ
    '21.3.10 11:11 AM (203.251.xxx.221)

    저는 누가 아는 척 할까봐
    멀리 뚝 떨어져 있는데
    정말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타인 시선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 5. 정말로
    '21.3.10 11:1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 엄마에 대해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요.

    아무 느낌이 없어요. 좋다 나쁘다 어느쪽으로도요

    심지어 어느 엄마가 혼자 다니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 6. 82
    '21.3.10 11:12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단짝 친구 만들기 하세요. 한명만 생기면 줄줄이 사탕요.
    학원도 적극적으로 보내시구요.

  • 7. 블루레몬
    '21.3.10 11:13 AM (39.118.xxx.16)

    저도 제게 아무도 관심 없다는 거 아는데. 괜히 그래요..
    삼삼오오 무리지어 엄마들 수다 떠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저보다는 아이가 외로워 심심해하니. 커뮤니티에 빨리 들어가야 하는데 싶어서 더 조바심이 나는거 같아요
    혼자 노는 아이 모습이
    안쓰러워서요.

  • 8. ..
    '21.3.10 11:13 AM (183.98.xxx.81)

    다들 자기 애 챙기기 바빠서 혼자 있는 엄마 신경도 안 써요.
    아이 친구 만들어주고 싶으면 저학년은 반별로 같이 하교하잖아요. 그 때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놀이터 갈 때 따라가세요. 그러다보면 한 두명 사귀고 그래요.
    다른 엄마들도 다들 어색하고 첨보는 엄마들 사귀는거 힘들어요. 너무 어려워 마시고 아이가 애들 따라 놀이터 놀러가게 하세요.

  • 9. 저도 혼자
    '21.3.10 11:13 AM (121.124.xxx.27)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님이 외로우신 거예요.

  • 10. ...
    '21.3.10 11:13 AM (218.152.xxx.154)

    혼자있는 엄마들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오히려 모여서 떠들썩한 부류들이 별로던데...

  • 11. 조심스럽게
    '21.3.10 11:14 AM (14.187.xxx.201)

    자존감이 낮으신분같아요.
    아이도 그렇게 돼요.
    꼭 누구와 같이 다닐 필요없고
    사람은 타인에게 그닥 관심이 없어요
    아이랑 즐겁게 지내세요

  • 12. 전혀요
    '21.3.10 11:16 AM (211.201.xxx.160)

    오히려 본인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엄마들 부러워요.
    대부분 직장 좋은 엄마들이 무리지어 다니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놀이터에서 아이들끼리 뛰어놀며 한 곳에서 엄마들끼리 수다떠는 모습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13. ....
    '21.3.10 11:17 AM (220.84.xxx.174)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서 그런건데
    뭘 그렇게 고민하세요?
    아이도 엄마도 금방 친구 생기실 거에요
    아이랑 하루하루 재밌게 보내세요

  • 14. ---
    '21.3.10 11:17 AM (220.116.xxx.233)

    전 워킹맘인데 혼자가 편합니다.
    오히려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수다떨고 있는 엄마들 제가 피해 다닙니다.
    맨 드라마 얘기 연예인 얘기 누구 엄마 욕 시댁 욕 이런 거 들어주고 맞장구 쳐야하는게 정신적 피로도가 상당해서요.

  • 15. ㅁㅁ
    '21.3.10 11:19 AM (223.38.xxx.109)

    아이때문이라도 친구사귀셔야겠어요

  • 16. too
    '21.3.10 11:23 AM (115.137.xxx.208)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 17. 어머님도
    '21.3.10 11:24 AM (175.199.xxx.119)

    마이쮸 들고 하교시간 나가서 드실래요? 하셔야할듯

  • 18. 블루레몬
    '21.3.10 11:24 AM (39.118.xxx.16)

    저야 혼자 다니면 오히려 간편한 느낌이 좋을때도 있는데
    아이가 안쓰러워서요....
    운동장에 다들 모여서 놀던데. 혼자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놀다가. 운당장 질주 하고. 그러던데. 좀 보기 안타까웠어요.

  • 19. ..
    '21.3.10 11:27 AM (175.192.xxx.178)

    먼저 다가가 인사하새요.

  • 20. ....
    '21.3.10 11:30 AM (221.161.xxx.3)

    혼자서 당당하게 잘 지내세요
    예쁘게 꾸미구요

  • 21. 인사 밝게하고
    '21.3.10 11:34 AM (1.238.xxx.39)

    부지런히 아이와 자리 뜨세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하며
    어느날 옆에서 나도 아이스크림~~하는 애 있고
    같이 가자는 엄마 생길껄요.

  • 22. 블루레몬
    '21.3.10 11:34 AM (39.118.xxx.16)

    사실 누가 같은반 학부모인지도 몰라요.
    코로나로 마스크 쓰고 있고. 반모임도 아직 없고. 어느 아이가 같은반인지도 아이도 저도 모르고요...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기엔. 무리속에
    이미 결성된 엄마들이 불쑥 인사하고 끼어들면 부담스러워 할꺼 같아요. 그리고 아이 유치원때 적극적으로 인사하고 친해지려 했다가 (아이가 친구를 너무 원하는 타입) 오히려 개무시 당한 경험이 있어. 이젠 먼저 다가가기 망설여 지네요

  • 23. 그렇다고
    '21.3.10 11:34 AM (110.70.xxx.245)

    아무나 쉽게 사귀지 마세요.
    외롭다고 아무나 사귀었다가 나랑 안 맞는사람이면
    동네에서 생까고 멀어질 수도 없고 난처해요.

    그냥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동네에 익숙해지면
    엄마와 아이가 성향이 맞는 사람 사귈 수 있을거에요.
    시간을갖고 기다리세요.

  • 24. ....
    '21.3.10 11:36 AM (218.152.xxx.154)

    아이크고 보니까 그런 시간들이
    아이가 크는 시간이더라구요.
    결국 저학년들도 자기들끼리 통하는게 있어야 잘 놀아요.
    잘 맞는 친구가 생길때까지 혼자서도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있어야 해요.
    그 시간이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이에요.
    화이팅! 입니다.

  • 25. ...
    '21.3.10 11:41 AM (125.187.xxx.5)

    아이 때문에 신경쓰인다면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겠죠. 아직 신학기라 좀 기다려 보세요. 혼자 있다고 이상하게 보이진 않은데 본인이 마음이 불편하고 외롭다면야 그 무리에 끼어야겠죠. 그런데 그 그룹에 들어가봤자 별거 없어요. 계속 관계가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뭐 대단히 친한것도 아니고... 그들도 혼자 있기 외로우니 모인걸수도 있구요. 조바심 낼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26. ㅠㅠ
    '21.3.10 11:42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여자들 무리 습성은 왜 어른이 되어서도 못벗어날까요?.ㅜㅜ
    혼자 폰 봐도 되고..
    날씨도 좋은데 이어폰 끼고 노는 아이 사랑스럽게 쳐다만 봐도 행복하겠구만.ㅜㅜ
    커피들고..애 과일 좀 들고 나가세요.
    애 혼자 놀아도 엄마가 먹을거 들고 옆에만 앉아있어도 좋을 때입니다.

  • 27. ㅠㅠ
    '21.3.10 11:42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애 사진 찍어서 남편톡에도 보내주시고
    양가부모님 톡에도 좀 보내시고...

  • 28. ㅁㅁ
    '21.3.10 11:44 AM (218.238.xxx.226)

    종특이자너요
    무리지어있음 목소리커지고 안하무인되고요 그속에 여왕벌생기구요

  • 29. 한명이라도
    '21.3.10 11:45 AM (58.76.xxx.17)

    한명이라도 적극적으로 커피도 한잔 사줌서 사귀어놓으세요
    도대체 여긴 학교엄마친구 다 필요없다 그러는데 도대체 왜 필요가 없나요ㅠㅠㅠ
    아이도 학교 끝나면 반친구랑 놀이터도 가고싶고 주말에 반친구랑 가끔 놀러도 가고싶을텐데요ㅠ
    엄마도 한명이라도 사겨놔야지 학교 돌아가는거 소식 들어요ㅠ
    누가 나한테 오기만 바라지말고요.먼저 한명한테라도 커피한잔 내밀면서 사귀세요!!!
    맨날 뭐 아이친구엄마 하나도 필요없다고 에휴
    다들 히키코모리들인가
    아이가 학교친구들이랑 어울리며 얼마나 신나하고 즐거워하는지 모르나봐요ㅠ

  • 30.
    '21.3.10 12:01 PM (115.21.xxx.164)

    이사와서 혼자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마스크까지 쓰니 넘 편해요 아이가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면 상관없어요

  • 31. 저도비슷하지만
    '21.3.10 12:07 PM (14.36.xxx.128) - 삭제된댓글

    남이 어찌 생각하는지는 관심 없고
    적응해서 엄마들중 한명이라도 알려고 노력하던지
    아님 혼자다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애기 잘 케어할 생각할거같은데요 .

  • 32. 예쁘게
    '21.3.10 12:10 PM (112.154.xxx.91)

    조금 외모 신경쓰시고 인사만 해보세요.

  • 33. ㅎㅎ
    '21.3.10 12:11 PM (14.36.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비슷한 상황인데 남이 어찌 생각 하는지는 별 의미 없고
    이사 온 동네 적응 해서 엄마들 중 한명이라도 알려고 노력 하던지
    아님 혼자 다니더라도 애 잘 케어할 생각 할거 같은데요.

  • 34. ...
    '21.3.10 12:25 PM (110.70.xxx.161)

    뭐가 문제죠????????

  • 35. ㅇㅇ
    '21.3.10 12:41 PM (180.226.xxx.68)

    저는 아는 사람 없어서 너무 좋아요 혹시라도 사람 사귀게 될까 봐 일부러 피해 다녀요 딱 이대로가 좋아요

  • 36. .....
    '21.3.10 12:51 PM (223.38.xxx.226)

    아이는 탐색. 적응시간이 필요해요

    엄마는 그냥 되는데로 하시고

    아이는 조금 기다리세요
    잘알아서 할거에요

  • 37.
    '21.3.10 3:43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아녜요 심심하고 뻘쭘하죠
    생각보다 우르르들 나와있잖아요 ㅎㅎ

    누구있음 몰려다니며 나쁜짓을 해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편하죠 저도 참 그 시간이 힘들고 싫었어요

    결국 잘 지내고 그랬지만 편한시간은 아니고
    그렇게 하다가 무난한 엄마들 알게되면 좋죠 뭐

    나는 괜찮아도 심지어 그들이 싫어도 내 애는 다르잖아요
    같이 놀고싶어하는 때가 있으니 그냥 의미없는 말 하며
    수다떨때도 있고 그런거죠

  • 38. ..
    '21.3.10 8:23 PM (86.130.xxx.46)

    이사왔으니 당연히 아는 사람 없죠. 그냥 상황에 당당해지세요.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이 어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993 남친이 엄청나게 큰 잘못을 헀을 때 29 jki 2021/03/10 4,240
1180992 변호사 시험 난이도가 이제 사시랑 거의 차이 안나죠? 11 ㅇㅇ 2021/03/10 3,598
1180991 초3, 집에서 놀때요 3 .... 2021/03/10 906
1180990 알배기배추로 배추김치 만들어도 되나요? 9 ㅇㅇ 2021/03/10 1,726
1180989 洪"연애도 무상"이재명 때리자 김부선".. 25 ... 2021/03/10 2,687
1180988 한국에 있다 일본에 출장간 외국인이 여관 주인이 남이 쓰던 욕조.. 11 왜구 댓글 .. 2021/03/10 3,163
1180987 밑의 성형수술 말이 나와서 8 성형수술 2021/03/10 2,749
1180986 오늘장도 국민연금이 하락주 도하네요 18 ㅎㅎ 2021/03/10 1,983
1180985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다시 듣기 되나요? 클래식 2021/03/10 381
1180984 두마누라 데리고 살아도 법에 저촉은 안되나요? 6 .. 2021/03/10 1,798
1180983 자전거 타고 가는 아들이랑 마주쳤는데요 113 ... 2021/03/10 28,324
1180982 교수에 임명된 지인이 있어 16 ... 2021/03/10 4,138
1180981 성남이나 분당쪽 5 ... 2021/03/10 1,557
1180980 공모주 5 2021/03/10 1,353
1180979 하교 하는데 엄마들 많이 나와서 혼자 가는 아이는 외로워 보이네.. 29 2021/03/10 5,420
1180978 요즘 헬스장 gx운영하나요? 3 ll 2021/03/10 1,042
1180977 신축 아파트 입대의 겪어보셨어요? 6 ... 2021/03/10 1,704
1180976 요리책 시리즈 중 하나만 추천해주셔요^^;; 재이미올리버.. 2021/03/10 301
1180975 윤석열…경제정책 담당 러닝메이트는 누구? 34 경제 2021/03/10 2,309
1180974 노르웨이 냉동 고등어 구울때 해동하나요? 5 고등어 2021/03/10 1,281
1180973 은행 왔는데 진상고객땜에 5 아우 2021/03/10 3,610
1180972 종아리에 끼우는 땅콩 모양 링 6 써 보신분 2021/03/10 2,168
1180971 놀면뭐하니 간호사분 고백편 보신 분? 11 놀뭐 2021/03/10 4,857
1180970 그런데 LH때문에 아파트값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15 .... 2021/03/10 2,922
1180969 대학생들 강의들을 때 태블릿필요할까요 4 ㅇㅇ 2021/03/10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