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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 재미가 무엇이에요?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1-03-10 09:50:39
지금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살면서 열심히 살고, 왠만한건 이룬것같은데요..소박하게요 ㅎㅎ
이제 목표가 없는 느낌이에요..

무얼 목표? 재미? 로 살아가야할지요...
IP : 72.235.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기은퇴
    '21.3.10 9:59 AM (211.214.xxx.40)

    조기은퇴가 목표예요...소박하게 살거예요.절반쯤 온거 같아요.

  • 2. 저는
    '21.3.10 10:05 AM (14.52.xxx.225)

    자식 잘 키워내기. 죽을 때까지 필요한 거 지원해주기.
    지금 대학생인데 공부 오래 해야 되는 전공이라
    무사히 과정 다 마치고 자리 잡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면서
    필요한 거 써포트 해주는 게 목표예요.

  • 3.
    '21.3.10 10:12 AM (175.197.xxx.186)

    저도 원글님 비슷한데요, 이제는 절절한 목표가 없고 그저 소확행이에요.
    중학생 아이가 신학기에 쓸 노트를 주문해달래서 같이 코넬라인 노트 심플하면서도 독특한거 주문하면서 좋아하고.
    내일 배송올 프리츠 한센 원목의자 받을 생각에 행복하고.
    요새 남들 다하는 주식은 가끔가다 단타로 돈버는 재미로 행복하고.
    유튜브에서 따라하고 싶은 요리 저장해뒀다가 해먹을 생각하니까 행복하고.
    그저 이렇게 자잘한 일들이 쌓여서 매사 행복하고 재밌네요.

    제가 잘아는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일상속에서 작은것에도 계속 만족할 수 있으면
    행복 지수의 평균선 자체가 올라가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시네요.

  • 4. 나는 누구인가
    '21.3.10 10:29 A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죽을때까지 탐구 과제 아닌가요
    죽기전에 나는 누구인지.. 그거는 알고 죽고 싶지 않나요?
    삶의 목표는 바로 그거예요
    나는 누구인가

  • 5. 별거 없어요.
    '21.3.10 10:58 A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국내. 해외주식 쏠쏠 하게 하고.
    하루 2시간짜리 수월한 알바하고.
    장보기는 2시간내 배송이 다해주고..
    딸하나 대학보내 기숙사로 나가니 손 갈것도 없고.
    작은딸 고1이라 아직 안 바뻐서 괜찮고.
    작은딸 코로나로 인강이라 집에 있어서 점심에는 특식 사다먹는 재미.
    와플대학. 떡볶이 튀김. 어제는 만두 쫄면.
    오늘은 옛날 통닭 먹을까 생각 중~

  • 6. ㅇㅇ
    '21.3.10 11:05 AM (218.49.xxx.93)

    이젠 목표보다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만족하면서 보내세요
    오늘은 이시간은 무얼해도 소중하거든요

  • 7. 별로 없어요.
    '21.3.10 1:42 PM (1.177.xxx.76)

    조기은퇴에 아이 잘키워 독립 시키고 여행만이 낙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하니 온갖 먹거리 주문해서 요리하고 꽃이랑 화초 사다 쳐다 보는게 낙이라면 낙.

  • 8. wii
    '21.3.10 2:13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저는 큰 건 이뤘는데 살림을 전혀 못 했었어요. 요리 청소 정리 하다못해 빨래 너는것도 싫어서 늘 도우미 쓰고 그랬는데. 게으르고 체력이 안좋으니 일만 한 거죠. 그러다 시간내서 체력올리고 요리 몇가지 할 줄 알게 되면서 애초에 목표한 기본 가정식 2.30가지 85프로 이상 되어가고. 레시피 한가지 입에 맞게 되면 성취감이 엄청나더라구요.
    남들은 다 잘하다 이제 반찬하기 싫다 할 나이에 너무 재밌어요. 이제 텃밭에 열무씨도 뿌릴까 하고 있어요.
    아직 정리는 잘 못하는데 머리로만 여러번 생각 중이거든요. 이것도 조금씩 해보면 늘려나 싶고 못하던 영역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 9. ;;;
    '21.3.10 4:59 PM (72.235.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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