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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 진짜 모지리

ㅎㅎㅎ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21-03-08 09:56:49

며칠전에 밤늦게 청소년 공황장애 조언구해서 도움 받았던 엄마입니다~
이침부터 종합병원에서 진료받고 검사받고 대기중입니다

여러곳 진료받아야해서 종일 걸릴것 같아 벌써 지루한데
방금 아들이 뜬금없이 이비인후과도 있어? 하는거예요.
뭔소리야? 했더니 이비인후과라는것도 있냐는거예요.
봤더니 여기가 한 층에 소아과와 이비인후과가 같이 있는데 대기석 맞은편에 이비인후과 팻말이 보이더라구요.

너 예전에 중이염 때문에 다니고 했쟎아~하니
아~~ 난 지금까지 이빈후과인줄 알았어 헤헤 (약간 부끄러워는 함 ㅠ)

진짜 좀 모지리죠?? ㅋ
우리애는 공부도 못하는 편입니다 하하하
근데 성격좋고 착해서 이쁘다 했는데 멘탈이 많이 약한 아이라 걱정이네요
평소에도 좀 불안할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증상이 갑자기 나오니 너무 놀랐어요
검사 잘 받고 괜찮은걸 확인하고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신학기라 힘든 아이들 있을텐데 유심히 잘 살펴봐 주세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ㅠ
IP : 110.70.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3.8 9:58 AM (110.70.xxx.161)

    예전에 올린글도 함 보세요
    저 아들이 이 아들이예요
    그 외에도 무식한? 어록 많은데 ㅜ
    한분이라도 웃으시라고 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2028

  • 2. 요즘
    '21.3.8 10:05 AM (223.38.xxx.246)

    평범한 중딩이네요~^^
    넘 걱정 마세요

  • 3. ....
    '21.3.8 10:07 AM (182.211.xxx.105)

    아들 멍충미로 키웁니다.
    이게요.가르쳐도 안되요.ㅠㅠ

  • 4. ..
    '21.3.8 10:32 AM (119.70.xxx.94)

    그정도는 귀엽네요.
    이비인후과 잘 안쓰는 말이잖아요..
    공부잘한다도 유세떨고 엄마한테 성질 팩팩 부리는 아이보다 나아요.

  • 5. 가을여행
    '21.3.8 10:33 AM (122.36.xxx.75)

    이비인후과 이빈후과 이부분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세요
    그냥 대충 듣는거죠
    저도 애들에게 한자로 하나하나 설명해줬어요
    검사 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애가 착하면 주위에 비슷하게 선한 친구들이 모이더라구요
    아들 많이 안아 주세요

  • 6. ...
    '21.3.8 10:34 AM (118.176.xxx.118)

    남자애들 그래요. 관심없으면 몰라요.

  • 7. 가을여행
    '21.3.8 10:37 AM (122.36.xxx.75)

    울아들도 멍충미 뽐내던 애인데
    대학 신입생,삼일절날 기숙사로 데려다 주며
    한동안 못볼거라며 깊이 안아주고 오는길에 차안에서
    눈물 약간 핑돌았는데
    그 눈물 마를새도 없이 딱 네 밤 자고 금욜날 집에 왔더라구요
    민망해서 참 나 원..

  • 8. ㅎㅎㅎㅎㅎ
    '21.3.8 10:53 AM (1.225.xxx.38)

    아 멍충미 ㅎㅎㅎㅎ


    아이 검사잘받고 별일없길 바랍니다!!!!!

  • 9.
    '21.3.8 11:10 AM (223.38.xxx.87)

    저도 저거 착각한적있는디요

  • 10. ㅎㅎㅎ
    '21.3.8 11:11 AM (110.70.xxx.161)

    아~~ 멍충미라는 딱맞는 단어가 있네요 ㅎㅎ
    격려 감사합니다!!!

  • 11. 검사
    '21.3.8 11:41 AM (175.120.xxx.208)

    잘 받으세요! 귀여운 아드님(예전 사연 기억나요^^) 건강 별 일 없길!

  • 12. ...
    '21.3.8 12:09 PM (182.212.xxx.94)

    우리애는 공부도 못하는 편입니다 하하하

    원글님이 구김살 없고 밝으셔서 아들도 해맑은 듯요.
    공황이 주변에서 봐도 참 무섭고 힘든것 같던데
    잘 치료받아서 밝게만 자라면 좋겠네요

  • 13. .....
    '21.3.8 12:20 PM (49.1.xxx.234) - 삭제된댓글

    울 고2 아들도 모를까봐 겁나서
    못물어보겠어요....^^;;;;;;

  • 14. ㅋㅋㅋ
    '21.3.8 2:20 PM (58.184.xxx.90)

    아들 둘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단어입니다. 멍충미.
    "요즘애들은 어찌 그리 무식하니"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어느 순간 진중해지고 똑똑해지더라고요.
    요즘은 아들 둘 보면 듬직하고 매우 흐믓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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