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디 아워스' 영화나 원작소설

영화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21-03-08 09:41:09
읽으신분 계신가요?

영화를 먼저 봤는데 세 주인공의 흔들리고 있는 내면을
영상으로 너무 잘 표현한 듯 했어요.
(니콜 키드먼, 줄리안 무어 최고!!)
혹시 우울해질까하여 보지 말까했는데 보는 사람이 기분 쳐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았고 여운이 많이 남으며 불안한 여성의 심리가
그대로 다가오는 듯하여 공감되고 괜찮았습니다.
한 두번 더 볼 예정입니다.

원작도 궁금해서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을 읽고있는데
(최근판은 디 아워스라고 원작 그대로 출간되고 있음)
이게 퓰리처상 받고 대단한 글인가본데
문학에 미천한 저는 이해를 잘 못하고 있어요.ㅜ

비유도 상당하고 되돌아가 같은 문단 계속 읽어보고 있는데
잘 받아들이진 못하고 있어요.
아주 어릴때 버지니아 울프의 세월도 읽다만 기억은 있거든요.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은 구성도 특이하고 결말도 그렇고 잘 이해하고 싶은데 유튜브나 인터넷 찾아봐도 서평같은건 잘 안보이고 줄거리만 가득 있더라구요.

그냥 다른책 더 많이 읽다가 문학적 소양을 쌓은 후 읽어야 할 책인가요?ㅜ
덧글 주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이 책 좋아하셨던 분의 얘기 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IP : 112.161.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21.3.8 9:48 AM (112.161.xxx.217)

    영화를 보게 된건 이다혜기자님이 원작도 훌륭한데 스티브 달드리감독이 영화도 원작 못지 않게 잘 만들어냈다고하여 보게되었습니다.

  • 2. ㅍㅂ
    '21.3.8 10:04 AM (125.129.xxx.149)

    제 인생영화라 대사도 다외우는데
    책은 저도 보다가 덮었어요ㅎㅎ 잘 안읽혀요..

    스티븐달드리가 그 세 여인의 정서를 풍경과 세팅으로 너무 잘 표현한것같아요.

    잠시 교환학생 갔을때 런던 리치몬드 근처에 살았는데 종종 호가스하우스 앞에서 서성였었다는ㅋㅋ 그 근처에 진짜 괜찮은 티룸있는데.

    리치몬드는 돈많고 여유있으면 꼭 살아보고싶은 아름답고 목가적이면서도 맛집많고 쇼핑타운있는 동네라 맨날 갈때마다 버지니아가 배가불렀지ㅋㅋ 했었어요

  • 3. 영화
    '21.3.8 10:40 A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

    버지니아는 남편의 사랑이 고마우면서도 또 질식할것같은 구속감으로 여기는 양가감정이 있어 보였어요. 남편이 출판일을 리치몬드와서 시작했고 그 일을 시작한 골자는 오직 버지니아를 위해서였지만 당사자는 답답한듯 했습니다. 그래서 리치몬드를 떠나고 싶었나봐요.
    글 쓰는데 방해했다고 하인을 못살게 구는 장면에선 덜자란 예민함도 잘 보이구요.

    실제 버지니아 울프가 어릴때 친척오빠(?)의 성추행으로 남편과 결혼전에 성관계는 평생 안하기로 한다는 계약하에 결혼했다고 하던데 이런저런 개인적인 상흔이 남아 있었겠지하여 전 공감되더라구요.

    인생영화라고하신 ㅍㅂ님 만나뵈니 그래도 반갑네요.^^
    책은 두껍지않은 책이라 금방 읽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 4. 가릉빈가
    '21.3.8 11:52 AM (223.38.xxx.219)

    저도 영화 엄청 좋아하고 원작 소설도 읽었는데, 이게 버지니아 울프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일부러 가져와서 쓴 작품이라 책장을 쉽게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 ^^
    그리고 영화판은 매체 특성상 원작의 문학적인 요소를 좀 쳐내고 감정선을 극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어요...제 경험ㅋㅋ

  • 5. 주로
    '21.3.8 3:13 PM (175.136.xxx.254)

    번역이.미흡하면 그렇습니다. 전 원서로 봤는데.좋았어요. 원서와 번역본 함께 놓고 읽어보셔도 좋아요..영어공부에도 좋은방법입니당

  • 6. 영화
    '21.3.8 4:16 P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

    의식의 흐름 기법이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책으로도 잘 섭취해보고싶은데 에로점이 많군요.
    번역 이상한 책 많이 읽어보긴했는데 세월도 그래서 그런걸까요. 윗님글 참고해서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글 주신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 7. 영화
    '21.3.8 4:17 PM (112.161.xxx.217)

    의식의 흐름 기법이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책으로도 잘 섭취해보고싶은데 에로점이 많군요.
    번역 이상한 책 많이 읽어보긴했는데 세월도 그래서 그런걸까요. 윗님글 참고해서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글 주신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 8. 가릉빈가
    '21.3.8 5:12 PM (223.38.xxx.67)

    네...ㅎㅎ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초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라 작품을 많이 발표했는데,

  • 9. 가릉빈가
    '21.3.8 5:15 PM (223.38.xxx.67)

    짤렸네요^^;; 마이클 커닝햄은 버지니아 울프가 의식의 흐름으로 쓴 대표작 을 패러디해 이라는 작품으로 썼죠. 그래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채택한거구요.
    원래 의식의 흐름이란게 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막 쓴 것 같은 서술 방식을 뜻하는 거라 기존의 소설 문법과 문체에 익숙한 독자들은 당연히 집중해서 읽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이 점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쓰는 목적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소설이 읽기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한거지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241 위내시경 자주하면 안 좋겠죠? 1 00 2021/03/08 2,213
1172240 트롯노래대회 나왔던 미얀마 난민 완이화 아세요? 1 맑은목소리 .. 2021/03/08 1,881
1172239 주식 생돈 넣어두고 3 하루 2021/03/08 3,568
1172238 대형 화분 정리하는데 흙은 어쩌나요? 5 정리 2021/03/08 2,156
1172237 남편이 싸우면 이혼하자고 해요. 재산 없구요. 23 짜증 2021/03/08 7,178
1172236 폰에서 자꾸 저장공간 부족하다는데 12 핸폰 2021/03/08 3,539
1172235 국어 잘하시는분들 정확한 발음 알려주세요.. 10 국어 2021/03/08 1,307
1172234 결혼 10년 넘음 어떤가요? 6 ... 2021/03/08 2,234
1172233 저희동네 도서관 직원들 매일 놀던데 공무원을 또 증원해요? 24 ........ 2021/03/08 4,668
1172232 윤석렬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궁금한 것 94 2021/03/08 3,291
1172231 박준형네도 엄청 부자네요. 17 .. 2021/03/08 27,607
1172230 Bts팬만)3월15일, '그래미 후보' 방탄소년단, 공연도 한다.. 10 탄이 2021/03/08 2,131
1172229 최지우 부동산 현황 43 .. 2021/03/08 35,666
1172228 공모주청약관련 질문드려요 00 2021/03/08 751
1172227 애들 학교보내고 다시 자서 지금일어났네요 4 2021/03/08 2,511
1172226 깍두기 재활용 식당 사과영상 있던데 12 ..... 2021/03/08 2,574
1172225 오세훈과 안철수 어젯밤 단일화 회동... 만일 단일화 되면..... 33 ... 2021/03/08 2,211
1172224 축하해주세요 애딸린 이혼녀 재택들어갑니다.. 13 1038 2021/03/08 5,635
1172223 드라마에서 음주운전 1 ㅇㅇ 2021/03/08 725
1172222 이지아씨는 피부가 무슨 시술을 한건가요? 9 밀가루피부 2021/03/08 5,445
1172221 최정윤 친정도 재벌이에요? 6 Mmmm 2021/03/08 5,506
1172220 박혜수 학폭케이스는 지수같은 애들관 좀 다르다고봐요 43 ..... 2021/03/08 5,044
1172219 온라인수업 단순하게 수업 좀 하면 안되나요? 9 교육 2021/03/08 2,470
1172218 반일종족주의 8.8/10 4 2021/03/08 591
1172217 정총리 "LH투기, 사생결단 파헤쳐 비리행위자 패가망신.. 29 실행하라. 2021/03/0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