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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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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강경화 닮았다고 했더니

음 ㅎㅎ 조회수 : 6,705
작성일 : 2021-03-08 00:16:55
오랜만에 언니를 만났어요
코로나때문에 내내 못보다 1년만에 얼굴본듯..

언니가 나이가 내년에 환갑인데 오랜만에 보니 많이 늙어보이더라구요ㅠㅠ..
젊었을땐 한미모했던 언닌데
살도 많이 빠지고 외출을 잘 안하니 염색을 안해 머리도 반백이고..

그래도 나름 기분 좋으라고 보자마자 언니한테
“언니~ 강경화같애~” 그랬더니
언니 표정이 싸~~~~~늘

왜그러지?? 그사이 언니가 반민주가 됐나?? 갸우뚱하고 넘겼어요..

언니 집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
언니가 요즘 만사 귀찮다.. 미용실 안가 머리도 몇달간 방치 중이다 뭐 이런이야길 해서 제가 또 웃으며 “강경화 같애~” 그랬더니
언니가 버럭!!!!!!! 하면서
“ 나 간은 좋거든!!!”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주작 아닙니다 ㅎㅎ

IP : 1.237.xxx.1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1.3.8 12:18 AM (39.7.xxx.118)

    아만자가 뭐에요? 가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2. ㄴㄴ
    '21.3.8 12:1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ㅠ

  • 3. Ddd
    '21.3.8 12:19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눈치좀요
    강경화님이 커리어로 존경받는 분이잖아요

  • 4. ㅎㅎㅎ
    '21.3.8 12:19 AM (211.58.xxx.158)

    나이들수록 내가 듣고 싶은대로 듣는다는데 ㅋㅋ
    언니가 술좀 하시나..

  • 5. ...
    '21.3.8 12:20 AM (39.118.xxx.86)

    간경화로 알아들은거죠 ㅋㅋㅋ 웃기네요 ㅋㅋㅋㅋ

  • 6. ....
    '21.3.8 12:20 AM (220.85.xxx.163)

    간경화를 안색으로 동생이 진단 ㅋㅋㅋㅋㅋㅋ

  • 7. ...
    '21.3.8 12:20 AM (211.184.xxx.190)

    ㅋㅋㅋ간경화로 알아들으셨나봄....ㅋㅋㅋ

  • 8. ㅡㅡㅡ
    '21.3.8 12:20 AM (222.109.xxx.38)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언니가 건강에 자신이 없어서 찔렸나봐요 ㅋㅋ

  • 9. ....
    '21.3.8 12:21 AM (108.41.xxx.160)

    간경화로 들었다는 겁니다.
    맞죠?

  • 10. ..
    '21.3.8 12:21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푸하하
    이 글이 이해안돼서 댓글에 버럭하시는 님들은..ㅋㅋ

  • 11. 음ㅎㅎ
    '21.3.8 12:22 AM (1.237.xxx.145)

    강경화님은 저한테 백발이 가장 멋진 커리어 우먼이세요 ㅋㅋ
    제딴엔 언니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고
    언니도 간경화 아니고 강경화인것 알고 엄청 좋아했어요..

  • 12. ㅡㅡㅡ
    '21.3.8 12:24 AM (222.109.xxx.38)

    ㅋㅋ 암만생각해도 웃기고 언니 귀여움

  • 13. 나도
    '21.3.8 12:27 AM (98.14.xxx.19) - 삭제된댓글

    조카 어렸을 때 우리집에서 자고 아침을 먹는데 , 이마에 빨갛게 물린 자국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외할머니인 저희 엄마가 혼자 말처럼 모기가 물었나 하셨어요. 그리고 밥을 계속 먹는데 조카가 목이 매워 이렇게 말하길래 물컵을 얼른 가져다 줬어요. 그런데 물은 안 먹고 자꾸 목이 매워 말만 계속 ㅜㅜ
    그러면서 손으로 얼굴에 있는 빨간 자국을 만지는데 ..
    언니의 통역으로 결국 모기 미워! 로 밝혀졌어요. ㅎㅎ

  • 14. ...
    '21.3.8 12:27 AM (108.41.xxx.160)

    강경화 전 장관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본부에 합류한답니다.

  • 15. 나옹
    '21.3.8 12:28 AM (39.117.xxx.119)

    ㅋㅋ 덕분에 웃었어요 ㅎ
    남편하고 싸워서 주말 내내 다운됐었는데 원글님 고마와요.

  • 16. 어머
    '21.3.8 12:29 AM (111.118.xxx.150)

    간경화 ㅋㅋㅋㅋㅋㅋㅋ

  • 17.
    '21.3.8 12:30 AM (121.147.xxx.170)

    너무웃겨요 이밤에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ㅇㅇ
    '21.3.8 12:32 AM (61.80.xxx.192)

    언니분이 간은 좋으신데 노화로 ..청력이 좀 ..시원찮으신가 봅니다 ..ㅎㅎ

  • 19. ..
    '21.3.8 12:3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 20. ㅇㅇㅇ
    '21.3.8 12:37 AM (211.247.xxx.197)

    언니는 간경화로 알아 들으신 것 같아요.
    간경화 하면 술꾼 연상케 되고..

  • 21. ㅋㅋㅋㅋㅋ
    '21.3.8 12:39 AM (121.165.xxx.112)

    강경화 전장관님 백발은 근사한데
    아무나 어울리는건 아닌 듯..
    염색약이 유해하다해서 안해보려했는데
    도저히 못봐주겠는 추레함에 포기합니다.

  • 22. ...
    '21.3.8 1:53 AM (110.13.xxx.97)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23. ...
    '21.3.8 3:10 AM (122.40.xxx.190)

    간만에 빵 터졌네요 ㅎㅎ

  • 24. 강경화면
    '21.3.8 5:46 AM (115.21.xxx.164)

    미인이자나요 간경화라니ㅎㅎㅎㅎ

  • 25. ㅋㅋㅋ
    '21.3.8 8:28 AM (180.65.xxx.60)

    막 웃었어요 ㅎㅎ

  • 26. ..
    '21.3.8 8:48 AM (218.39.xxx.153)

    ㅋㅋㅋ
    뒤에 장관이란말 꼭해야겠어요

  • 27.
    '21.3.8 9:05 AM (223.38.xxx.246)

    저도 빵 터졌어요
    그럴 수 있겠네요 ^^

  • 28. ㅋㅋㅋㅋ
    '21.3.8 12:27 PM (222.96.xxx.44)

    너무 웃기네요ᆢ 커피마시다 퐝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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