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나쁜기억 곱씹는버릇 괴롭네요

괴롭힘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21-03-06 19:03:07
회사에서 업무밀접한 직장동료 2명(여왕벌 1명이랑 그밑 후임)이 작정하고 괴롭히고 이간질 시키고 그래서 참다참다 암걸릴거 같아서 그냥 제가 그만두었어요. 2명이 연합해서 사사건건 공격하니 정말 못당하겠더라구요. 저는 입사때부터 이회사 오래다닐생각이 없었기에 승진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동료는 이곳에서 승진해서 뼈를 묻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걸림돌이 되었나봐요 그런데 문제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불현듯 그동료들이 생각나서 혼잣말로 저주와 증오를 뿜어대는 저를 발견합니다. 가끔씩 운전할때도 생각나서 식은땀이 나고요
분명히 안좋은 버릇일텐데 자꾸 곱씹고 혼자서 미친x들 하면서 저주 하네요.
난생처음 당해본일이라 충격이 좀 심했네요
얼마전에 직장괴롭힘에 카카오직원 자살 했다는 기사를 봤을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그전에 한번도 당해보지 않았을때는 그냥 일반기사로만 대했는데 지금은 그직원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몇일동안 너무 속상했네요.

저는 이것도 치료를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가도 좀 쉬면 잊어버리겠지 하는데 한번씩 곱씹고 있는 제가 너무 당황스럽네요
이런상처극복하고싶네요
IP : 211.244.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
    '21.3.6 7:24 PM (115.139.xxx.146)

    우울증일때 그런증상이 심해져요 병원가서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많이 괴로우시면

  • 2. ㅁㄴㅁㅁ
    '21.3.6 7:38 PM (220.81.xxx.91)

    그런 생각이 날 수도 있어요
    생각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생각을 잡고 늘어지느냐 마느냐는 내 선택이에요
    그냥 또 생각이 나는구나 하고 흘려보내 보세요

  • 3. 이키린
    '21.3.6 11:00 PM (106.101.xxx.118)

    아쉬와간다 라고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검색해보세요. 저 그거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우울이나 불안에 도움되는 영양제 뭐라도 사다 드세요. 나쁜 기억에 꼬리를 물고 매몰되는거 본인에게 심한 손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402 (코인)리플 무슨일 있나요? 11 주니 2021/04/18 4,333
1195401 남편을 마음에서 내려놓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22 클라라 2021/04/18 8,084
1195400 새틴블라우스나 남방, 고급스럽고 이쁜거 어디 있을까요? 14 혹시 2021/04/18 3,446
1195399 외도 들키고 4 개월후 본성을 들어냅니다 22 외도한남편 2021/04/18 9,231
1195398 더뉴그레이,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 2 스타일 2021/04/18 891
1195397 긴 얼굴은 단발이 잘 안어울리죠? 7 ... 2021/04/18 2,802
1195396 전교 1등이 한개 틀렸다고 저래 난리가 나는건가? 펌 10 꼴찌반에있는.. 2021/04/18 5,348
1195395 동네에 이쁜꽃들은 구청에서 관리하는건가요.??? 11 ... 2021/04/18 2,013
1195394 중1아들이 야동보던걸 알게됐어요 19 진구 2021/04/18 5,576
1195393 넷플릭스 매치메이킹 인디아 추천하신분 나오세욧 5 ㅇㅇ 2021/04/18 2,123
1195392 하루종일 밥하고 공부 가르치고 이제 좀 쉬려고 했더니 30 2021/04/18 5,144
1195391 병원 약봉지에 yed 라고 써있는데 무슨뜻일까요? 1 궁금 2021/04/18 1,304
1195390 가장 많이 읽은 글에 서예지글 3개 아이피 동일인 10 써그 2021/04/18 2,415
1195389 82만큼 따뜻한 커뮤니티 못본거 같아요 26 2021/04/18 2,200
1195388 놀면뭐하니 sg워너비 13 좋네요 2021/04/18 5,993
1195387 첫사랑하면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5 ㅇㅇ 2021/04/18 1,824
1195386 중1 공부 3 일요일 2021/04/18 817
1195385 엄마가 친구가 많으셔서 좋아요 12 사라 2021/04/18 5,340
1195384 지금 알바들 지령은 백신! 25 너무 빤히 .. 2021/04/18 922
1195383 요즘 초등학생들도 주식하네요 14 ㅇㅇ 2021/04/18 3,175
1195382 친정엄마 생신상 메뉴 뭘 추가할까요? 8 모모 2021/04/18 1,760
1195381 종일 집에 같이 있으니 중딩 애를 혼내요, 3 zz 2021/04/18 1,232
1195380 오늘 세차 하셨나요? 5 ** 2021/04/18 1,332
1195379 갱년기에는 수면 양이 늘어나나요? 7 .. 2021/04/18 2,394
1195378 길에서 주운 카드 지갑! 파출소 갖다줘야하죠? 7 2021/04/18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