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중인데
방에서 혼자서 중얼거리고
눈이 뒤집히면서 버럭하고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화 저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되요
오랫동안 많은걸 참고 몸에 있는 질병도 평생 참으며 살아야 해요
최근엔 많이 울고 무기력해서
치료를 시작 했는데
너무 괴롭네요
나아지는게 아니라 더 안 좋아지는것 같아요
그전엔 그래도 걸어 다니는 시체 였는데
웃는것도 억지로 할수 있었는데
이젠 정신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미쳐지는거 같고
슬픔을 못 숨겨요
원래 치료 과정이 이런가요?
1. 의사에게
'21.3.6 10:20 AM (125.186.xxx.16)그대로 말씀하시고 그 약이 효과가 없는것 같다고 해보세요.
2. 치료과정
'21.3.6 10:22 AM (1.238.xxx.192)치료 과정중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약물 치료와 상담을 병행해 보세요
감정을 쏟아내고 스스로가 납득이 되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정신과 치료에 관련된 책들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3. ...
'21.3.6 10:46 AM (175.116.xxx.96)약이 안 맞는게 아닐까요?
정신과 같은 경우는 자기에게 맞는 약 찾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처음에는 길게 처방 안하고 5일,7일 이런식으로 하면서 반응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기에게 안 맞는 약이면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원 가셔서 지금 증상을 말씀 하시고 상담해 보세요.4. 약에만
'21.3.6 10:51 AM (59.8.xxx.220)의존하지 마세요
우울감도 호르몬의 영향이라 호르몬 생성이나 감소를 돕는 보조제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내가 컨트롤하려는 노력도 같이 하셔야해요
그렇게하기 위해선 마음공부가 필수인데 유튜브에 마음관련 영상들 보면서 단련시켜보시면 좋을거예요
나 자신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판단을 하셔야합니다5. 정신과약
'21.3.6 11:06 AM (1.238.xxx.192)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대부분 다 있어요
무기력감 손떨림 구토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
약은 감정을 눌러 주는 역할만 할 뿐이에요
스스로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노력이 팔요합니다6. ..
'21.3.6 11:20 AM (223.38.xxx.172)약만 드시면 안 되고 상담치료 병행하세요
내면에 쌓인 게 풀려나가져
약도 안 맞는 거 같아요
맞는 약 찾기가 어려운데 찾으면 머리는 좀 멍해도 마음이 편해져요7. 안타깝네요
'21.3.6 11:2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조급하게 생각말고
일년이상 약을 복용할 각오로 차분히 대응해야 할거에요.
일상이 힘들정도로 부작용이 심하면
의사나 약을 바꿔야 할거에요. .8. 음
'21.3.6 12:04 PM (175.120.xxx.219)그 병이 하루이틀..묵었다가 터지는 병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치료기간도 오래 잡아야 한답니다.
내 안의 감정 흐름이 내 뜻대로
되질 않아요.
저는 5년 정도 소요 되었답니다.
약으로 뇌에 길을 다시 만드는 것인데
그게 쉽겠어요.
그리고 마음 치유도 스스로 해야하고요.
시간을 주세요.
넉넉히..9. 몇년을
'21.3.6 12:26 PM (222.234.xxx.215)울고 또 울어야해요
감정을 풀어내는데 시간이 걸려요
그 정도로 몸에 쌓였으니 병이 된거지요
하루아침 뚝딱되지 않아요
물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울음도 좀 잦아들고 스스로
삶에 이해와 관용이 생겨나면서 치유되요
지금 해묵고 오래된 감정들이 막 쏟아져나오는
시기라 힘들지만 꾸준히 풀어내세요
그게 풀리지 않고 몸에 고대로 쌓이면
더 큰병되요
그리고 영혼이 성장할수 있는 좋은
동영상 책같은것도 많이 보고 들으세요
지금 님 영혼이 성장하고 변화하려는 중요한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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