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1.3.5 4:20 PM
(111.118.xxx.150)
사망 징후죠...ㅜ
2. ..
'21.3.5 4:2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얼마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집에서 제가 병간호하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집에서 돌아가셨고 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해도 후회 투성이더라구요 ...그냥 원글님도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 아버지 운명이었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잊고 지낼려고 해요 .. 자꾸만 그쪽으로 생각하면 원글님만 우울해져요 ..ㅠㅠ
3. ...
'21.3.5 4:24 PM
(222.236.xxx.104)
저도 원글님처럼 얼마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집에서 제가 병간호하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집에서 돌아가셨고 전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해도 후회 투성이더라구요 ...그냥 원글님도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 아버지 운명이었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잊고 지낼려고 해요 .. 자꾸만 그쪽으로 생각하면 원글님만 우울해져요 ..ㅠㅠ
곡기를 끊은거 보다는 .. 그냥 사망징후였겠죠 ..
4. ㅇㅇ
'21.3.5 4:24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가면 심리적으로 버려졌다는 감정이 강해서
대부분 그렇게 말라 돌아가시더라구요.
5. ***
'21.3.5 4:26 PM
(112.221.xxx.19)
저도 작년 8월에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먹고 싶은데 몸이 안받아준다며 서서히 줄이시더라구요
나중에는 물만 드셨고 그나마도 못드시니 돌아가시더라구요
사망징후이기도 하고 선택이기도 했던거 같아요
6. ᆢ
'21.3.5 4:26 PM
(183.96.xxx.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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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망징후더라고요
예전에 할머니 돌아가실때 곡기를 끊으시더라구요
할머니가 심한 치매셔서 본인의지로 끊지는 않았을거에요
7. ..
'21.3.5 4:2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몸의 것을 다 비워야 가기때문에 몸이 그렇게 적응해 간 겁니다
억지로 드시는 것 보다 당사자에게 낫다고해요
8. 사람의
'21.3.5 4:33 PM
(222.237.xxx.221)
본능이 얼마나 강한데 스스로 곡기를 끊네마네
사망징후예요. 몸에 있는거 다 배우고 가는
드신거 없어도 변을 얼마나 많아 보시는데요
9. ..
'21.3.5 4:36 PM
(223.39.xxx.250)
몸 안이 먼저 멈추는거 아닌가싶어요.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며칠전에 곡기를 못드셔서 수액을 놔드렸더니 고통스러워하셨어요.
10. them
'21.3.5 4:40 PM
(183.98.xxx.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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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대변 다 보는게 신기하네요
11. 사망징후죠
'21.3.5 4:43 PM
(39.7.xxx.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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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강아지도 그래요 ㅠㅠㅠ
12. 신기해요
'21.3.5 4:44 PM
(172.97.xxx.204)
사람의 탄생직후와 사망직전이 비슷한게요
아이탄생후 첫 태변을 보는데 그 작은몸속에서 얼마나 많은양이 나오던지 ㅎㅎ
그런데 임종전에 많은 변을 보신다니 ㅠㅠ
13. 의지로
'21.3.5 4:44 PM
(125.184.xxx.67)
일부러 먹지 않는 게 아니라 사망징후 중 하나에요.
14. 양가 아버님
'21.3.5 4:45 PM
(223.39.xxx.156)
모두 식사는 하고 싶어하셨는데, 조금이라도 드시면 괴로워하셨요.두분다 암 말기로 전신에 다 퍼져 있어서 몸이 거부하는거죠.
전 40대 중반인데도 항상 입맛이 없어서 배고파도 잘 먹고 싶지 않아요.반면에 시아버님은 여건이 안돼두달가까이 금식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일주일전까지도 계속 배고프다, 얼른 밥먹자 하셨죠.
본인의 선택이 아니라 몸에서 거부하는것입니다
15. ㅇㅇ
'21.3.5 4:46 PM
(1.231.xxx.171)
-
삭제된댓글
정말 강아지도 그런가요? 식욕왕성하던 우리 강아지 가는 날 딱 하루 곡기 끊었어요
16. ㅠㅠ
'21.3.5 4:54 PM
(27.174.xxx.172)
작은 아버지가 저 중딩때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일주일인가전쯤부터
뭘 드시면 다 토하시고
설사를 내내 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ㅠ
사망 징후인가봐요.
17. 꽃길
'21.3.5 4:56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도 곡기를 점점 끊으시더니, 그렇게 마무리하셨어요.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희한하게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아프던 몸이 하나도 안 아프고 다 나았다고 하셨어요.
18. ...
'21.3.5 5:02 PM
(58.148.xxx.122)
의지로 곡기 끊기 쉽지 않아요.
사흘만 굶어도 제정신이 아니고 자기도 모르게 먹을 거 찾아 먹게 돼요.
나이들면 소화기관이 점점 일을 못하게 되니까
입맛 좋으신 분이 점점 음식이 맛이 없으신거죠.
몸이 쇠약해지면 비상체제에 들어가서 음식 소화하는 것도 버거운거예요
19. 사망 징후
'21.3.5 5:06 PM
(112.167.xxx.92)
몸이 질환으로 혹사를 당했기에 더이상 먹는걸 처리할 에너지가 없어 음식을 받을 수가 없어 환자가 못 먹는거 빈속인 채로 그나마 있던 근육을 빼먹으며 연명하다 뼈만 남는 채로 사망하는 수순~ 정말 뼈만 남아 보는 가족 트라우마로 남고
20. 마자요
'21.3.5 5:07 PM
(223.38.xxx.45)
저희 할머니도 치매 때문에 식탐이 말도 못했는데
어느날부턴가 잘 아드시더니
진짜 3-4일 만에 돌아가셨어요.
본인 의지로 곡기를 끊는건 엄청 어렵죠.
21. ...
'21.3.5 5:20 PM
(223.38.xxx.149)
혀가 음식을 삼킬 힘이 없어지더군요
숟가락으로 묽은음식 떠넣어 드려도
입안에서 삼키질못하셔요...ㅠ
22. ㄹㄹ
'21.3.5 5:25 PM
(106.102.xxx.62)
사망 징후 같아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날 조기에 밥 한술 드시고 싶어했는데 그 한숟가락을 넘기질 못했다고 들었어요
23. 그런듯해요
'21.3.5 5:40 PM
(112.161.xxx.166)
저희 부모님도,할머니도
다들 곡기를 끊으시니,
울고불고 애걸복걸해도
하다못해 수박즙도 안드시려고 하시더군요.
24. ㅇ
'21.3.5 5:4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님은 본인 의지로 끊으셨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당시엔 별생각 없었는데 돌아가신 후
생각하니 입 꼭 다물고 죽을 거부하시다가
사오일 지나니 물도 못드시고
입이 마르시길래 억지로 물 한숟갈 넣어드리니
마구 사래들려 재채기하셨어요
열흘쯤 곡기 딱 끊고 돌아가시던데..ㅠㅠ
25. 무식한
'21.3.5 5:57 PM
(39.7.xxx.116)
옛날 사람들이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사망징후에요. 우리 모두 죽을 때 겪을 거예요.
26. -;;
'21.3.5 5:59 PM
(222.104.xxx.139)
사망징후 맞아요, 곡기도 끊고, 장도 비워내고..아빠 요양병원 계실때 그렇게 장을 다 비워내시더라구요,호스로 유동식은 자의로 주입이 아니니...
27. 속 상해도
'21.3.5 6:07 PM
(58.231.xxx.9)
자연의 이치 아닐까요
안 드시는 게
차라리 고통이 덜 하셨을 듯 하네요.ㅜㅜ
28. 아
'21.3.5 6:41 PM
(61.74.xxx.64)
사망전 곡기가 끊기는건 사망징후인지 환자선택인지... 궁금했던 내용이에요. 읽다 보니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ㅜㅜ
29. ..
'21.3.5 7:16 PM
(223.38.xxx.64)
소화 시키는 에너지조차 아껴야 하는 거죠.
그냥 숨쉬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인 상태...ㅠ
30. ㅡㅡㅡ
'21.3.5 7:47 PM
(49.161.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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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울엄마도 91세에 돌아가셨는데
한 20 여일간 못드시다
기운없이 날마다 자다시피
하시더니
자는듯 돌아가셨어요
의사가 폐에 주먹만
31. ㅇㅇ
'21.3.5 8:37 PM
(117.111.xxx.55)
사망징후중 곡기 끊기가 있는거군요.
원글님 토닥토닥.
32. ᆢ
'21.3.5 8:48 PM
(58.140.xxx.82)
ㅠㅠㅠ엄마생각이 나네요
33. 아버님
'21.3.5 11:33 PM
(1.249.xxx.208)
돌아가실때 억지로 드시게 했는데 의사가 따로 불러서 본인도 힘들다고 너무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이번주 못넘길거라 하시더니 그말대로 가셨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