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내동댕이쳐있고
헬멧도 안쓴 어린 배달맨은 저기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누워서 혼자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제 차는 회전하면서 119에 응급구조 요청하고왔는데요.
직접 사고연루되지도 않았지만
현장 목격만으로도 속이 심난하고 배달맨 너무 안쓰럽고 안타깝게느껴지네요.
부디 별탈 없이 치료받길요
괜찮을거에요
저도 여고때 건널목 사고 보고
그쪽으로 한참 못다녔는데
그땐 트라우마라는 말도 없었네요
마음이 순하던 시절이었나봐요
초록초록 나무들 많이보세요
저도 본적 있는데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운전자도 놀랐겠지만 배달하는 청년들이 어린사람들이 많아 안쓰럽더라구요
저도 30년전 사고로 자전거타고사시던분이 돌아가신 모습을 버스안에서 본게 지금도 생생해요ㅠ
30년전에 외국에 살때 길가다가 오토바이탄 남자가 차에 부딪쳐 거의 20미터 공중을 날아서 땅에 떨어지는
사고 본게 아직도....
헬맷을 안 쓰다니..왜..
우리 동네도 20살 애가 오토바이 배달 중 사고로 죽었어요.
그 뒤로 배달을 잘 안 시켜요.
커브길에서 오토바이 사고나서 붕떠서 바닥으로 꽂히는거 어릴때보고 아직까지도 오토바이들 막달리는거보면 아주 식은땀나고 힘드네요ㅠ
사람이 치여 날라는겆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