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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면 식사 챙겨주나요

라면쟁이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21-03-05 07:32:54
밥 차려놔도 내가 차린건 안먹겠다 하고 라면먹는데
다른분들은 남편과 싸우면 밥 차려주시나요?
신경끄고 밥 차려주는거 그만할까봐요
자존심 상해요
IP : 211.211.xxx.8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5 7:34 AM (1.233.xxx.68)

    싸웠다고 월급을 안갖다주면 모를까
    기본은 해야죠.

  • 2. ...
    '21.3.5 7:36 AM (112.154.xxx.185)

    차려줘요
    기본은 해야죠
    차려놓은거 안먹고 러면먹는건 유치하군요
    치사빤스 똥구멍같은잉간

  • 3. 맛난걸로
    '21.3.5 7:37 AM (174.53.xxx.139)

    소리 높여가며 싸웠어도 앞으로 안 볼 사이 아니니까 그럴때일수록 더 맛난거 해요. 삼겹살을 지글지글 굽는다던가 갈비찜이나 .. 그럼 배도 고프고 먹고 싶기도 하니 밥 먹으라 하면 유야무야 같이 밥 먹으면서 서로 감정 상했던거 풀어요.

    싸워서 삐져서 밥 차려 놓은 것도 못 본체하고 라면 끓이는 건가요? 아 .....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친정 식구 모두 하나같이 저런 스타일이라 그런게 얼마나 사람 피 말리면서 피곤한지 ....
    서로 못 본체 하며 석달 열흘도 가요. 진짜 숨막혀요...

    남편 버르장머리 고쳐서 사시던지 아님 그 꼬장 평생 받아줘야 해요.

  • 4. ㅡㅡㅡㅡ
    '21.3.5 7:41 AM (70.106.xxx.159)

    구냥 보란듯이 더 맛있는거 해서 먹을거에요
    안먹으면 자기만 손해지

  • 5. 원글
    '21.3.5 7:42 AM (211.211.xxx.81)

    일부러 맛난거 차려요
    갈비찜도 하고 꽃게탕도 끓이고.
    그래도 라면 먹더라구요
    남자가 너무 저러는것도 별로네요 정말

  • 6. 우리집도
    '21.3.5 7:44 AM (121.137.xxx.11)

    지금 냉전중인데 새벽에 일어나 밥 차려줬어요.
    싸워서 미운 와중에 짠한맘도 있어요. 돈버느라 힘들텐데
    아침이라도 챙겨야지 싶고 이제 냉전도 풀고 싶은데
    그러기엔 둘다 성격이......

  • 7. 케바케
    '21.3.5 7:47 AM (121.165.xxx.46)

    안먹으면 안차려주고
    기다리면 차려주고
    그때그때 상황봐서 하세요

  • 8. 땡큐죠
    '21.3.5 7:47 AM (121.133.xxx.137)

    해줘도 안먹고 라면 먹는데
    뭐하러 차려요 차리길
    버릇 잘못들이시네요

  • 9. ..
    '21.3.5 7:50 AM (175.193.xxx.242)

    싸운건 싸운거고
    식사는 식사죠.

    차려줘도
    안먹다니
    힘들겠네요.

    친구는 싸우면
    남편 밥 신경 안쓴다고
    시모부터 그래서
    그 집은 그렇대요.

  • 10. ㅡㅡㅡ
    '21.3.5 7:5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 차려줘요.

  • 11. 내버려 두셈
    '21.3.5 7:55 AM (175.117.xxx.71)

    그렇게 라면 먹다가
    언제 다시 차려주는 밥 먹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이 사과해야?
    저러다 평생 라면 먹을 수도 있는데
    하여튼 웃기는 남편이네요
    덜 자란 아이예요
    이거 안 해주면 나 밥 안 먹을래하는 아이요
    그때는 밥 그릇 뺏고
    제발 밥주세요 할때까지 밥 안주는게 정답입니다

  • 12. 원글
    '21.3.5 8:00 AM (211.211.xxx.81)

    남자가 한번쯤은 져주기도 하고 숙이고 들어올줄도 알고
    해야하는데 너무 꼿꼿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어요
    제가 버릇을 잘못들인거겠죠 ㅠ
    너무 저러니까 정떨어지고 사람이 미성숙해보여요

  • 13. ..
    '21.3.5 8:06 AM (106.102.xxx.68)

    안 차려줌요. 라면 끄리 쳐먹으면 더더욱 차려줄 필요X

  • 14. 와우
    '21.3.5 8:09 AM (121.170.xxx.205)

    우리집이 그래요
    맛있는거 해도 혼자서 라면 끓여먹어요
    그리고 이혼 요구해요
    얼마나 비참한지,,,,
    자는데 몸에 손대서 화를 냈더니 그래요
    진짜 징글징글해요
    뒤끝
    속알머리 없는 쫌팽이

  • 15. 다음끼니는?
    '21.3.5 8:12 AM (175.121.xxx.111)

    님은 쭉 맛난거 해드시고 남편은 라면먹게 두세요
    뭐만드나 기웃거릴때까지

  • 16. ㅡㅡㅡㅡ
    '21.3.5 8:16 AM (70.106.xxx.159)

    님이라도 맛있는거 차려드세요

  • 17. ㅎㅎ
    '21.3.5 8:24 AM (27.164.xxx.180) - 삭제된댓글

    라면을 숨기세요.

  • 18.
    '21.3.5 8:31 AM (1.252.xxx.104)

    싸워서 오만정떨어지는데 무슨 밥을..
    우리집은 밥차려주면 먹는데 제가 밥생각없고 아무것도 하기싫어ㅜ안해줘요.

    그집은 차려줘도 안먹으니 안차려주면되겠네요

  • 19.
    '21.3.5 8:33 AM (61.80.xxx.232)

    밥차려줘도 라면먹는다면 계속 차려줄필요없죠 속좁은 인간이네요

  • 20. 원글
    '21.3.5 8:36 AM (211.211.xxx.81)

    반찬도 자기 엄마 김장김치만 먹어요
    제가 만든건 손도 안대구요

  • 21. .....
    '21.3.5 8:39 AM (14.6.xxx.48)

    버릇 잘못들인다.
    버릇 가르친다.

    이런 말을 하지 마세요.
    반대로 남편이 부인 버릇 가르친다고
    생활비 이체 안하거나 카드 분실신고하면
    어떻게 하나요?

  • 22.
    '21.3.5 8:40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밥에 성질 들어 갔다고 안먹는다고 해서
    역으로 남편이 라면 끓이면 가서 그거 먹어요
    그러다 본인이 더 성질 내고 나가면
    좀 먹다 버리고 설거지 해요
    눈물 나죠
    들어 오면 좀 뭐라고 하고 그러다 화해
    여튼 싸울때 밥 했는데 저렇게 라면 먹으면
    안하는게 나을 거예요 그리고 남편이 사온거
    드세요 훨 편해요
    지 승질에 못이겨 남편이 나가려 하면 그때는
    옷 다 입고 있다가 내가 먼저 나갔다 들어 오죠
    참 어렵다-.-
    지금은 화가 났다가도 제가 그런걸 알아서 그런지 밥 차려 주면
    알아서 먹어요

  • 23. 영이사랑
    '21.3.5 8:47 AM (175.114.xxx.245)

    우리는 같이 긂던가 같이 먹던가 해요.
    어제 제가 잘못해서 식구 죄다 점심 굶었는데 남편이 저녁 장을 다 봐와서 앞으로 더 잘살자고 화이팅 외치며 식사 했네요. 그러니 저도 낮에 있던일 사르르 녹고 미안하고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 들더라구요. 화해를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남편분 마음 그릇 넓어야 할것 같아요.

  • 24. 부부싸움도
    '21.3.5 9:27 AM (218.153.xxx.49)

    기싸움인데 원글님이 지고 있는 거에요
    저따위 태도일땐 절대 밥 차려주지 말고
    쫄쫄 굶게 내둬요

  • 25. ...
    '21.3.5 9:30 AM (114.200.xxx.117)

    신혼때 많이 싸우면서
    전 안차리고 남편은 못먹고 ..
    그래서 합의를 봤죠.
    나는 아무리 화가나도 식사를 차릴테니
    너는 아무리 화가나도 식사를 하고 나가라.
    그뒤로는 대판 싸움이 나도,
    잘 차려주고, 잘 먹고 갑니다.
    안먹고 가봤자 속만 안좋아질테니깐.

  • 26. ...
    '21.3.5 9:44 AM (58.239.xxx.37)

    밥은 차려요. 먹든 안 먹든 그건 그 사람 마음이고.
    나는 내 할 도리는 한다는 거죠.
    그래야 나중에라도 내 할 말은 있어서.
    신혼초에 엄청 싸웠는데 10여년 지나서는 밥도 안 먹고 어쩌고 할 정도로 싸울일이 없네요. 요령이 생겨서 한사람이 ㅈㄹ하면 한사람은 쨔져 있다가 분위기 좋아지면 다시 얘기하구요. 서로 맞춰진 것 같아요.

  • 27. 대박..
    '21.3.5 9:51 AM (182.212.xxx.94)

    뭐 그냥 그런가부나 하고 읽다가
    반찬도 자기 엄마 김치만 먹는다는 거 보고 깜놀했네요.
    어찌 한 가정 꾸리고 사는 성인이 속알딱지가 그 모양일까요?
    아이가 있는데도 그러는 건가요?
    어찌 됐건 평생을 함께해야할 반려자라면 정말 각 잡고 지적을 한번 하던 부부 상담을 받던 대책을 세우셔야 할 것 같네요.

  • 28. ....
    '21.3.5 10:08 AM (118.216.xxx.145)

    안먹으면 그만 차려주시지.....
    남편 참....어린애같네요

  • 29. 먹으면
    '21.3.5 10:31 AM (211.51.xxx.131)

    치려주지만 안먹는걸 알아서 하겠지요

  • 30. 안먹음
    '21.3.5 10:41 AM (211.236.xxx.201)

    지가 안먹겠다고 선언해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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