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
가족이야기
건강이야기.
엄마가 틈만 나면 남 욕 하시려고 해서
화제전환거리를 좀 그지고 가려고요ㅎ
전 평소에 말수가 적은 타입이라...
모녀지만 좀 데면데면해서그런가...
만남이뭔가 편한느낌이아니네요.
내일은 또 누구 뒷담화로 제 귀을 썪게핫실랑가 싶어 슬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통화하거나 만나면 무슨 이야기하시나요?
아줌마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1-03-04 22:05:37
IP : 1.22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옛날
'21.3.4 10:06 PM (121.165.xxx.46)옛날 배우나
친척들 욕을 하세요
그럼 되요2. 요즘은
'21.3.4 10:20 PM (218.101.xxx.154)거의 코로나 얘기.
마스크의 중요성 강조하구요
우리나라 방역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미국이나 유럽상황이 어떤지
그런 얘기 많이해요
교회욕도 필수.ㅋ3. ㅡㅡㅡ
'21.3.4 10:23 PM (222.109.xxx.38)친척 욕 남편(울아부지) 욕 자식 욕. 그 자식에겐 내욕.
언제부턴가 전화 자체를 안받고 받아도 용건만 간단히 하고
시작한다 싶으면 고만하라 하고 끊어버리고 했더니
이제 안해요
내가 쎄해진다 싶으면 알아서 자제하고요
진작에 이랬어야;;
그랬더니 오늘은 간만에 전화하셔서 미스트롯 얘기하더라고요
그거 잘 들어줬어요.4. ᆢ
'21.3.4 11:28 PM (211.205.xxx.62)맞장구 쳐줄만 하면 더 신나게 같이 욕해요
엄마가 후련해 하도록
아니면 엄마 뒷담화야 그거 고마해
엄마 어제 뭐먹었어요
뭐먹을거예요
그렇게 매일 멏분씩 통화해요
엄마가 싫을때도 있지만
너무 늙어 조그마해진 엄마
눈에 밟히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