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어릴 때 영상 보니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ㄴㄴㄴ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1-03-04 20:07:57
지금 청소년기 아이 때문에 가슴이 아린데
우연히 놋북에 저장된 유아적, 초딩때 동영상..
세상에나 저렇게나 귀엽고 영특하고 해맑고 사랑스러웠다니...
그 때 더 맘껏 안아주고 사랑해주지 못한 것,
지금 모습과의 격차,
내가 아이의 장점을 최대로 못끌어주었나 싶은 자책,,
이 모든게 뒤엉켜서 마음을 콩콩 찧더라고요...

지금도 사랑해주기에 늦진 않았을텐데
벌써 적지 않은 보물들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둔 것 같아 눈물이..
IP : 175.11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념
    '21.3.4 8:26 PM (121.133.xxx.99)

    공감해요.ㅠㅠ

  • 2. 자식
    '21.3.4 8:33 PM (223.38.xxx.190)

    낳아 키워본 사람들은 다 공감할거에요. 그때 어찌나 이뻤던지

  • 3. 푸르
    '21.3.4 9:09 PM (115.137.xxx.94)

    그럼요. 저도 옹알이하며 복숭아냄새 폴폴 나던 애기모습이 생생하고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스무살이에요. 단 하루도 안이뻤던 날이 없었고 사랑도 충분히 주었는데도 아쉬워요.늦은건 없어요. 많이많이 애정을 주세요.
    저는 아직도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줘요.
    충분히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 4. ㅜㅜ
    '21.3.4 9:11 PM (111.118.xxx.150)

    애가 군대 가있는데
    매일 돌사진 얼굴 보고 있어요.
    귀여워라.
    근데 남편얼굴이랑 똑같네요. ㅡㅡ

  • 5. ....
    '21.3.4 10:41 PM (1.241.xxx.220)

    ㅜㅜ슬퍼요... 이렇게 아이는 크고 전 늙어가고...
    이런게 인생인가봐요...

  • 6. 저도 아이
    '21.3.4 11:3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남편이랑 힘들었을때 아이들 어렸을때 비디오 사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꼬물이들이 벌써 이렇게 커가는게 아쉬울때가 많아요.

  • 7. 흐규
    '21.3.5 4:44 AM (186.150.xxx.144)

    어린애 키우며 힘들다 힘들다 중인데 ..원글밈 글 보고 눈물 팡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671 30대 후반 남자들 끼리 부산 여행을 가는데 17 ..... 2021/03/06 7,387
1176670 마스크 가격보면 헛웃음만 나네요 41 ㅇㅇ 2021/03/06 24,621
1176669 신도시 투기 의혹..문 대통령 "청와대 직원도 조사하라.. 22 뉴스 2021/03/06 3,012
1176668 마흔 살에 얼마 정도 갖고 있어야 기본인가요? 9 Jk 2021/03/06 5,742
1176667 세라젬 해보신분? 7 ㅇㅇ 2021/03/06 4,872
1176666 미국주식 보느라 밤 꼴딱 샜네요. 미친거같아요 11 졸려요 2021/03/06 8,803
1176665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12 두드러기 2021/03/06 3,851
1176664 테슬라는 비트코인인가요?? 5 테슬라 2021/03/06 3,919
1176663 톰 브라운 옷은 허걱 놀라요. 48 허걱 2021/03/06 30,456
1176662 한명숙 전 총리님... 10 ... 2021/03/06 2,687
1176661 그동안 너무 잘못 산것 같아요 이뤄놓은게 없는것 같아요 4 .. 2021/03/06 3,983
1176660 2020 국제음반산업협회 아티스트 순위 8 ㅇㅇ 2021/03/06 1,882
1176659 윤스테이에 나오는 브라질여자 해외에서도 인기많을 스타일인가요? 7 ... 2021/03/06 7,612
1176658 이정도면 돈많은 누나랑 결혼가능합니까? 55 ㅇㅇ 2021/03/06 11,015
1176657 법원이 이 가구를 사려고 이런 불법을?! (이상한 게 아니라 수.. 5 법원불법 2021/03/06 2,449
1176656 오늘 코로나접종(아스트라제네카)했어요. 44 .. 2021/03/06 7,285
1176655 사주를 한 분에게 봤는데.. 5 ** 2021/03/06 4,451
1176654 고종완. 이분 성향 아시는 분?? 4 궁금 2021/03/06 2,442
1176653 괴물 드라마 오늘 재미있었죠 흥미진진 4 괴물 2021/03/06 3,146
1176652 한명숙 전 총리님 ㅜㅜ ... 검찰의 모해위증교사죄 덮인다 7 .... 2021/03/06 2,687
1176651 [단독] "기업 협찬 대가성 입증" 윤석열 부.. 7 럭셔리 2021/03/06 2,732
1176650 영화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4 2021/03/06 1,602
1176649 국민연금 중단후 수령... 5 궁금 2021/03/06 3,538
1176648 청소년 공황장애 아시는 분 계실까요?? 23 ㅠㅠ 2021/03/06 4,179
1176647 지디역병남이 82에 가입했나봐요. 4 .. 2021/03/06 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