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다가
중간에 짧게 캠페인처럼 하는게 있는데
거기서 듣고 너무 인상적이라 기억해뒀는데
잊어버렸다가 오늘 겨우겨우 찾았네요.
방송에서도 그랬지만 셋째줄이 가슴에 팍-
좋은시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봐요.
파도타기
-서상만
커서는 파도를 꿈꿨고
어른이 되어서는 소용돌이치는 파도에 휩쓸렸고
늙어서는 파도에 떠밀려,
어느 바닷가 외로운 돌무덤이 되었느니
아아, 그런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해요
그렇게 살다 가는게...
소리내어 낭송해봤어요~~^^
정말 그런가 싶네요
근데
요즘은 젊어서부터 파도에 밀리니
도착한곳은 어딘지 모름.
너는 누구고
여기는 어딘지?로 되버리는데
얼른 그 시절로나마 돌아가게 되길~
늙어서의 외로움 와닿는 나이 되버렸네요.
70고개에 접어드니
백퍼공감.
아직은 돌무덤 신세는
안졌지만 언젠가는.
말씀하셔서 70인줄 알게되지?
글에서 전혀 눈치 못챘습니다.
화이팅!! 백퍼공감 ^^
표현도 너무 젊으신데요!
82에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윗님 감사 합니다.
82쿡 초창기 멤버라
여기서 주야로 독서하다보니
글감각이 젊어졌어요..
교회에서 젊은애들이 저를 좋아해요.
대화가 잘통한다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