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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환자 보호자로 있기 너무 힘드네요

병원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1-03-04 15:00:18
친정엄마가 말기 암환자로 항암하시는데 면역이 떨어져서 지난 토요일에 응급실로 왔어요. 대형병원이라 입원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대강 챙겨와서 하루 지나고 일요일에 입원했고요.
아침에 병원에 오면 로비에 사람들이 누워 있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꼬박 응급실 좁은 의자에 앉아 있다가 저도 로비 의자에서 조금 잤고요..
일요일부터 목요일인 오늘까지 보호자로 꼼짝없이 외출도 못하고 사흘에 한번씩 코로나 검사 받아요. 보호자 교대도 힘들어서 이러고 있는데 제가 병이 날 지경이에요... 병원 안의 마트며 식당도 코로나 환자 다녀갔다고 문닫아서 멀리 돌아가서 편의점에서 식사 떼우고 있어요.
6인실에 자식이 보호자로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힘들고 답답해서 하소연하고 갑니다.
IP : 211.24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21.3.4 3:02 PM (59.12.xxx.232)

    저흰 2명이서 3일씩 교대했은데 물론 코로나감사받고 교대했구요
    교대할 다른사람은 없나요

  • 2. 토닥토닥
    '21.3.4 3:04 PM (180.67.xxx.144)

    원래 병간호가 젤 힘든건데

    코로나 땜에 얼마나 더 힘드실지 상상이 되네요...

    그래두 달달한거도 좀 드시고 기운내세요

  • 3. 나무안녕
    '21.3.4 3:05 PM (223.33.xxx.31)

    저도 제가3일 올케3일 이렇게 있었는데
    혼자서는 힘드시겠어요

  • 4. 원글
    '21.3.4 3:06 PM (39.7.xxx.11)

    이렇게 입원이 길어질지 몰랐어요. 주말엔 교대하려고요.
    휴게실도 없고 복도에 앉을 의자가 하나 없어서 꼬박 병실에만 있으니 너무 힘드네요 ㅠㅠ

  • 5. ㅠㅠ
    '21.3.4 3:08 PM (220.116.xxx.31)

    간병인 쓰기 어려운가요?
    그 생활을 계속 유지하기 너무 어려우실텐데요..ㅠㅠ
    저도 얼마전에 부모님 병환으로 병원 생활을 했거든요.
    제 일상도 건강도 다 망가지더군요.

  • 6. 간병
    '21.3.4 3:10 PM (121.154.xxx.40)

    하다 쓰러져요
    조심하세요

  • 7. ㅠㅜ
    '21.3.4 3:34 PM (112.147.xxx.177)

    코로나때문에 더 힘드시죠 교대도 마음대로 못하고 .. 저도 아이 때문에 2달 입원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힘내세요

  • 8. 힘드시겠어요.
    '21.3.4 3:55 PM (175.223.xxx.153)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이용 힘드시려나요?
    코로나 때문에 이 서비스도 힘드려나요?
    건강 잘 챙겨가면서 하세요.
    간병인 해봤었는데, 환자보다 제가 더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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