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살, 툭하면 눈물이 나요 ㅠ,ㅠ
1. ..
'21.3.4 11:50 AM (39.123.xxx.94)기운내세요..토닥 토닥.
2. 이뻐
'21.3.4 11:52 AM (39.7.xxx.65)강제로라도 집에서 나가서 햇빛 보시고
봄이라 나오는 새순들도 보세요
자꾸 집에서 누워계시면 더 쳐져요3. 그럴
'21.3.4 11:53 AM (106.101.xxx.173)나이인가봐요.
저도 우울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버티다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받고
약을 먹으니 잠은 잘자요
잠이라도 자니 살것같아요.
혼자 이기려 하지마시고
꼭 병원 가서 도움받으세요.
저도 병원가는것 넘 싫어하는데
생전 첨 정신건강과를 가봤네요.
갱년기의 호르몬 영향도 있으니
꼭 가보세요.토닥토닥4. 잡념
'21.3.4 11:54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뭔가 집중해서 시간도 가고 내 마음이 무념무상이 되는 취미가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미움도 잊고요....
잘은 모르지만 47이라.. 50대초반에 이리 글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 두렵습니다......5. 새벽
'21.3.4 11:58 AM (121.166.xxx.20)현실적인 조언드리오니 꼭 참고하세요.
돈으로 살 수 있다거나 말이나 행동을 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은 꼭 그렇게 하시고요.
결코 바꿀 수 없는 일이라 판단되시면 마음을 바꾸세요.
무슨 합리화 논리와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본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세요.6. 47세
'21.3.4 12:00 PM (106.241.xxx.66) - 삭제된댓글올해 들어서부터 생리주기때만 되면 정말 증상이 원글님과 같아요...더 나이들면 주기때만 그럴것 같지않네요...
7. ....
'21.3.4 12:04 PM (112.145.xxx.70)갱년기 우울증이잖아요..
상담하고 약드시든지, 홀몬제 드시면 좋아져요.8. ...
'21.3.4 12:05 PM (118.37.xxx.38)그럴 나이인가봐요...갱년기.
저는 드라마도 이제 잘 안봐요.
월드비전같은 구호기금 홍보도 못봐요.
눈물 나서요.9. ㅇㅇ
'21.3.4 12:06 PM (125.134.xxx.204)위로의 댓글들 고맙습니다.
10. ㅇ
'21.3.4 12:17 PM (222.114.xxx.110)삶의 의미를 찾으면 더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11. 우울증
'21.3.4 12:19 PM (202.166.xxx.154)우울증 자가진단 1번 항목입니다.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더 작은 일에도 병원가는데 일상을 좌우하는 일인데12. 51
'21.3.4 12:26 PM (124.49.xxx.61)그러지 말자...받아들이자...
13. 저도
'21.3.4 12:44 PM (111.118.xxx.150)요새 누구 만나기가 싫고.
옛날 기분나쁜 일은 자꾸 떠오르고....
51세에요 ㅜㅜ14. 동갑
'21.3.4 12:52 PM (116.43.xxx.13)저랑 동갑이시네요
갱년기라 그렇지 않나 싶고요...저처럼 먹고사는게 더 큰위협으로 오면 안우울해요 ㅜㅜㅜ우울할 시간이 없음요 ㅜㅜㅜㅜ
넌씨눈이라 욕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오히려 원글님이 부러울지경 ㅜㅜㅜㅜ15. ....
'21.3.4 1:24 PM (58.176.xxx.152)51살 돼지띠. 해외생활 10년째에요. 한국 갔다온지 1년 되었어요.
남편 회사 때문에 6년정도 더 있어야 해요. 근데 한국 떠난지 10년 되니 한국에서 너무 살고 싶어요. 애 둘은 한국에 있고 막둥이 키우고 있어요 .... 이산가족 이네요. 괸절염 때문에 뛰거나 계단 오르락내리락도 못해요. 병원비는 비싸는 걍 염증약으로 버티고 있어요. 한국 가서 물리치료 받고 약 먹으면 금방 나을거 같은데 가고오고 격리만 한달이 넘어서 이동할 엄두도 안나요.....
근데 우울한건 없어요. 폐경이라 갱년기인데 잠도 잘자요.
온갖 자가면역질환이 다 있어요. 갑상선약도 먹고 당뇨는 경계수치이고 고혈압약도 먹었었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작년 여름부터 새벽에 1시간씩 걷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반년을 님편 재택근무에 아이도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다 같이 있었는데도 그걸 버틸 수 있었던거는 새벽에 가족 3명이 같이 하는 걷기 운동이었던거 같네요. 친했던 사람들도 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는거 보면서 슬프기도 했는데 바깥 바람 맞으며 1시간 이상 걷는 운동이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운동하며 우울감을 떨치고 있으니 일단 집 밖으로 나가서 공원 같은데 산책을 해보세요.
한국에 있는 분들은 저 일단 그냥 부러워요.
아이 둘이 한국에 있는데 지낼때가 마땅치 않아서 방학 같은때에 여기저기 친척집 전전하는 것도 속상하고 그러네요.....16. 일단
'21.3.4 6:28 PM (58.231.xxx.9)걸을 수 있음 걸으시고요.
걷기도 싫을 정도로 심각함 정신과 약 드시고
운동하세요.
어느 정돈 그럴 나이 에요.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에.
아직 뒷바라지 필요한 자식들에
삶이 허무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갱년기가 쉽진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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