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연락

제가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1-03-04 10:42:32
삼년전쯤 어떤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난 친구예요
구청주관으로 하는 행사였는데 6명이 같이 했거든요

저보다 열다섯살쯤 어리고 능력있고 왕성하게 일하는 멋진 친구더라구요
작업을 서너달쯤 같이 했어요
그리고 한 두번 다 같이 만나고 이젠 흐지부지되었는데
이친구가 일년에 한번쯤 전화를 해요
엊그제도 전화와서 집에서 독립했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다고 두런두런 얘기했어요
제가 전화 고맙다고 나도 한번씩 생각하는데
바쁠것 같아 생각만합니다 하니까
저도 선생님 생각 많이 합니다 이러네요
사실 별로 친한 것도 아니고,잘 알지도 못하는데
씩씩하고 능력있는 이친구가 기분좋은 사람으로
남아있네요. 본인이 원하고 노력하는 일이 다 잘되면
좋겠어요.
저는 젊은이들과 만날 기회가 제법 있는 편인데
나이를 먹으니 젊은 친구들에게 마구 친한척 하기가
조심스럽더라군요
그래서 이런 전화받으면 참 행복합니다
하루하루 보잘것 없어지는 나를 느끼며 움츠러드는 와중에
그래도 내가 아주 나쁘지는 않은건가?
이렇게 살짝 용기를 주지요~~^^
제가 2-30대였을 때보다 요즘의 그들은 정말 능력있고
멋진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너무나 살기 힘든 시절을 살아내는 그들의
어깨를 등을 토닥여주고픈 마음입니다
예쁜 그친구의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이길 바랍니다


IP : 125.187.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모스
    '21.3.4 10:48 AM (61.76.xxx.98)

    좋은 인연이네요.
    저도 나이드니 젊은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가서 연락하기가 어렵든데, 먼저 연락오면 참 반가이 대해주고
    언제든 맛난거 사줄테니 연락하라고 합니다. 활기차고 열정넘치는 젊은 친구들 만나면 에너지를 얻더라구요.
    좋은 인연 오래 이어가세요.

  • 2.
    '21.3.4 10:58 AM (116.123.xxx.207)

    원글님 좋은 어른이네요
    좋은 선배니거나요..
    나이들어 가장 좋은 역할이 바로 그것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712 썸남이 연락을 갑자기 끊어버려서 똑같이 해줬더니 걱정을해주네요... 17 R 2021/03/08 9,854
1175711 중3아들 진짜 모지리 13 ㅎㅎㅎ 2021/03/08 3,308
1175710 딸기 타르트 만들건데요 4 ㅇㅇ 2021/03/08 1,058
1175709 무지외반 수술 후회안할까요? 6 ㅜㅜ 2021/03/08 2,478
1175708 어학에 재능있는 아이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00 2021/03/08 2,295
1175707 윤석열 사주풀이 2년전 글 주목.."최고 권력까지 갈 .. 37 ㄴㅅㄷ 2021/03/08 6,596
1175706 LH 검찰이 수사 못 하는 이유.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15 안녕사랑 2021/03/08 1,378
1175705 2인 식비 월 150 좀 많은건가요? 20 ........ 2021/03/08 4,403
1175704 '디 아워스' 영화나 원작소설 7 영화 2021/03/08 1,298
1175703 치주질환 대학병원 다녀 보신 분들 1 치과 2021/03/08 1,022
1175702 피아노 전공 하려다 그만둔분들 후회 15 777 2021/03/08 3,981
1175701 청경채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24 겨울 2021/03/08 5,891
1175700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6 말말말말 2021/03/08 1,558
1175699 골프치던 분들... 11 아이가 고3.. 2021/03/08 2,924
1175698 1기, 2기 신도시 투기의혹 수사랑 결과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신.. 5 투기의혹 2021/03/08 1,069
1175697 문재인 대통령 42.6% 민주당 31.7% 국힘당 25.3%.. 9 중앙일보 2021/03/08 1,366
1175696 코로나가 끝나도.. 1 비대면 2021/03/08 1,215
1175695 교육학 배워보신분들 8 .. 2021/03/08 1,407
1175694 메탈가전은 유행이 지난건가요 26 가전 2021/03/08 4,376
1175693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수사하세요!!! 13 박범계장관님.. 2021/03/08 980
1175692 70대 엄마가 산양유 단백질울 사달라고 하시는데 6 2021/03/08 3,676
1175691 바이타믹스 컨테이너 1.5 or 2 리터 뭐가 좋을까요? 4 믹서 2021/03/08 1,349
1175690 보험등에서 받은 선물 궁금해요.. 2 고민중 2021/03/08 1,125
1175689 중3아들 모지리일까요?(수정) 22 ㅁㅁ 2021/03/08 4,615
1175688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하는 경우도 있네요 4 ... 2021/03/08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