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숨진 아이 몸에 멍.."초 3이 10kg도 안 돼"

. .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21-03-04 00:39:09


초3 아이가 몸무게가 10kg이 안된다니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가슴 아파 미치겠어요.
아이가 작년 한해동안 학교에 한번도 안가고 온라인 수업도 참여울이 저조했다는데 학교에선 뭘한건가요?
경찰서에 신고라도 해서 강제로라도 가정 방문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교사들 도대체 왜이리 소극적이죠?
부모가 반대한다고 아이를 한번도 살펴보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도대체 이번이 몇번째냐구요.
20대부모에 재혼가정..27살 계부
인권이고 나발이고 주민등록등본 떼서 가족 관계 철저하게
파악해서 제발 결손가족이나 재혼가족 아이들은 신경 좀 씁시다.




인천에서 초등학생 아이가 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의 몸 곳곳에 멍이 있었고 경찰은 학대가 의심된다며 부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JTBC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급대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얼마나 야위었는지 몸무게가 10kg도 안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의 평균 체중은 30kg대입니다.

먼저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저녁 9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구급대원이 집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A씨/구급대원 : 심장도 정지된 상태고 턱관절이나 사지 쪽에 시간이 지나면서 강직이 오는 증상이 있어서.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임상적 사망이 된 거죠.]

초등학생인 아이는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야윈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A씨/구급대원 : 심각하게 영양결핍 상태…너무 말라가지고 10살 아이라고 생각을 못 했거든요. 10㎏도 안 됐을 거 같은데요. ]

몸 곳곳엔 멍자국도 선명했습니다

[A씨/구급대원 : 이마 부위가 좀 멍이 많더라고요. 허벅지 쪽에서도 멍이 좀 관찰되고. 한 부위가 멍이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멍이 보였거든요. ]

아동학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윱니다.

[A씨/구급대원 : 되게 심했습니다, 상태가. 보자마자 이건 학대가 의심된다. 현장에는 경찰도 다 왔었는데 누가 봐도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라서,]

병원에서도 아이에 대한 학대 의심은 계속됐습니다.

[A씨/구급대원 : 도착했을 때 의사분들도 좀 놀라는 분위기였죠. 영양결핍 상태가 심해 보이고 안면부 쪽에 멍이 있으니까. 바로 (아동학대) 의심을 하시더라고요.]

아이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IP : 118.235.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4 12:42 AM (211.226.xxx.247)

    10킬로면 아프리카 난민 수준인거죠? 초등 3학년때면 애들 그래도 꽤 큰데.. ㅜㅜ

  • 2. ㅡㅡ
    '21.3.4 12:50 AM (122.36.xxx.85)

    10키로가 상상이 안돼요.
    저희아이 11살 되는데 26키론데. 엄청 말랐거든요.
    얼마나 굶고 살았을지.ㅠㅠ

  • 3. 도대체
    '21.3.4 12:50 AM (124.50.xxx.238)

    10키로가 말이되나요?ㅜㅜ 돌쟁이도 10키로넘는데 진짜 너무 가여워요

  • 4. ...
    '21.3.4 12:52 AM (211.226.xxx.247)

    저희애 초3때 36킬로 나갔던거 같은데..

  • 5. 에공
    '21.3.4 12:57 AM (125.138.xxx.190)

    10킬로는 돌애몸무게아닌가요? ㅠ

  • 6. ...
    '21.3.4 1:00 AM (211.226.xxx.247)

    초등 아이 일년마다 10킬로씩 찌던데..넘 쪄서 식단조절중이고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먹는 걸로 학대를 할까요. ㅜㅜ

  • 7. ㅇㅇ
    '21.3.4 1:10 AM (175.207.xxx.116)

    근데 인천 인구가 많은가요
    어린이집 등 어린이 관련 뉴스가 많은 거 같아서요

  • 8. ...
    '21.3.4 1:18 AM (211.226.xxx.247)

    인천 인구 많아요. 부산이랑 엎치락뒤치락해요. 늙은 도시 젊은도시 조사해서 소멸예상도시 연구한거 보면 젊은 사람들이 진짜 많이 살아서 젊고요. 땅이 넓어서 인구도 많고 집값도 저렴한 편이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니 공동체적 결속이나 지지가 부족해서 저런 사건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요.

  • 9. 0000
    '21.3.4 3:44 AM (1.250.xxx.254) - 삭제된댓글

    36개월도 16키로인데 ㅠㅠ 요새 왜이런사고가많은지 ㅠㅠ

  • 10. 세상에~
    '21.3.4 3:57 AM (211.244.xxx.88)

    초3이 10키로라니~~~
    울 아들 돌때 14키로 딸은 10키로였는데~~~

  • 11. ..
    '21.3.4 4:10 AM (106.102.xxx.248)

    제발... ㅠㅠ 가슴이 너무 아파요 ㅠㅠㅠ

  • 12. 우리
    '21.3.4 9:13 AM (125.181.xxx.149)

    20키로가 와전된거겠.죠. 기사 제대로 써야할듯

  • 13. 또다시
    '21.3.4 9:28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인천?
    인천은 아동학대하는 악한 영들로 뒤덮여있는건가?

  • 14. ...
    '21.3.4 10:22 AM (222.112.xxx.123)

    한가지만 하던가 굶기고 때려죽였네요
    초등 입학도 못하고 짧은생 마감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055 나경원이 충격이 크겠네요. 33 .. 2021/03/04 17,893
1176054 LH 토지투기 아주 잘 터졌네요 31 이뻐 2021/03/04 4,527
1176053 너무 좋은 인터뷰 추천합니다. 너무 좋은 .. 2021/03/04 843
1176052 냥이는 언제 철 드나요? 16 호구집사 2021/03/04 2,849
1176051 아몬드후레이크30g 3 아몬드후레이.. 2021/03/04 1,248
1176050 신혼때 저도 화장실 문닫는 문제로 엄청 싸웠던 기억나네요 19 안녕 2021/03/04 5,230
1176049 예물은 언제 어떻게? 8 에비 시어머.. 2021/03/04 2,415
1176048 전 참 작은거에 감동이 잘되는 거 같아요.ㅎㅎ 8 소확행 2021/03/04 1,563
1176047 암보험 7 2021/03/04 1,379
1176046 급해서요.화학전공자 계신가요? 3 하.. 2021/03/04 1,604
1176045 국세청 모의계산 1 윈윈윈 2021/03/04 858
1176044 폰에 원격제어 앱 깔렸나 보시고 삭제하세요. 3 .. 2021/03/04 10,952
1176043 실업급여 신청 온라인으로가능할까요?? 3 /// 2021/03/04 1,264
1176042 기숙사에 두고 먹을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9 .. 2021/03/04 4,820
1176041 문화센터는 수업 하나요? 1 문화 2021/03/04 988
1176040 文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잡을 자신 있다&qu.. 31 ... 2021/03/04 2,895
1176039 리클라이너 소파 3 ㅕㅕㅕㅕ 2021/03/04 1,836
1176038 주택 역모기지론 1 노인들 2021/03/04 1,393
1176037 친정엄마기 첫 항암을 하세요(냉무) 20 항암 2021/03/04 2,932
1176036 마우스 살인마 끔찍해요 12 ... 2021/03/04 4,969
1176035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연락 2 제가 2021/03/04 2,012
1176034 유치원비도 2 ... 2021/03/04 1,321
1176033 목줄하고 산책 6 우리 강아지.. 2021/03/04 1,273
1176032 오세훈, 안철수 서로 양보하려고 경쟁할듯 6 양보 2021/03/04 2,435
1176031 어제 마우스 질문요 4 . . . 2021/03/04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