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sns에서 아주 인기있는 사람을 내가 느끼기엔 아닐 때

이상함 조회수 : 5,375
작성일 : 2021-03-03 20:36:09
같은 도시에 살고 관련된 일이 비슷해서 몇 번 만나적도 있는 사람인데
만나서 이야기 나누며 제가 직접 느껴지는 건 전혀 따스함이나 핀절함이 찹재되어있지 않고 기회주의적인 눈치 빠른 사람으로 느껴지던데
그사람이 페북에 올린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다들 아련하고 자상하고 친절하며 누구나 그를 찾아가고싶어하는 것 같고 심지어 그는 결이 같은 사람들과 만 소통하고싶다는 희망을 고민하기도 ...
과연 그는 그리도 아련하고 정감넘치고 따스한 사람인데
나만 그 반대의 사람으로 느끼는 건지....
내가 정말 문제있는건지 싶을 만큼 혼란스러운 그 사람 정말 뭐가 문제일까? 혼란ㅅ.럽네요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IP : 211.243.xxx.1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상
    '21.3.3 8:38 PM (121.135.xxx.24)

    설마 sns에서 보여지는 게 진짜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 2. 가짜인생
    '21.3.3 8:40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사람 글로 사람 홀리는 재주 탁월해요.

  • 3. ㅇㅇ
    '21.3.3 8:41 PM (118.222.xxx.59)

    그건 부캐고 현실세계에서와는 다르죠

  • 4. 그사람 특징
    '21.3.3 8:41 PM (211.243.xxx.172)

    매체에서 핫이슈가된 아주 불쌍한 주인공에게 귤 한상자 보내고 인증샷을 올린다거나 ~ 그럼 댓글들 난리 남
    뉴스에서 특정정치이슈의 주인공을 아주 격렬한 단어로 비난하는 글을 올린다거나~ 정말 관종 같은 짓을 하다가도
    조용히 상처받은 사람들 모여라 같이 위로하자~ 뭐 이런 글을 쓴다거나 ~~ 뭐 이런 류인데 그의 대한 지지자가 많은 걱이 항상 의문

  • 5. 엄청많죠
    '21.3.3 8:42 PM (175.114.xxx.96)

    특히 지인의 경우
    sns상에서 세상 따뜻하고 지적
    알고보면 남의 아이디어 훔쳐 쓱싹하고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박하고
    지 살길만 도모하는...아주 역겨운..

  • 6. 아무리봐도
    '21.3.3 8:45 PM (211.243.xxx.172)

    가짜인데 그는 왜 그리도 선한 인간인 척 하는 건지.. 그래야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건지.. 무튼 낯간지러운 선량함으로 무장하는 안쓰러움

  • 7. ㅇㅇ
    '21.3.3 8:45 PM (211.36.xxx.11)

    싸이월드 시절 동국대 이나영 사건 모르세요 내딸이 나영시 내척 외적으로 20프로만 닮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란 댓글 단 애기엄마 댓글 포함 모~~~두 주작 ㅋㅋㅋㅋㅋㅋㅋ

  • 8.
    '21.3.3 8:46 PM (58.70.xxx.51)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인스타 인기인 몇명 실제로 만나보고 하나같이
    너무 실망했거든요 ㅋㅋㅋㅋ
    그 이후 인스타그램 자체를 끊게 됐어요
    아직도 팔로워들은 댓글에 찬양하고 시녀질 여전 하더라구요

  • 9. ㅇㅇ
    '21.3.3 8:46 PM (211.36.xxx.11)

    조정린 주작 사건은 또 어떻구요 내가 다 부끄러움

  • 10. 아..싸이월드
    '21.3.3 8:47 PM (211.243.xxx.172)

    이사람도 싸이월드 얘기 많이 하던데..
    그곳에서 부터 익숙해진 부캐인가??

  • 11. 학교 엄마 두명
    '21.3.3 9:00 PM (223.38.xxx.192)

    한명은 유명블로거
    한명은 유명카페 유명회원..

    세상 좁지 둘다 각각 같은 반에서 만났어요.
    그러나 현실에서 그녀들은 완전 다른사람..

    그중에서 한명은 제가 아는 사실 안 후 부터는 절 멀리하더라구요. ㅎㅎ
    나머지 한명은 동네 엄마들 다 알고 있는데 자기만 모르고 카페에서 주작질 ..

    참 사람들이 이중적이며
    온라인이나마 인정받고 관심 받고 싶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12. 너무
    '21.3.3 9:01 P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많죠.. 생각보다 자신을 포장하고 위선 떠는 경우 많더라구요.
    실제와 너무 다른 사람들은 달리 보여서 현실 세계에서 손절했어요
    .ㅎㅎ
    실예로.. 평소에 늘 욕하고 밤새 남 욕하던 지인이 다음날 욕했던 사람 인스타에 갖은 아양과 찬양하며 세상 친한 절친처럼 댓글달고 좋아요 하트 마구 누르는 경우.
    또.. 교수 사모님인 줄 알았는데 술집 출신으로 알고보니 과거 해당 학교교에까지 소문 자자했었던 세컨드 출신 학부모가 세상 아련하고 얌전한 컨셉으로 우리 교수님 우리 둥이들 하면서 착한척 예쁜척 과대 포장하며 사는걸 알게 됐을때. 바로 손절했네요.

    이런 경우들이 은근히 있을거라 생각해요. SNS는 정보전달.일기장이기도 하지만 과시나 자랑의 장이기도 하니까.
    허언증. 자기포장들 많이 있는것같아요.

  • 13. 실명 페북에서도
    '21.3.3 9:05 PM (211.243.xxx.172)

    주로 관련된 일로 얽히고 설킨 사람들이
    어주 진솔하게 글 올리고 댓글 다는 분위기던데
    정말 놀라워요 어디서 어디까지가 팩트인지
    서로서로 먹고살기위해 얽힌 관게들인건지

  • 14. 너무
    '21.3.3 9:07 PM (182.209.xxx.176)

    많죠.. 생각보다 자신을 포장하고 위선 떠는 경우 많더라구요.
    실제와 너무 다른 사람들은 달리 보여서 현실 세계에서 손절했어요
    .ㅎㅎ
    실예로.. 평소에 늘 욕하고 밤새 남 욕하던 지인이 다음날 욕했던 사람 인스타에 갖은 아양과 찬양하며 세상 친한 절친처럼 댓글달고 좋아요 하트 마구 누르는 경우.
    또.. 교수 사모님인 줄 알았는데 술집 출신으로 알고보니 과거 해당 학교교에까지 소문 자자했었던 세컨드 출신 학부모가 세상 아련하고 얌전한 컨셉으로 우리 교수님 우리 둥이들 하면서 착한척 예쁜척 과대 포장하며 사는걸 알게 됐을때. 바로 손절했네요.
    처음엔 너무 황당하고, 사람들이 이상해 보였는데
    거기 댓글 다는 사람들도 대부분 비슷하니까 같이 그러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들도 서로가 믿음이나 진심은 없는 허울뿐인 관계로 서로 이용하고 필요로 하는거란걸. 알거라 생각해요.
    SNS는 정보전달.일기장이기도 하지만 과시나 자랑의 장이기도 하니까. 허언증과 자기포장들 많이 있는것같아요. 일반적인 사람은 식견을 가지고 대충 거르며 판단하고 신경 안쓰고 사는게 속 편해요.

  • 15. ㅡㅡ
    '21.3.3 9:08 PM (58.176.xxx.60)

    sns 개념인에 인문학적 교양인이고
    부부관계 넘 좋고 남편이랑 카톡 캡쳐올리고 해시태그로 사랑해 이러는데
    현실은 이혼 직전에 바가지 박박 긁어서 남편이 밖으로 도는집 알아요...
    부캐 란 말이 딱인듯 해요 ㅋㅋㅋㅋ
    현실의 내가 아닌 내가 바라는 나

  • 16. oo
    '21.3.3 9:13 PM (59.12.xxx.48)

    ㅎ 울 앞집 sns 어린이 용품으로 핫한 인스타인데 아침마다 딸들에게 소리지르고 그런데 사진상에는 ㅠㅠㅠ

  • 17. 하기야 정치인들도
    '21.3.3 9:23 PM (211.243.xxx.172)

    워낙 sns는 늘 그래 왔네요 일반인이 그러니 혼란스러워ㅛ을 뿤

  • 18. --
    '21.3.3 10:31 PM (211.43.xxx.140)

    저도 요가하고 차마시는 걸로 유명한 일반인 같은반 엄마인데
    실제는 ㅎㅎㅎ 본인은 채식주의자고 욕심없다고 하지만
    그걸 통해 이룬 부에 집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팍팍하게 구는지... 돈에 이렇게 집착하는 사람이 이런 sns를 쓴다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 19. 인플
    '21.3.4 12:47 AM (220.71.xxx.35) - 삭제된댓글

    전시 인플루언서로 온갖 곳 다 초대받아 전시 보고 와서 아는 척 하는데 실제로 전시장에선 대강보고 보도자료 받아 쓰고 지 사진으로 도배 ~ 와인샵 앞에서 살것처럼 사진만 주르륵 찍고 안에서 찍고 나올땐 빈손 ! 그러고 sns 엔 오늘은 이 와인으로 정했어 맛있을거야 이러고 들고서 찍은 사진 올리죠

  • 20. ——
    '21.3.4 1:53 A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정상인이 맨날 인스타에 뭐 올리며 자기포장하고 캐릭터 만들어내고 있질 않죠... 보통 연극성인격장애거나 현실도피로 현실에 문제가 있어서 sns에 집중 하고 실제 생활 공허하거나 반대되는데 대부분이에요 그러니 자기와 다른 캐릭터 만들어내죠. 제 경험 90ㅠㅡ로 이상.

  • 21. 근데요
    '21.3.4 6:41 AM (121.162.xxx.174)

    그 사람들 머릿속엔
    그 척 하는 대상이 자신인 거에요
    나쁜 점들은 사람이라서 누구나 갖는 나쁜 점
    정도로 돌리죠

    나 착해
    뒷담화는 좀 해.
    근데 사람이라면 다 그렇지
    뒷담화 한 거 들키면 요래요래 사정이 있어서 그랬지
    하는 패턴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906 애기해바라기와 멜란포디움 꽃. 2021/03/03 685
1175905 상속재산 조회에 관해서... 12 ㅇㅇㅇㅇ 2021/03/03 3,584
1175904 킹덤을 이제야 보는데 13 2021/03/03 4,009
1175903 시댁하고 살림섞는게 싫어요 30 .. 2021/03/03 15,940
1175902 코로나 확진자 동선체크는 카드사용으로 알 수 있나요? 2 코로나 2021/03/03 1,506
1175901 오십견에 필라테스 vs PT 8 사십대 2021/03/03 3,169
1175900 빈센조 조사장 지진희의 리즈시절 보는거같아요 19 눈이삔건아니.. 2021/03/03 7,146
1175899 40 후반 남자신발 어떤 거 신으세요? 4 ㅇㅇ 2021/03/03 1,659
1175898 아주대 의대교수 아들 채용비리 사건 최악이네요. 27 .... 2021/03/03 7,357
1175897 임상아 라스나왔는데 49 루비 2021/03/03 24,879
1175896 MBC 뉴스외전/양지열 변호사 - 임은정검사의 반격...대검 해.. 1 임은정 2021/03/03 1,455
1175895 공복혈당94나왔는데 이 수치는 안심해도되는건지 좀 조심해야하는건.. 5 ㅇㅇ 2021/03/03 6,934
1175894 건보료 19만원 내는데 취직하면 안내나요? 10 후하 2021/03/03 4,298
1175893 감사.. 20 호호 2021/03/03 3,157
1175892 나의 판타집 보셨어요? 3 ㅇoo 2021/03/03 2,634
1175891 화나면 회사에서 남의문 쾅 닫고 나가는 사람들은 왜그런건가요 1 ㅡㅡ 2021/03/03 1,137
1175890 셔틀버스 운행 하나요? 2 도움이 필요.. 2021/03/03 743
1175889 부동산투자 '1타' 강사…알고보니 LH직원 14 ㅇㅇ 2021/03/03 5,544
1175888 6개월 된 여아 예쁜옷 사이트 7 예쁜아기 2021/03/03 1,118
1175887 신발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21/03/03 786
1175886 다이슨 드라이기 쓰시는분~~ 20 2021/03/03 5,509
1175885 마음 아픈 기사들이 넘 많아요... 1 루시아 2021/03/03 2,177
1175884 변비가 있는데. .. 2 ... 2021/03/03 1,609
1175883 아이한테 화냈는데여ㅠ 9 2021/03/03 2,548
1175882 고교생 등 1천여명 동원해 수십억 '지역화폐 깡' 조폭 일당 검.. 2 모두가 예상.. 2021/03/03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