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보고 왔어요.
미나리 키트라고,
ㅋㅋ 미나리 전 부쳐 먹으라고 기름이랑 밀가루 주셔서 좋았어요 ㅎㅎ
윤여정씨 나온다는 것 만 알고 갔는데요.
일단 저랑 유머 코드가 잘 맞고요.
담담하면서 세련된 이민사였어요.
병아리 감별사,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이었어요.
직접 겪지 않으면 절대로 쓸 수 없는 이야기 같아서, 좋았어요.
미나리, 어릴 적 향이 강해서 싫어했는데.
돌이켜 보면 약간 고수랑 비슷한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미나리, 몇접시 따로 더 청해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죠. ㅋㅋ
한예리는 참으로 배우 같은 얼굴과 분위기를 지녔구나,
스티브 연은 미국 한석규네. ㅋㅋ
십자가 아저씨, 아, 마을마다 꼭 저런 이 하나씩 있지.
그러면서 봤습니다.
보러 가세요. 그리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