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이 한달 만나고 헤어졌어요
1. ㅋㅋ
'21.3.3 12:04 PM (222.238.xxx.176)썸타거나 좋아하는 여자 생겨서 그리로 갔다가 잘 안되니까 다시 원글님한테 찝적대는거~
2. ㅇㅇ
'21.3.3 12:05 PM (101.235.xxx.148)222.238 님과 빙고
3. ㅇㅇ
'21.3.3 12:07 PM (211.219.xxx.63)그럴 수도
아님
원글만한 여자도 없는 것같아서4. ㅇㅇ
'21.3.3 12:16 PM (223.39.xxx.42)사귀자고하고 주말마다 님하고 성실히보느냐에 중점을 두세요 사귀자고안하면 보험두는거니까 버리고요
5. ㅇ
'21.3.3 12:22 PM (222.114.xxx.110)어장관리 아닐런지 싶네요
6. ..
'21.3.3 12:46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그냥 적당히 지내요.
7. 흠
'21.3.3 12:51 PM (182.231.xxx.209)너무 마음 쏟지 말고 적당히 거리 두고 살펴보세요.
고백하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지난 기억이 남아있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님이 붙잡지 않은 게 굉장한 역할을 했을 겁니다. 그 때문에 갑작스럽게 원글님의 가치가 커보였을 거예요. 자기 마음 자기도 정확히 모를 때 헤어지자고 했는데 막상 상대가 그러자,하고 나오니 생각의 크기가 점점 커졌을 거고 그러면서 마음이 점점 기울었을 수 있어요. 남자가 죽자고 달려들지 않으면 다 쳐내야 한다는 말만 따르다 보면 남을 남자 없어요. 말로는 다들 남자가 매달려서 결혼한 것 같지만 속을 자세히 들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적당히 거리두면서 오는 연락 받아주고 데이트도 하면서 지켜보세요. 그게 상대의 애를 더 태울 겁니다. 감정은 유동적인 거잖아요. 작아질 수도 있고 다시 커질 수도 있는데 한 번 작아진 걸로 끝까지 그럴 놈으로 규정하고 밀어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8. 999
'21.3.3 1:08 PM (61.73.xxx.83) - 삭제된댓글저도 그러다 결혼했습니다.
9. 999
'21.3.3 1:09 PM (61.73.xxx.83) - 삭제된댓글잘 살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