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시작된 윗집 누수로 거실 천장 도배하는 중이예요
25평 거실 천장 도배하는데 10시 반에 시작한 일이
앞으로 3시간쯤 더 걸린다네요
거실은 뜯어낸 벽지와 먼지로 가득이고
애는 공부방에 저는 아이방에-안방은 식탁의자 등 짐이 한가득이어서- 있으려니 죽을 맛이네요
살면서 도배는 처음이라 이리 먼지가 많을 줄
가구에 비닐 하나 안치는 줄 모르고 시작해
도배 후 치울 생각에 앞이 캄캄하네요
그나마 날이 춥지않아 다행인거겠죠?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ㅜㅜ
다들 평안한 하루되시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도배하는 거 할 짓이 못되네요ㅜㅜ
아오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21-03-02 13:02:42
IP : 175.118.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써니
'21.3.2 1:06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가구에 다 비닐치고 하지 않나요?
저희도 윗집 누수에 우리집 천정 뚫고 공사 후 도배했을 때 그리해주더라고요.2. 아니요
'21.3.2 1:14 PM (223.38.xxx.93)당연히 그리 할 거라 생각하고 방에 있다 나가니 거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진행중이네요
화내봤자 입만 아플 것 같아 빨리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3. 모모
'21.3.2 1:25 PM (58.127.xxx.13)아니 그사람들
기본이 비닐막치고 하는건데
너무 막하는거 아닌가요?
인테리어하는 사람들 기본이
맨처음비닐막치는건데
항의하세요4. ...
'21.3.2 1:55 PM (203.142.xxx.241)저희집도 지금 윗집 누수로 거실천정도배를 앞두고 있는데, 생각만 해도 심란해죽겠어요...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다며 허허 웃는 윗집 할아버지. 지금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어요.
청소비까지 달래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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