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둘째를 기숙사 있는 학교에 집어넣고 왔더니
1. ㅇㅇ
'21.3.2 12:31 PM (112.161.xxx.183)마지막줄에 진심이 가득하네요 애쓰셨어요 ~~^^
2. 동감
'21.3.2 12:31 PM (175.122.xxx.249)살아남은 보람이 이런거구나 싶어요.2222
아이들이 제 밥벌이 하니 더 그래요.
그때까지 잘 버티세요~^^3. ....
'21.3.2 12:32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둘째 아들 군대 갔어요.
아들방 안 치워서 좋아요
근데 보구 싶네요.
방이 지저분해야 하는데...4. ...
'21.3.2 12:33 PM (211.226.xxx.247)부럽네요. 저도 초2반모임때 우리애 기숙사있는 학교 넣는게 꿈이다 했더니 다른 엄마들이 다 비웃었거든요. 기숙사있는 학교는 다 좋은 학교라고요. 근데 전 지금도 특목대비 학원 가면 거의 하루종일 있다 오니까 애가 학원 가있는 시간들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직도 우리애 기숙사있는 학교 보내고 싶어요. ㅜㅜ 진짜 원글님 넘 부럽네요. 저도 넘 좋을거 같아요.
5. 저랑 동갑이신데
'21.3.2 12:34 PM (210.117.xxx.5)전 오늘 초2 보냈어요ㅠ.ㅠ
6. 진심부럽네요
'21.3.2 12:40 PM (175.208.xxx.235)아이가 자사고나 특목고 갔나봐요? 직장도 있으시고 부럽네요.
전 아이학교가 차로 20분 거리라 아이 태워주고 돌아와서 바로 산책겸 운동 나갔다 왔네요.
대학생 큰 아이가 기숙사에 갔고, 남편도 출근해서 오랜만에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중이네요.
저도 나이 51세 이제 점점 나만의 시간이 많아지겠죠?
전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7. ㅇㅇ
'21.3.2 12:46 PM (112.161.xxx.183)전 집에 다 있는데 혼자 있는거 비슷 하네요ㅜㅜ
작은애는 입학식후 자는듯 하고 큰애도 방에서 콕~~~이제 씻고 슬슬 산책겸 병원갔다 와야겠네요
저도 혼자가 좋아요8. 축하축하
'21.3.2 12:51 PM (106.102.xxx.185)제가 오전에 미혼아들 분가시켜서 좋아죽겠다고 글 올렸어요 기숙사 보내신거 축하드려요 이제 자유를 누리세요 운동도 하시고요
9. 흐
'21.3.2 12:53 PM (116.123.xxx.207)살아남은 거 축하드려요
근데 그 기분도 얼마 안가 시큰둥해지긴 합니다10. 흐흐흐
'21.3.2 12:53 PM (211.243.xxx.172)고딩을 너머 대딩 기숙사로 보낸 후의 감정은 더 후련합니다~
공부 하든지 말던지 걱덩은 이제 놓았고
단지 밥은 건강하게 잘 챙겨먹기를 좀 신경쓸 뿐 ㅎㅎ
살아남은 자가 누리는 자유~~11. 111
'21.3.2 1:07 PM (106.101.xxx.35) - 삭제된댓글울아들 기숙사 고등학교 가기를 진심 바래보네요
원글님같은 호사 저도 욕심내 보려고요12. ....
'21.3.2 1:45 PM (1.237.xxx.189)울엄만 자식 하나씩 떠나보낼때마다 춤을 췄대요
막내 늦도록 집에 있을땐 미웠다고13. 나만 과한가?
'21.3.2 3:09 PM (14.187.xxx.201)저는 아이 대학 보내느라 공항에서 헤어지고 돌아와 텅빈 방을 보니 너무 슬프던데요. 쉽게 만날거리가 아니라서 그랬을까요.
이제 곧 둘째도 갈텐데 너무너무 아쉬기만 하네요.
일을 하니 그나마 견딜수있을듯해요ㅠ14. ...
'21.3.2 3:18 PM (125.128.xxx.118)50인데 애 둘 대학생이예요^^ 애들 외지에 가 있고 주말부부라 아침에 일어나서 라떼 만들어 혼자 티비보다 화장하고 출근하는데 얼마나 편한지....젊어서 고생한거 보상받는거죠
15. ㅠㅠ
'21.3.2 5:34 PM (39.7.xxx.11)울둘째 언제 키워 독립시키나요ㅠ 지금 두시간 낮잠자는거 깨워 학원보냈어요ㅠ 나이많은 엄마는 이것만으로도 기진맥진합니다ㅠ
16. 저는
'21.3.2 7:32 PM (124.49.xxx.138)오늘 중1 딸 등교해서 엄마가 섭섭하네 했어요.
코로나로 집에만 있기 너무 힘들고 답답했는데 그나마 딸과 같이 있어서 덜 힘들었거든요...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바라네요.17. 저도 50에
'21.3.2 9:15 PM (49.143.xxx.67)어제 아들 고등 기숙사 들어갔어요.
저도 넘넘 좋아요. ㅎㅎ18. ...
'21.3.2 9:21 PM (27.179.xxx.191)부럽습니다.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아들도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