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미혼아들 분가시킵니다ㅎㅎ
솔직한 심정으로 걱정이니 서운함이니
그런거 1도 없고 너무너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직장 다니니 니가 알아서 살아라
하고 원룸하나 얻어주고
살림살이 장만해줬습니다
솔직히 너무 홀가분하고 좋아요
아들아 잘살아라 ^^집에 밥먹으러 오고
이제 딸 하나 남았어요
그딸도 얼릉 취직해서 분가하길 바래요
아들이 장가가려면 아직 멀었다 하길래
살림살이도 지 취향대로 장만해줬습니다
여러분 축해해주세요^^
저 엄마 맞습니다 ^^
1. ...
'21.3.2 11:11 AM (118.37.xxx.38)어머나...축하합니다.
저도 28살 딸 분가시켰어요.
밥이나 먹고 사는지 모릅니다.
맨날 사먹거나 시켜먹겠죠...
가끔 집에 오면 걸신 들린듯 먹고가요.
그래도 자기가 좋다니까...
저도 홀가분합니다.2. ㅇㅇ
'21.3.2 11:14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저도 애가 취준이라 얼마 안남았어요
추카추카..
다 머리 큰 성인들이 한집에 같이 살면 안좋은게 더 많아요3. ..
'21.3.2 11:19 AM (221.162.xxx.147)같은 도시인데 분가한건가요 가끔 보면 반갑죠
4. 성공하신분
'21.3.2 11:23 AM (223.39.xxx.43)20대 아들이 벌써 취업하고 원룸 얻어줄돈 있고 그여유가 부럽네요
5. 축하축하
'21.3.2 11:25 AM (106.102.xxx.185)네 같은 동네에 분가요 적당한 시기에 분가가 맞다고 생각해서 분가시킵니다
6. ㅇㅇ
'21.3.2 11:35 AM (1.231.xxx.171) - 삭제된댓글그럴 경제적 여유 있어서 부럽네요. 취업3개월차인 아이에게 얼른 돈모아서 독립하라 했네요.
7. 그니까요.
'21.3.2 11:37 AM (211.36.xxx.111)크면 다들 분가 하는데 저도 애들 다 독립해서 살아요. 근데 친정 동생은 나이가 오십이 다돼가는데 시집도 안가고 나가살지도 않겠다 하고 서로 괴롭히며 살고 있어요. 서로 성격도 안맞고 지가 무슨 부모 먹여살리는 양 구는데 실상은 형제들이 생활비 내고 부모 덕보며 살면서 뭐가 그리 잘났는지 큰소리치고 사네요. 정말 나가서 지가 벌어 월세내며 살면서 고생을 해봐야 하는데...집안의 골칫덩이예요.
8. 20살 되도록
'21.3.2 11:43 AM (125.184.xxx.67)키워줬으면 부모 도리 다 한 거고, 성인이 독랩해서 사는 건 서로서로 윈윈입니다.
엄마 맞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현명한 엄마신 거ㅎ9. ..
'21.3.2 11:44 AM (125.186.xxx.181)저희도 아이들 20세부터 대학다니느라 독립~ 이제 모두 회사원이 되고 결혼도 하고... 방학마다 보는 애틋한 시간이었지만 크면 독립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10. ....
'21.3.2 1:30 PM (39.115.xxx.14)저도 취준생 아들 취업만 하면 독립 시키고 싶어요.
지금 마음으로는 지금 사는 아파트 멎은편쪽에 3년후 쯤 완공되는 아파트에 독립시킬까 생각중이기도 해요.11. 끙...
'21.3.2 2:13 PM (118.220.xxx.153)돈이 없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