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껀지도 기억안나는데, 시청률 꽤 높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사극은 퓨전사극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안보는 편이라, 그때도 별 생각없이 지나갔거든요.
얼마전에 응팔을 재방해주기에 잠시 보고 있다가, 갑자기 박보검이 딴 드라마 뭐 했지 생각하다가 구르미 생각나서..
며칠전부터 밤에 자기 전에 한편씩 보고 자는데, 기대보다 더 재밌네요.
박보검 한복 엄청 잘 어울리고, 김유정 피부 너무 부럽고.
택이가 저렇게 까칠하면서 장꾸같기도 하구나 싶기도 하고.
이거 보고 나서 또 뭘 볼까 하고 있어요.
아이들 개학하고 각자 줌수업하기 시작하면 저는 저대로 한편씩 볼까 합니다.
그간 드라마 거의 안보고 지냈는데, 구르미 끝나면 뭐든 좀 진득히 보려구요. 일단 일주일에 두번씩 기다리는거 못해서 본방사수는 못하는 성격이고, 다 끝난거 몰아보거나 매일매일 봐야 하는 성격이에요.
구르미 끝나면 뭘 볼까요?